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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단은 지금 골드러시 중
  • 경제·무역
  • 수단
  • 카르툼무역관 송방달
  • 2011-04-17
  • 출처 : KOTRA

 

수단은 지금 골드러시 중

- 최근 2년간 금 생산량 20배 증가 -

 

 

 

 ○ 수단이 골드러시 광풍에 휩싸임. 국제 금시세가 온스당 1476달러를 웃돌고 금 발견으로 벼락부자가 됐다는 이야기가 입소문을 통해 퍼지면서 수많은 사람이 금 채굴에 나서는 것으로 전해짐.

 

 ○ Abdelbagi Gailani 광물자원부 장관에 따르면 현재 수단 내에는 약 20만 명으로 추산되는 소규모 금 채굴업자가 수단 내 곳곳에서 금 채굴작업을 벌이며 수단 정부는 이들 금 채굴업자들이 금을 외국에 팔지 않도록 하는 인센티브 부여 방안을 강구함과 아울러 이들 지원을 위한 조합 설립을 추진함. 수단 내에서 채굴된 금은 절반 이상이 통제가 느슨한 국경을 통해 두바이나 베이루트 등지로 팔려나가는 것으로 알려짐.

 

 ○ 이미 일부 주정부들은 조합들을 설립, 금 채굴 현장에서 아동 노동을 사용하지 못하게 하고 건강과 환경에도 신경을 쓰도록 함. 소규모 금 채굴업자들은 금 채굴 시 수은 등 독극물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짐.

 

 ○ 수단 정부는 수단 내 원유 매장량의 75%를 차지하는 남부가 오는 7월 9일 분리 독립 예정임에 따라 경제의 원유 의존도를 줄이기 위해 금광 개발 노력을 강화하며 일련의 금광 개발권을 체결, 현재 수단 내에는 128개에 달하는 수단 국내외 기업이 수단 금광개발에 참여하고 올해 들어 금광 시추, 시굴 및 시험 서비스 제공 회사도 설립했음.

 

 ○ 금속탐사자문업체인 GFMS에 따르면 수단은 2009년 중 금 생산이 4t에 불과했으나 정부 통제를 받지 않는 금 채굴업자들의 생산분까지 포함하면 올해 중 금 생산이 74t에 이를 것으로 예상됨.   이정도 규모의 금 생산량은 세계 10위 수준이며 아프리카에서는 남아공과 가나에 이어 세 번째 수준으로 올해 중 경험 많은 개인 금 채취업자들의 생산량만 60t을 웃돌 것으로 예상됨.

 

 ○ 런던에 있는 금 산업 분석가는 수단 정부 추산대로 금 생산이 증가했는지 확실치 않으나 수단 국내와 주변국을 중심으로 최근 금 생산이 증가되고 수단과 관련된 금 생산량의 일부는 차드나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수단 인접국에서 생산돼 수단의 사막지대를 경유해 중동지역으로 수출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밝힘. 국경 통제가 느슨한 수단은 금의 편리한 수출 통로로 이용됨.

 

 ○ 일부 사업가들은 수단 금 채굴분야가 이미 경쟁이 너무 치열한 레드오션으로 인식해 금 채굴분야 진출 계획을 취소하기도 하나 인구의 절반가량이 빈곤 수준 이하에서 생활하고 식료품 가격 앙등과 구직난에 시달리는 대부분의 수단 사람에게는 금 채굴이 여전히 위험을 감수할 만한 것으로 여겨짐. 금 채굴에 나섰던 사람들이 사막에서 물이 떨어졌다거나 강도를 당했다는 이야기는 부지기수이나 이러한 이야기는 대부분 무시되며 수단 북동부 지역 라사이다 부족 출신이 60㎏짜리 고순도 금광석을 발견, 카르툼 금 시장에서 160만 달러에 매각했다는 드물게 성공한 뉴스에만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됨. 심지어 한 금 채굴업자는 사막 한가운데에서 GPS를 이용해 배달된 신차를 금으로 구매하기도 한 것으로 알려짐.

 

 ○ 수단은 이집트 파라오 통치 시절과 뉴비아 왕국 시절부터 금 생산지로 알려졌었으나 소규모 금 채굴업자들에 의한 골드러시는 최근 들어 나타나는 현상으로 전해짐.

 

 

자료원 : Sudan Vision 지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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