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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가전 일본 상륙, 청신호와 적신호 번갈아서 깜빡
  • 경제·무역
  • 일본
  • 도쿄무역관 최정락
  • 2011-03-04
  • 출처 : KOTRA

     

중국 가전 일본 상륙, 청신호와 적신호 번갈아서 깜빡

- 中 액정TV 메이커 하이센스(海信集團), 일본 안방시장 진입 시도 -

- 에코포인트 종료, 중국 가전의 일본시장 진출 청신호 -

     

     

     

□ 中 액정 TV 메이커 하이센스(海信集團), 일본 안방시장 진입 시도

 

 ○ 중국의 액정 TV 메이커인 하이센스(海信集團)가 일본 안방시장으로 진입을 시도할 작정인 것으로 나타남. 액정 TV 메이커로서는 세계적 규모를 자랑하는 이 업체는 앞으로 일본 내 법인을 설립해 자사 브랜드품을 올 12월부터 일본 내 양판점을 통해 판매할 예정인 것으로 드러남.

 

 ○ 이들 제품을 우선적으로 취급하는 가전양판점은 노지마(ノジマ)인데, 추후 여러 루트를 통해 일본 내 판매를 촉진함으로써 올해 판매 목표인 50만 대를 달성시킬 계획을 갖고 있음.

 

 ○ 중국의 대규모 가전제품 제조사가 일본에서 액정 TV의 판매를 시도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의 일인데, 현재로서의 일본시장은 일본 가전제품업체들이 점유율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만큼 이번 시도의 성공에 업계 시선이 집중되고 있음.

 

□ 하이센스의 전략, 제품 가격대 파괴

 

 ○ 하이센스(海信集團)는 산동성 청도시정부산하의 국유기업으로 중국 내에서는 냉장고 등 백색가전 업계의 선두주자격임. 2009년 매출은 560억 위안(9조6000억 원) 수준을 기록한 바 있으며, 액정TV업계로서는 세계 7위 자리를 지키고 있음.

 

 ○ 이번 일본진출시 설립되는 일본법인에 대한 출자비율은 100%. 우선 수도권 등 전 94개의 노지마(ノジマ) 점포에 19~32인치형 중·소형 TV 4기종을 ‘하이센스’ 브랜드로 판매함.

 

 ○ LED 백라이트를 채용한 32인치형 TV의 가격은 3만9800엔 수준으로 일본 국내 메이커의 동일 수준 제품보다 30%가량 저렴함. 현재 하이센스(海信集團)는 노지마(ノジマ) 외 다른 양판점과의 거래 또한 교섭 중에 있으며, A/S 관리와 관련해서는 일본 내 굴지의 가전메이커들과 제휴를 할 계획임.

 

  

 

 ○ 하이센스 관계자는 일본 내 활동과 관련, '일본에서 브랜드를 확립시킬 수 있다면 구주나 미국 등지에서의 세계판매 확대에도 직결될 수 있다’고도 밝힘.

 

□ 에코포인트 종료, 중국 가전의 일본시장 진출 청신호

 

○ 올 3월로 예정된 가전제품 에코포인트 제도의 종료와 함께 일본 가전제품 시장으로 중국산 저가제품의 진입은 확대될 것으로 현지 전문가 중 일부는 분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남.

 

○ 한 애널리스트는 ‘앞으로 수년간은 중국산 저가 액정 TV가 일본시장을 석권할 것’으로 전망하며, 이 이유로는 올 3월 에코포인트 제도 종료로 일본산 TV 가격이 본래 수준으로 올라갈 것‘을 듦.

 

 ○ 한편, 가전 에코포인트 제도의 영향으로 일본 2010년 TV 판매는 전년대비 91% 증가한 2644만 대를 기록, TV 시장으로는 역대 최고의 규모를 형성함. 단, 작년 12월 이후의 에코포인트 교부의 축소가 정부로부터 발표됨에 따라 10월에는 전년대비 216%, 11월에는 전년대비 411%의 초확대세를 기록한 이후 12월부터 TV 수요는 주춤해진 바 있음.

 

□ 시사점

 

 ○ 2010년의 액정 TV 일본 내 출하 대수는 가전 에코포인트의 효과를 톡톡히 보면서 최고 수준인 2519만 대 수준이 있었음. 이로 인한 반동으로 올해 수요는 대폭적인 위축을 피할 수 없는 상황임.

 

 ○ 올 하반기 일본은 지상파 디지털 방송의 전면 개시를 앞둔 상황인 만큼, 다시 한 번의 TV 교체 수요 확대가 예상되는바 이 시기에 국내외 메이커들이 어떠한 판촉전략을 펼칠지가 기업별 명암을 갈라놓을 것으로 전망됨.

 

 

자료원 : 일본경제신문, 경제산업성, Gfk 마케팅서비스 및 KOTRA 도쿄 KBC 자체 자료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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