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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지진 멕시코까지 타격 입혀
  • 경제·무역
  • 멕시코
  • 멕시코시티무역관 조혜연
  • 2011-03-17
  • 출처 : KOTRA

 

일본지진 멕시코까지 타격 입혀

- 자동차 산업에 큰 타격 -

- 한국 자동차 부품 수출기업에 기회 -

 

 

 

□ 멕시코, 일본 지진 영향 받아

 

 ○ 지난주 금요일 일본 열도를 강타한 지진과 쓰나미, 이어진 원전 폭발로 인해 멕시코와 일본의 교역관계에서 멕시코 경제 전문가들은 큰 타격이 있을 것으로 예상함. 멕시코는 대일 수출을 잠정적으로 중단할 것을 결정했으나, 아직 그 규모나 피해 금액은 측정할 수 없음.

 

 ○ 멕시코 경제부(SE) 자료에 따르면, 일본은 3번째 수출국, 8번째 수입국으로 2004년부터 양국 교역 규모는 커져 무려 45%나 증가했음. 지난해 12월까지 일본으로부터 약 1500만 달러 규모로 수입이 이뤄졌으며, 수출은 9억260만 달러에 달한 것으로 집계됨.

 

멕시코 – 일본 교역규모

자료원 : 멕시코 중앙은행(Banco de Mexico)

 

 ○ 경제 전문가들은 2001~12년에 4% 이상의 GDP 성장을 이룰 것으로 예상했으나 일본의 대재앙으로 자금의 흐름을 측정할 수 없고, 일본 경제가 세계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주시해야 때문에 섣부른 판단은 미루고 있음.

 

 ○ 일본 기업의 투자는 멕시코 경제 발전에 큰 도움이 되고 있음. 교역이 활발해지기 시작한 1999년부터 2010년 3/4분기까지 일본 기업의 멕시코 투자금액은 12억7700만 달러로 멕시코 정부는 더 많은 일본 기업의 투자 유치를 기대하고 있었으나 가능성이 희박해짐.

 

□ 자동차 산업 가장 큰 타격 입어

 

 ○ 멕시코 내의 일본 자동차 공장은 아직 공장 가동을 완전히 멈추지 않았지만 반일 근무를 통해 가동시간을 줄이고 있음. 미쓰비시 현지 공장은 현재 가동을 멈춘 상태이며, 향후 진행 상황을 주시하는 한편, 다음 주 목요일쯤부터 재가동을 시작할 예정임. 현재 혼다, 닛산, 도요타를 비롯한 일본 내 현지 공장은 가동을 멈춘 상태임. 지난 일주일 동안 공장 가동을 중단함으로써 1000여 명에 가까운 근로자가 일자리를 잃은 상태임.

 

 ○ 지난해 중국 현지 닛산 공장의 문제로 큰 손해를 입었던 멕시코로서는 이번 일본 사태가 자동차 산업 발전에 큰 걸림돌이 될 것으로 봄. 매년 2억500만 달러의 자동차를 비롯 자동차 부품을 일본으로부터 수입해 왔으며, 이는 전체의 8%에 달하는 금액임.

 

자료원 : 멕시코 경제부 Secretaria de Economia

 

 ○ 현재 멕시코에서 판매되는 일본 자동차는 닛산, 혼다, 도요타, 이스츠, 미쓰비시가 대부분임.

 

□ 시사점

 

 ○ 일부에서는 지진으로 일본 현지 자동차 공장의 생산 중단이 멕시코 자동차 산업에 기회를 가져다  줄 것으로 조심스럽게 판단하고 있음. 최대 소비국인 미국과 독일의 자동차 공장에서 일본 현지의 부품을 조달받을 수 없기에 이 틈을 타서 자국 기업의 수출을 늘릴 수 있길 희망하고 있으나, 아직 일본의 상황에 따른 변화가 예상되며 향후 사태를 계속해서 지켜봐야 할 것임.

 

 ○ 또, 한국산 부품은 부품마다 차이는 있지만, 부품의 재질과 안전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고 있기에 일본산 제품의 수출이 어려운 지금 점유율을 높여 수출 증대를 예측해 볼 수 있음.

 

 

자료원 : 경제 일간지 El Economista, El Financiero , KOTRA 멕시코시티 KBC 보유자료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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