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한국-캐나다 투자동향 및 트렌드

- 加, 고부가가치 제조업 투자…韓, 자원·신재생에너지 투자가 대세 -

□ 투자 추이

한국-캐나다 투자 추이

                                                                                                                     (단위 : U$ 백만)

주 : 신고기준

자료원 : 한국수출입은행, 신고기준

 ○ 1968~2010년까지 총 999건 투자, 80억5800만 달러 기록

  - 주요 분야별 투자액은 광업 (64억7100만 달러), 제조업(8억400만 달러), 도소매업 (2억2200만 달러), 부동산(1억9700만 달러)

  - 1968~2010년 누계 기준, 캐나다는 역대 한국의 해외 투자국 중 8위

 ○ 2009년부터 경기불황에 따른 캐나다 자원기업들의 인수 가격 하락을 활용한 적극적인 자원기업 인수 활동 활발

2006~10년 한국 기업의 대캐나다 주요 투자현황

주 : 신고기준

자료원 : KOTRA 토론토 KBC

  - 2009년과 2010년 단일연도 기준, 캐나다는 한국의 해외 투자국 중 1위와 11위 기록

  - 2006년 석유공사의 오일샌드 개발사업 참여 이후, 2009년 우리 기업의 대규모 에너지자원개발 프로젝트 참여로 투자규모도 대폭 확대

   ※ (2009년 6월) 한국전력, 캐나다 우라늄 기업 Denison사 지분 19.9%를 6200만 달러에 인수

       (2009년 10월) 한국석유공사, 오일회사 Harvest Energ사 40억7000만 달러에 인수

       (2010년 3월) 한국가스공사, 11억 달러에 EnCana 프로젝트 3군데 50% 지분 매입

       (2010년 7월) STX, 1억5200만 달러에 EnCana사로부터 Maxhamish 가스광구 지분 100% 매입

  - 2010년부터는 캐나다 신재생 에너지 분야에 대한 한국의 투자도 증가

   ※ (2010년 1월) 삼성물산과 한국전력 컨소시엄은 캐나다 온타리오 주에 66억7000만 달러 규모 태양광과 풍력 신재생에너지 발전단지 투자 발표

   ※ (2010년 3월) 대우조선해양 노바스코샤 주에 2000만 달러 규모의 풍력터빈 컴포넌트 생산시설 투자 발표

 ○ 캐나다 진출 한국기업, 대부분 현지법인 또는 지사 설립

  - 전체 34개 캐나다 법인 혹은 지사 설립 업체 중 19개가 온타리오 주에서 활동

  - 서부의 밴쿠버와 앨버타 주에는 각각 13개와 2개의 기업이 진출

□ 시사점

 ○ 아시아 시장 공략을 위해 뛰어난 제조업 기술과 인력을 보유한 한국에서의 제조기반 마련 차원에서 한국에 투자하는 캐나다 자동차부품, IT, 그린 등 제조기업 확대 추세

  - 캐나다 기업과의 사업관계 구축은 향후 북미와 유럽시장 진출에 도움이 될 수 있으므로, 한국기업은 한국으로 진출하고자 하는 캐나다 기업의 동향을 미리 살피어 합작투자나 전략적 관계구축을 통해 양자가 Win-Win하는 방안 마련해야 할 것임.

 ○ 2000년대 후반부터 본격화되기 시작한 한국 에너지 및 자원 기업의 캐나다 시장 진출은 자원 산업 관련 한국 플랜트, 중장비, 기계 및 기타 기업의 동반 진출 가능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

  - 한국 플랜트 기업 중에서는 대표적으로 성진지오텍사가 2009년 세계 최대 다국적 석유회사인 엑슨모빌과 캐나다 앨버타 주 오일샌드에 설치될 2억5000만 달러 상당의 모듈 공급계약 체결하고 2010년 모듈 첫 출하

 ○ 에너지나 광산업뿐만 아니라, 신재생 에너지 분야로도 한국 대기업의 투자가 활발히 진행되는 만큼, 신재생에너지 부품 제조 중소기업들도 캐나다 시장 진출 확대에 관심을 갖고 대기업과 공동 협력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바람직함.

자료원 : 캐나다 산업부, 지식경제부, 수출입은행, KOTRA 토론토 KBC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