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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소비자 체감경기 1년 전으로 후퇴
  • 경제·무역
  • 미국
  • 뉴욕무역관 고일훈
  • 2011-03-25
  • 출처 : KOTRA

 

美 소비자 체감경기 1년 전으로 후퇴

- 소비자 경기신뢰지수 연중 최저치 –

- 중동사태, 일본 지진피해의 영향 큰 듯 –

     

     

     

미국 경제는 최근 견고한 회복세를 이어나가고 있으나 소비자들이 체감하는 경기는 악화됨. 이는 중동 소요사태 확산에 따른 국제유가 급등으로 연료가격 상승하는 등 소비자 물가가 불안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고 여기에 일본 지진피해까지 겹치면서 향후 경기에 대한 우려가 커지기 때문으로 분석

     

□ 최근 美 소비자들의 체감경기 하락

     

 ○ 미국 여론조사 전문기관인 갤럽(Gallup)이 매주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조사하는 경기신뢰지수(Economic Confidence Index)가 올해 들어 최저치를 기록

  - 3월 셋째 주(3. 14~20) 경기신뢰지수는 -31을 기록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으며 이는 정확히 1년 전 경기신뢰지수와 동일

 

 ○ 경기신뢰지수(Economic Confidence Index) 측정 방법

  - 크게 두 가지 항목으로 구성되는데, 첫 번째 항목은 미국인들의 향후 경기전망에 대한 판단으로 ‘좋아질 것’, ‘나빠질 것’ 두 가지로 대답하게 되며 두 번째 항목은 소비자들이 현재 경기를 어떻게 생각하고 있는가에 대해 대답하게 됨.

  - 이 두 가지 항목에 대한 조사결과를 종합해 경기신뢰지수를 산출

     

갤럽 경기신뢰지수 추이(Gallup's Economic Confidence Index)

자료원 : Gallup

     

□ 미국인의 43%, 현재 경기 안 좋아

     

 ○ 지난 주 설문조사 결과, 미국인의 43%는 현재 경기가 ‘좋지 않다(Poor).’라고 응답

  - 이는 1년 전과 비교해서 약간 개선된 것인데, 1년 전에는 경기가 ‘좋지 않다.’고 판단하는 미국인들의 비중이 47%였음.

 

현재 경기상황에 대한 미국인들의 판단

주 : 현재 경기가 ‘좋지 않다(Poor)'라고 판단하는 미국인 비중

자료원 : Gallup

 

□ 앞으로 경기가 좋아질 것으로 생각하는 소비자 감소

 

 ○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getting better)'이라고 생각하는 응답자 비중은 32%로 나타남.

  - 이는 올해 들어 가장 낮은 수준이며, 1년 전(35%)과 비교해서도 3% 포인트 하락한 것

  -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는 소비자들은 올해 들어 지속적으로 감소

 

향후 경기에 대한 미국인들의 판단

주 : 향후 경기가 ‘좋아질 것(Getting better)'이라고 판단하는 미국인 비중

자료원 : Gallup

 

□ 종합분석 및 전망

 

 ○ 최근 미국 소비자들의 체감경기 하락은 중동사태, 일본 지진피해 등이 주된 요인

  - 중동사태 악화로 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소비자 물가가 불안한 모습을 보이고 일본 지진피해로 인한 핵심부품 공급부족으로 미국 내에서도 생산 차질 발생

  - 이와 함께, 최근 다시 불거지는 유럽 재정위기도 한 요인

 

 ○ 내부적인 문제도 한 요인

  - 2012년 예산안 관련 정부와 국회, 민주-공화 양당 간 밀고 힘겨루기가 계속되고 있고 주택경기도 좀처럼 살아나지 못하고 있음.

 

 ○ 향후 중동사태가 리비아를 정점으로 안정을 찾아가고 후쿠시마 원전 사고 등이 더 이상 확대되지 않고 빨리 수습되면 글로벌 불확실성이 제거되면서 미국 소비자들의 경기판단도 호전될 것으로 보임.

 

 

자료원 : Gallup, New York Times, Bloomberg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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