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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건설경기 회복에 건설중장비시장 성장 예상
  • 경제·무역
  • 러시아연방
  • 모스크바무역관
  • 2011-03-04
  • 출처 : KOTRA

 

러시아, 건설경기 회복에 건설중장비시장 성장 예상

 

 

 

 ○ 건설장비산업은 건설시장 상황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2008년 하반기와 2009년 건설장비분야는 큰 하락세를 보였다가 2010년 회복세를 보이기 시작했음. 전문가들은 건설장비분야가 2008년 상반기 수준으로 회복되려면 몇 년 걸릴 것으로 전망함.

 

 ○ 2009년 상반기 러시아 건설장비 국내 생산량은 6500개로 2008년의 2억300만 개보다 3배 이상 줄었고, 이러한 감소세는 연중 내내 지속됐음. 러시아 특수건설장비시장 또한 여전히 어려움에 직면해있음.

 

 ○ 그러나 2010년 초 긍정적 동향이 관찰되기 시작했음. 예를 들면 2010년 상반기 굴착기 생산량은 2009년 동기 대비 4배 증가했고, 건설 트럭 생산량 및 크레인 생산량은 각각 1.6배, 3배 증가했음.

 

 

 ○ 생산품의 낮은 가격은 러시아 특수건설장비에서 오랫동안 주요 이점이었으나(주로 유사 수입제품에 비해 1.5~3배가량 가격이 낮았음.) 현재 상황은 변화함. 그 이유 중 하나는 폭넓은 고가의 수입장치의 이용인데, 이는 러시아 기업들이 생산한 유사장비들이 소련시대에 형성됐고, 신뢰도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기 때문임. 완성제품에 있어 수입 부품의 비율 증가는 지역 건설장비산업의 주요 트렌드임. 게다가 건설장비를 생산하는 러시아 기업들의 이 전 대표들 말에 따르면 수입 부품의 이용은 해외시장으로의 진출 및 해외 생산증명서 발급을 용이하게 함.

 

843149(기타(유압브레이커 등))

순위

국가명

수입액(백만 달러)

점유율(%)

증감률(%

2008

2009

2010

2008

2009

2010

10/09

0

World

1,156.725

234.716

474.970

100.00

100.00

100.00

102.36

1

Japan

578.035

44.051

175.531

49.97

18.77

36.96

298.48

2

Korea, South

239.549

25.584

118.596

20.71

10.90

24.97

363.56

3

Germany

98.736

17.792

57.763

8.54

7.58

12.16

224.65

4

France

34.124

19.566

35.349

2.95

8.34

7.44

80.66

5

China

88.743

34.701

25.117

7.67

14.78

5.29

-27.62

6

United Kingdom

62.800

3.320

22.828

5.43

1.41

4.81

587.69

7

United States

15.831

74.374

21.048

1.37

31.69

4.43

-71.70

8

Belgium

8.238

1.776

13.375

0.71

0.76

2.82

653.20

9

Finland

3.965

0.000

2.654

0.34

0.00

0.56

0.00

10

European Union

0.114

10.432

1.370

0.01

4.44

0.29

-86.87

자료원 : 러시아 관세청

 

 ○ 러시아 도로건설장비 생산자들 사이에서 시장을 주도하는 기업은 GAZ Group의 자회사 Spetstekhnika사임. GAZ Group의 대주주는 Russian Machines의 올렉 데리파스카임. Spetstekhnika사는 다음과 같은 공장을 통합함 : 주식회사Tver Excavator, Excavator plant Kovrovets, Bryansk Arsenal, Chelyabinsk Construction and Road Machines, Zavolzhsky crawler tractors. GAZ Group 지시 하에 위 공장들은 러시아 굴착기 생산량의 절반이 넘는 양을 생산함. 또한 생산 하위부문으로는 바퀴 적하기, 불도저, 시추기계, 벌목기계, 트레일러, 지게차 등이 있음. GAZ Group의 주요 경쟁사는 미하일 볼로틴이 소유한 Tractor Plants사로, 불도저 생산 기업임. 이 기업은 도로건설장비시장에서 약 12%의 점유율을 보임.

 

 ○ 러시아 건설장비시장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은 수입 제품임. 지역 생산자들은 러시아 시장의 판매량 측면에서 해외기업들보다 훨씬 뒤쳐짐. 이러한 트렌드는 2008년 하락세 기간 지속됐음. 이러한 통계에 있어 흥미로운 사실은 경제위기에도 몇몇 해외생산기업들은 러시아 시장에서의 위치를 공고히 했다는 점임. 이러한 기업 가운데는 Caterpillar, Komatsu사 등이 있고 중국 기업인 Xingtai도 포함됐음.

 

 

 ○ 수입장비는 주로 중고제품임. 게다가 장비 대부분은 러시아 기후 조건, 특히 북쪽지방에서 적합하지 않다고 볼 수 있음. 그렇기 때문에 러시아 생산자들은 자사 장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을 얻기 위한 기회로 삼을 수 있음. 그러나 외국 장비업체들이 계속해서 러시아 소비자들에게 자사 제품을 소개하는 데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 등 좋은 움직임을 보였고, 이는 러시아 기업들이 특정분야에서만 국내공급이 가능할 것이라는 점을 의미한다고 볼 수 있음.

 

 ○ 또한 최근 몇몇 외국 장비생산업체들은 국내시장 내 점유율을 늘리기 위해 새로운 공장을 현지에 오픈할 계획에 있음. 2010년 4월 John Deere는 모스크바주에 도모데도보 지역에 새로운 부품 파트 공장을 오픈했음. 이로써 John Deere는 러시아뿐 아니라 CIS 지역 국가 소비자나 딜러들에게 부품 및 기타 장비를 훨씬 더 원활하게 제공해 줄 수 있게 됐음. 또한 John Deere는 오렌부르크(Orenburg) 지역 내 공장, 모스크바와 상트페테르부르크 내 지사 및 러시아 전역 대도시에 70개의 소매점을 소유함.

 

 ○ Volvo 또한 스웨덴 업체 Ferronordic사와 러시아 전역에 Volvo 제품을 제공하기 위한 운송 계약을 체결했음. Volvo사는 Volvo Vostok(Volvo East), LLC사 등의 다른 파트너업체가 있으며, LLC사는 1998년에 설립돼 Volvo사의 장비(신형, 중고 장비) 및 기타 부품 딜러업체로 일해 왔음. 이 업체는 굴착 로더, 굴착기, 휠 로더, 모터, 농업용 운반차량 등 광범위한 건설장비를 공급함.

 

 ○ Komatsu사는 2010년 9월 야로슬라블 지역에 'Komatsu Manufacturing Rus'라는 명칭으로 공장을 오픈했음. 공장은 연간 7000개의 로더와 3000개의 굴착기를 생산해낼 수 있는 가동력이 있음. 현재 이 업체는 Komatsu CIS, 모스크바, 상트 페테르부르크, 하바롭스크, 프로코피엡스크에 3개 지사를 통해 러시아와 CIS 지역에 제품을 판매함.

 

 ○ JCB나 CNH사와 같은 유럽 기업들은 주로 러시아 유럽지역에서 활동함. 그러나 CNH사는 FibSibInvest사를 공식 딜러로 지정하며, 이 업체를 통해 시베리아 지역에 Case 혹은 New Holland 브랜드의 장비를 공급함. CNH는 또한 KAMAZ사와 2010년 연간 4000개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설립하는 내용의 공동 계약을 체결했음. 이 장비는 러시아 국내 시장 및 CIS 지역에 공급됨. 2009년 CNH사는 모스크바 주에 고객들에게 더 효과적인 A/S를 제공하기 위한 새로운 부품센터를 오픈했음.

 

 ○ Caterpillar사 또한 모스크바, Tosno(레닌그라드 주), 노보시비르스크 지역에 사무실을 보유함. 이 업체는 굴착기 시장에서 일본 브랜드의 주요 경쟁자라 볼 수 있음.

 

 ○ 한편, 전문가들에 따르면 한국 건설장비는 꽤 비싼 편이며, 몇몇 제품은 유럽 제품과 가격에서 비슷하다고 볼 수 있음. 하지만 러시아 바이어들은 아시아산 제품 가격과 유럽산 제품 가격이 같으면 유럽제품 구매를 더 선호하는 편임.

 

 ○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우리 제품의 가격경쟁력이 낮은 것이 큰 원인이라 볼 수 있으며, 또한 우리 기업들도 다른 경쟁 외국기업들과 같이 현지에 공장을 세워 현지 생산체제를 도입한다면 더욱 경쟁력을 갖출 수 있을 것임.

 

 ○ 2010년 한국의 대러 건설중장비 및 기타기계류 수출은 전년대비 각각 368.5%, 287.5% 증가했음.

 

 ○ 2012년 블라디보스톡 APEC 정상회의, 2014년 소치 동계올림픽, 2018년 월드컵 준비 프로젝트와 각종 플랜트, 자원개발에 대한 국내외 투자증가의 특수를 노리는 것도 좋은 방안이라 사료됨.

 

 ○ 건설경기 회복에 따라 건설장비 수요가 확대될 것이며, 그동안 독일 등 유럽제품을 선호하던 바이어들이 경제위기를 겪으면서 제품의 품질과 함께 가격을 중요시하며 신규 거래선 개척의지를 적극적으로 나타내고 있어, 품질대비 가격조건을 좋게 제시한다면 한국 제품에 대한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함. 또한 건설장비의 노후화가 심해 교체 수요도 지속적으로 있을 것으로 예상함.

 

 ○ 극동지역은 한국과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고, 가격대비 품질이 우수한 것으로 인식되고 있어 건설붐에 따른 한국산 건축자재 및 중장비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RBC, Vedomosti, The Moscow Times, KOTRA 모스크바 KBC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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