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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 경제사회 10대 트렌드
  • 경제·무역
  • 홍콩
  • 홍콩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1-03-17
  • 출처 : KOTRA

     

홍콩 경제사회 10대 트렌드

- 홍콩 금융산업 발전을 통한 성장 지속 -

- 부동산가격, 물가 계속 치솟아 -

 

 

 

□ 배경

 

 ○ Naisbitt 부부 홍콩대학 강연회

  - 미국의 미래학자 John Naisbitt는 부인 Doris Naisbitt와 함께 지난 3월 3일 홍콩대학에서 '2020년 전 세계 트렌드 분석'을 주제로 강연회를 개최, 미국 투자자 소로스나 싱가포르 총리 리콴유가 강연했을 때보다 더 많은 관중이 모임. 부부는 관중과 아시아 교육과 창조성에 대한 견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고 강연 중 홍콩 경제의 10대 트랜드를 제시하면서 많은 관심을 받음. 아래는 Naisbitt가 뽑은 10대 트렌드임.

 

John Naisbitt(1929년 1월 15일생, 미국)

John Naisbitt는 미래학분야에서 작가이며 대중연설가임. 그의 첫 번째 저서 '메가트렌드'는 1982년 출판됨. 그 저서는 10년에 걸친 연구를 통한 결과이며 2년 연속 뉴욕 타임즈 베스트셀러에 올랐고 57개국에 번역 판매됐으며 1400만 부 이상이 팔린 것으로 집계됨.

 

□ 홍콩 경제사회 10대 트렌드

 

 ○ 홍콩의 미래는 “금융업”

  - 지난세기 중국과 서양의 경제융합이 시작됐을 때 홍콩은 교량역할을 통해 많은 발전을 이뤄왔음. 그러나 중국과 서양의 교류가 심화되고 중간에서 홍콩의 역할이 축소되기 때문에 홍콩만의 특수한 우세환경을 형성하지 못하면 2등 도시로 도태될 수밖에 없음.

  - 21세기에는 전 세계 경제발전의 두 가지 특색은 “경제 금융화”와 “경제 온라인화”인데 홍콩이 적극적으로 성숙한 금융시장을 바탕으로 하여 금융업과 온라인경제를 주력산업으로 추진해야 함.

  - 무역, 물류, 항공운수, 여행, 전문 서비스와 같은 전통산업과 의료서비스, 환경보호와 같은 신흥 서비스 분야에서 창조성과 창의성을 발휘하고 새로운 경쟁력 창조를 위한 노력을 가할 때 홍콩은 비로소 전면적인 성장을 계속해 나갈 수 있음.

 

 ○ 물가상승 지속될 것

  - 재정부는 올해 물가상승률이 4.5%에 육박할 것이고 증가 폭은 작년에 비해 2.4%나 높을 것으로 예측했음.

  - Naisbitt는 홍콩 물가가 상승하는 주요 원인을 장·단기로 나눠 보고 있음. 단기성 원인으로는 중국의 빠른 경제발전을 통해 홍콩이 혜택을 보았지만 자유경제체제인 홍콩은 유럽과 미국의 양적완화정책의 영향을 받고 있어 핫머니가 유입됐기 때문임. 장기성 원인은 원자재 가격이 공급부족으로 지난 12개월 동안 계속 가격이 최고점을 기록하면서 상승하는 것임.

 

 ○ 최근 10년간 아파트가격 70%나 치솟아

  - 장단기 물가상승 압력이 심한 가운데 정부는 거주 현황과 잠재 수요량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있어 공급이 수요를 따르지 못해 홍콩의 부동산 가격이 계속 상승하는 것임. 과거 10년 동안 홍콩의 아파트가격은 70%나 상승했고 신축아파트는 수차례 최고치를 경신했음.

  - 그러나 지난 10년간 매년 평균 개인주택 준공량이 1만8500채 밖에 되지 않아 시민의 기대보다 훨씬 낮은 수치로 여러 계층의 시민이 부동산가격 상승으로 영향을 받고 있음. 당분간 홍콩의 부동산가격은 상승국면을 벗어나지 못할 것으로 우려되는 상황임.

 

 ○ 빈부격차 확대

  - 홍콩은 17년 동안 계속해서 세계에서 경제자유지수가 가장 높은 나라로 1위를 선점해 왔으나 자유주의정책으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을 파생시켰음. 한 가정의 소득이 중간계층의 소득의 절반에 못 미칠 경우를 빈곤가정이라고 하고 계산했을 때 홍콩의 빈곤인구는 126만 명에 달함. 홍콩사람 5명 중 한 명은 빈곤계층으로 세계 풍요지역 중 홍콩이 가장 빈부격차가 큰 곳으로 꼽힘.

 

 ○ 개인주의 대두

  - 교육의 보편화를 통해 홍콩 시민은 지식수준이 향상됐고 과학기술의 진보는 사람들이 각종 정보를 손쉽게 얻을 수 있게 함으로써 개인판단력에 대한 확신이 생겨 시민이 적극적으로 의견을 표현하고 권력을 쟁취하려 함. 개인주의 대두, 민중주체 의식 강화로 인민주의는 더 확산될 것이며, 또한 이는 21세기에 주요한 추세 중 하나임.

 

 ○ 지식사회에서 여성의 경제적 능력 향상

  - 농업사회나 공업사회에서 체력과 노동력을 중시했기 때문에 남성이 유리했음. 하지만 지금은 “머리를 써야 하는(食腦)” 지식사회이기 때문에 오히려 우뇌가 비교적 발달(감성적, 예술적)한 여성들이 더욱더 유리해짐. 점점 더 많은 여성이 대학, 정계, 상업계와 전문 직종에서 고위층 인사를 맡고 있음. 이러한 현상의 지속으로 차후에는 여성이 아닌 남성의 평등을 위한 평등기회위원회가 필요시 될 것

 

 ○ 시민의식 성숙

  - 1997년 이전 영국 식민지배 상황에서 홍콩 시민은 안전욕구가 충족되지 못해 돈을 벌어 자신을 방어하는 데 급급했기 때문에 사회에서 돈을 빨리 벌어야 한다(找快錢)는 분위기가 팽배했고 아직도 그런 풍조는 남아 있음. 97년 홍콩반환 후에는 많은 홍콩 시민이 홍콩이 자신의 가원(家園)이라는 의식이 생겨나면서 적극적으로 세 개의 평등 “사회평등”, “정치평등”, “경제평등”을 쟁취하려고 노력함. 동시에 홍콩사회에서 환경보호와 역사보육분야에 대한 요구가 더욱더 높아짐.

 

 ○ 인터넷으로 인한 변화

  - 인터넷은 홍콩뿐만 아니라 전 세계 사람들의 생활을 많이 변화시켰고 또한 그 변화는 계속될 것임. 예를 들어 인터넷에 중독된 “은둔형 외톨이”로 인해 의료보건업은 계속해서 성행할 것이며, 또한 많은 사람이 녹색 생활을 갈망할 것임. 또한 현대사회에서 사람들이 공유하고 싶어 하고 인정받기를 원하면서 6억 명의 전 세계 인구가 사교성 홈페이지인 facebook을 사용함.

 

 ○ 정치문제 심화

  - 홍콩의 정치제도는 중국의 수직적 민주주의와 서방의 수평적 민주주의가 결합해 한편으로는 선거를 중시(수평적민주주의)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정부의 하향식 지배와 시민의 상향식 정치 참여의 평형점을 추구함.(수직적 민주주의) 특수한 정치혼합 체제를 비롯해 정치인제 부족이 정치문제의 근원이 됨.

 

 ○ 인구 고령화 가속

  - 홍콩 미래에 가장 큰 추세는 인구 고령화임. 전쟁 후 베이비붐 시대에 태어난 사람들은 점점 나이 들고 있고 출생률은 계속해서 낮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어 고령인구가 전체인구에 차지하는 비율은 점점 높아지고 있음. 이 문제를 개선하지 못할 경우 2040년이 되면 홍콩 인구 1/3이 65세 이상이 될 것이고 경제활동인구는 점점 더 많은 수의 고령자를 봉양해야 하므로 경제활동인구가 부담해야 할 지출부담은 커질 것임. 다른 성숙 경제체제와 마찬가지로 “은발족”의 생활, 거주, 의료 방면에서 홍콩사회에 큰 부담이 될 것임.

 

 

자료원 : 經濟日報, Wikiped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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