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Book Mark
스마트폰 확산 타고 중국 모바일 보안시장 ‘쑥쑥’
  • 경제·무역
  • 중국
  • 칭다오무역관
  • 2011-03-31
  • 출처 : KOTRA

 

스마트폰 확산 타고 중국 모바일 보안시장 ‘쑥쑥’

-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 수 3억 명 돌파 -

- 잠재된 수요층 넓어 보안시장의 블루칩으로 기대 -

 

 

 

2010년 말 기준, 중국의 휴대전화 사용자 수는 8억5900만 명에 달했으며,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 수는 3억 명을 돌파했음. 특히 최근 불어 닥친 스마트폰의 열풍 속에 이동전화 바이러스가 활개를 치고 있어 모바일 보안에 대한 사회적 요구가 증대되는 상황

 

□ 중국 모바일 인터넷 시장의 팽창

 

 ○ 모바일 인터넷 시장 규모 51억1000만 위안

  - 중국 인터넷 정보센터(CNNIC)가 발표한 ‘제27차 중국 인터넷 발전상황 통계보고서’에 따르면 2010년 12월 말 기준 중국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 수는 3억300만 명으로 전년  대비 6930만 명 증가

  - 모바일 인터넷 인구의 65.7%가 하루에 최소 한차례 휴대폰을 통해 인터넷에 접속하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하루에 수차례 접속하는 사용자 비율도 32.4%에 달했음.

  - 전체 네티즌 수에서 모바일 네티즌이 차지하는 비율은 2009년 말 60.8%에서 2010년 66.2%로 증가

  - 2010년 4분기 중국 모바일 인터넷 시장 전체 규모는 51억1000만 위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8%, 전 분기 대비 20.3% 성장

 

2009~10년 중국 모바일 인터넷 시장 규모

자료원 : iResearch

 

 ○ 모바일 응용서비스 확산

  -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 수의 증가에 따라 모바일 인터넷 응용서비스 이용 빈도 또한 증가했으며, 연령별로는 30~39세의 증가율이 가장 두드러졌음.

  - 지난해 12월 기준, 모바일 메신저 사용 비율이 67.7%로 가장 높았으며 모바일 뉴스가 59.9%로 그 뒤를 이었음.

 

중국 모바일 응용서비스 이용 현황

(단위 : %)

자료원 :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

 

 모바일 보안 현황

 

 ○ 보안 프로그램 사용 비율 아직 낮음.

  - 중국 모바일 인터넷 인구 대부분이 휴대전화 스팸 메일이나 메시지를 받은 경험이 있으며, 유료 서비스 허위 신청에 따른 비용 지불 피해자도 49.1%에 달함.

  -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74.8%가 보안 관련 문제 발생 가능성에 우려하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그 비율은 컴퓨터 인터넷 이용자들에 비해 낮음.

  - 이는 사용자들이 모바일 상에서 발생하는 보안 문제를 컴퓨터 상에서 발생한 문제보다 심각히 여기지 않기 때문으로 분석

  - 이러한 현상은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약 30%만이 보안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과 관련지을 수 있으며, 모바일 인터넷 이용자의 보안의식 제고는 중국 당국과 업계가 중시해야 할 문제로 떠올랐음.

 

 ○ 보안 위협 요소 증가

  - 최근 중국에서도 실명제를 요구하는 인터넷 응용서비스가 늘어나면서 인터넷 상에서 개인 정보를 등록하는 비율이 점차 높아지고, 이에 따른 개인정보 노출 위험 역시 증가함.

  - 악성코드 감염이나 소프트웨어 취약점 등을 이용한 해킹 가능성, 테더링(tethering), 소프트AP 등을 이용한 우회 네트워크 생성 가능성 등 많은 보안 위협을 내포

  - 기술적 수단이나 관리 시스템의 결함도 일부 불법 세력들에게 개인정보의 악의적 도용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어서 모바일 보안 프로그램의 필요성은 갈수록 증대

 

□ 휴대전화 바이러스 발생 현황

 

 ○ 각종 악성 소프트웨어 활개

  - 2010년 한 해 동안 중국에서 발견된 휴대전화 악성 소프트웨어는 2500여 종으로, 전년대비 3배가량 증가

  - 휴대폰 보안업체 왕친(□秦)모바일에 따르면 이들 악성 소프트웨어가 약 800만 대의 휴대폰을 감염시켜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파괴하고 개인 정보를 유출

  - 악성 소프트웨어의 30%는 사용자 모르게 문자메시지를 전송하거나 온라인 쇼핑을 하도록 조작해 금전적 피해를 유발

  - 중국이동통신의 자료에 따르면 중국 내 휴대전화 중 약 5%는 악성 소프트웨어에 감염됐던 것으로 나타났으며, 휴대전화 바이러스 산업사슬은 매년 10억 위안 규모의 불법 이익을 거둬들이는 것으로 밝혀졌음.

 

2005~10년 중국 휴대전화 바이러스 신규 및 누계 증가 비율

    (단위 : 종)

자료원 : 왕친(□秦)

 

 ○ 데이터 훼손문제 심각

  - 왕친(□秦)모바일이 발표한 '2010년 중국 대륙 지역 이동전화 안전 보고'에 따르면, 바이러스들은 이동전화 운영체제뿐만 아니라 단말기 내 다수의 데이터를 훼손

  - 이용자 개인정보 및 소프트웨어 패스워드 정보를 타인에게 전송하는 등 하나의 바이러스가 복합적인 훼손을 하는 경우가 빈번해 이동전화 보안에 심각한 위협을 조성

 

 ○ 스마트폰을 겨냥한 바이러스 급증

  - 최근 스마트폰을 이용한 전자상거래가 빠르게 확산되는 가운데, 이는 바이러스 집단들의 새로운 표적이 되고 2010년 한 해 동안 발생한 스마트폰 바이러스 수는 전년대비 200% 가까이 급증

  - 스마트폰 바이러스의 침투는 네트워크 마비뿐만 아니라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금전적 피해로까지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확실한 보안조치가 필요한 상황

 

2010년 중국 신규 증가 휴대전화 바이러스 유형

자료원 : 왕친(□秦)

 

 ○ 동남 연해지역 감염률 높아

  - 경제적 우위에 있는 동남 연해 지역의 경우 모바일 인터넷 발전이 빠르고 스마트폰 사용 인구 면에서도 앞서기 때문에 바이러스의 위협에 비교적 많이 노출돼 있음.

  - 공장과 기업이 밀집된 광동(□東)성은 21%의 감염 비율로 휴대전화 바이러스의 감염 상황이 가장 심각한 지역으로 나타났음.

 

중국 휴대전화 바이러스 감염지역 분포

자료원 : 왕친(□秦)

 

2010년 중국 10대 휴대전화 바이러스

명 칭

유 형

내 용

휴대전화 좀비

(手机□尸病毒)

요금 유출

타인에게 메시지를 자동으로 발송해 바이러스를 퍼뜨리며 통화요금을 유출

휴대전화 해골

(手机□□)

요금 유출

자동으로 네트워크에 연결돼 바이러스 링크가 있는 멀티 메일과 메시지를 외부로 발송

종지미다오

(終□密盜)

계정 유출

이용자 비밀 계정을 빼낸 후 지정한 번호로 발송

비엔좡어링

(變裝惡□)

요금 유출

이동통신서비스업체의 고객서비스 센터 번호인 10086의 명의로 된 멀티 메일을 생성

차이시유화피

(彩秀畵皮)

개인정보 유출

단말기의 IMEI 번호와 IMSI 번호를 빼내며 사용자가 고액 모바일 서비스를 신청하게 함으로써 통화요금 및 개인정보 유출

두안신하이다오

(短信海盜)

개인정보 유출

수신함에 있는 메시지를 타인에게 발송함으로써 개인정보 유출

QQ다오하오쇼우

(QQ盜□手)

계정 유출

메신저 프로그램인 QQ의 등록창이 나타나도록 해 QQ계정과 비밀번호를 유출

안드로이드 두안신워디

(Android 短信臥底)

개인정보 유출

메시지 내용을 몰래 빼냄으로써 개인정보를 유출

다오미콩지엔

(盜密空間)

개인정보 유출

사용자 몰래 네트워크에 연결시켜 IMEI번호와 휴대전화 모델 등의 정보를 외부로 발송

게이니미

(Geinimi)

백도어 프로그램

해커들이 사용자 개인정보에 접근할 수 있도록 권한을 부여하는 일종의 트로이 목마 바이러스

자료원 : 왕친(□秦)

 

 모바일 보안시장 현황

 

 ○ 소수업체들이 대부분의 시장을 점유

  - 시장조사 전문기관 Frost & Sullivan이 최근 발표한 ‘중국 휴대전화 보안 시장 활동 계정 점유율’에 따르면 중국 모바일 보안 시장의 누계 활동 계정 수는 총 6211만 호

  - 소수 업체들에 점유율이 집중되는 현상을 보였으며, 특히 왕친(□秦)은 67.7%의 점유율로 경쟁사들을 크게 앞지르며 선두를 차지

  - 이어서 360과 킹소프트(金山)가 각각 8.6%, 6.4%의 점유율로 2, 3위를 차지했으며, 기타 보안 업체들은 5% 이하의 낮은 시장점유율을 기록

 

2010 중국 휴대전화 보안시장 업체별 계정 점유율

자료원 : Frost & Sullivan

 

 ○선두업체들이 시장 발전 이끌어

  - 왕친(□秦)과 360 등 시장점유율 1, 2위 업체들은 마케팅 부문에 대한 투자 확대와 자사 제품에 대한 지속적인 버전 업그레이드로 충성도 높은 고객층을 확보하며 시장 발전을 선도

  - 360에서 개발한 ‘360 이동전화 세이프가드’는 심비안(Symbian), iOS, 안드로이드(Android) 등 3대 스마트폰 운영체제에 모두 적용 가능

  - 왕친(□秦)은 ‘이동전화기 세이프가드 3.0’에서 방호 옵션을 선보였으며, 360은 안드로이드 폰에서 발생하는 악의적 요금 유출문제를 겨냥한 안드로이드 제품 전용 트로이목마 클라우드 퇴치 모듈을 개발

  - 이들 업체는 해당 제품에 실용적 기능들을 추가하는 동시에 각자의 브랜드 우위와 결합해 다수의 고객을 확보

 

 ○ ‘제2그룹’ 또한 빠르게 성장

  - 당분간 왕친(□秦)과 360의 양강 체제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되지만 킹소프트(金山)와 카스퍼스키 등으로 구성된 보안업계 ‘제2그룹’ 역시 빠르게 성장

  - 최근 킹소프트(金山), 카스퍼스키(Kaspersky), 안관지아(安管佳) 등의 이용자 수가 모두 증가하면서 전체 이동전화 보안 시장의 발전을 촉진

  - 중국 시장조사 전문기관 어낼리시스 인터내셔널(Analysys International)은 올해 1분기 ‘제2그룹’ 업체들이 빠른 성장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

 

 전망 및 시사점

 

 ○ 스마트폰 보급 확대에 따른 수요 증가 전망

  - 최근 중국 내 스마트 폰 보급 확대에 따라 모바일 보안 프로그램의 수요 역시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

  - 시장 조사 기관 Frost & Sullivan에 따르면, 중국 모바일 보안 프로그램 사용자 수는 오는 2014년 4억3400만 명에 달할 것으로 전망

 

중국 모바일 보안 프로그램 사용자 예상 증가 추이

(단위 : 억 명)

자료원 : Frost & Sullivan

 

 ○ 모바일 금융거래 및 상거래를 통한 개인정보와 금융정보 교환 확산에 따라, 금전적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안전성 및 편리성을 갖춘 보안 프로그램의 수요가 늘어날 것

 

 ○ 다양한 운영체제에서 사용 가능한 제품 개발과 지속적인 업그레이드 제공을 통한 고객층 확보가 요구되며, 현지 이동통신업체들과의 제휴를 통한 서비스마케팅 측면에서의 활용도 고려해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 왕친(□秦), iResearch, 바이두(百度)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스마트폰 확산 타고 중국 모바일 보안시장 ‘쑥쑥’)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