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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온라인 쇼핑몰 물류망 구축에 나서
  • 경제·무역
  • 중국
  • 시안무역관
  • 2011-02-28
  • 출처 : KOTRA

 

中, 온라인 쇼핑몰 물류망 구축에 나서

- 2010년 전년대비 온라인 쇼핑시장은 2배 성장, 택배업계는 30% 성장에 그쳐 -

- 대형 온라인 쇼핑몰 자체 물류시스템 구축에 나서 -

 

 

 

□ 2012년 온라인 쇼핑몰 거래액 1조 위안 넘길 듯

 

 ○ 중국은 현재 온라인 쇼핑 전성시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님.

  - 中國互聯□絡信息中心와 Analysys International(易觀國際)이 발표한 보고에 따르면, 온라인 쇼핑을 이용하는 인구는 1억6000만 명으로 전년대비 48.6% 증가했음.

  - 2010년 중국의 온라인 쇼핑시장 규모는 5141억 위안에 달하며, 전년대비 97.3% 성장했음.

  - IDC(Internet Data Center)는 10년 후에 무역액의 70%가 전자상거래를 통해 이뤄질 것으로 전망해 온라인 시장의 발전 가능성을 매우 크게 평가함.

 

온라인 쇼핑몰 시장 성장 추세

                  (단위 : 억 위안)

자료출처 : 중국전자상무연구센터(中國電子商務硏究中心)

 

□ 택배업계 발전은 꾸준하지만 온라인 쇼핑몰 성장세에는 못 미쳐

 

  중국물류협회가 발표한 통계로는, 2010년 택배 운송량은 24억 건으로 전년대비 30%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600억 위안에 달해 전년대비 20% 증가했음.

 

  온라인 쇼핑몰 관련 택배업체 수는 2009년을 기점으로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임. 2010년부터 업체 수가 점차 감소해 2012년에는 2008년 수준에도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됨.

  - 이는 택배업계 내에서 합병, 통합을 통한 대형화 추세와도 연관됨.

 

택배업체 수

                                      (단위 : 개)

자료출처 : 중국전자상무연구센터(中國電子商務硏究中心)

 

□ 기존 택배업계 문제점

 

  유가 상승, 임금 상승 등의 요인으로 원가 상승 압력이 커짐. 지난해 11월 위안퉁(圓通), 윈다(韻達) 등의 택배업체는 베이징에서 상하이까지 운송비를 1㎏당 18위안에서 21위안으로 인상했으며, 매년 3회 이상 운송비 인상을 요구했음.

 

 ○ 전체적인 서비스수준이 낮은 것도 문제임. 3자 물류는 제품 배송시간이 길며, 귀중품 등의 분실이 빈번하게 발생하고, 배달원의 불친절한 태도, 높은 임금상승 압박 등으로 전자상거래 기업의 신용도 하락을 초래함.

 

 ○ C2C와 협력관계에 있는 배송업체의 60% 이상이 타오바오와 같은 대형 온라인 쇼핑몰에 의존하고 있어 다른 수입원을 창출하지 못한다면 장기적으로 배송업체가 온라인 쇼핑몰에 귀속되는 현상이 나타날 수 있음.

 

  중퉁(中通), 선퉁(申通), 위안퉁, 윈다 등 많은 민영 물류기업은 특수 가맹형식으로 기업을 확장해 각 가맹업체는 규모가 작고 활동영역이 제한됨. 또한 가맹점에 대한 통일적인 관리방법이 정립되지 않아 운수업이 침체함. 이에 일부 대형 온라인 쇼핑몰들은 자체 유통경로 확보를 통해 안정적인 물류환경 구축을 추진함.

 

□ 주요 온라인 쇼핑몰의 택배업계 진출 현황

 

B2B 온라인 쇼핑몰 시장점유율

 

C2C 온라인 쇼핑몰 시장점유율

 

B2C, 온라인 쇼핑몰 시장점유율

자료원 : 중국전자상무연구센터(中國電子商務硏究中心)

 

 ○ 알리바바(阿里巴巴)그룹은 2010년 6월 ‘대물류’계획을 발표하면서 운수업 진출의사를 밝힌 후 올해 1월 19일 200억~300억 위안을 투자해 전국에 7대 입체식 물류망 체계 구축에 나섰음. 베이징-톈진(京津), 장강삼각주, 선전(深□), 광저우 등 지역으로의 진출을 우선해 고려하며, 각 구역에 100만㎡의 물류센터를 건설할 예정임.

 

 ○ 타오바오는 독자적인 택배업체를 설립하지는 않았으나 총 14개 배송업체와의 계약을 통해 소비자들에게 배송함. 이용 고객을 대상으로 배송업체의 친절도 및 선호도 조사 등을 통해 택배회사간 경쟁을 유도해 더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려고 노력함. 향후 알리바바 그룹의 물류센터가 완성되면 이를 이용할 가능성이 큼.

 

  중국의 인터넷 서점인 징둥상청(京東商城)은 2009년 4월 2000만 위안을 투자해 택배회사를 설립했음. 징둥은 현재 북경, 상해, 광저우, 청두 등 4개의 1급 물류센터와 10개의 2급 물류센터를 설립했음. 올해에는 우한, 선양(沈陽), 시안 3곳에 1급 물류센터와 15개의 2급 물류센터를 건설할 예정임. 이를 통해 올해 내 100개 도시에 물류배송을 자급할 수 있도록 추진할 것임.

 

  인터넷 서점 아마존의 중국 법인 Joyo 아마존 역시 온라인 쇼핑산업과 운송업의 격차가 심화됨에 따라 투자기업과 합작해 자체적인 물류망 구축을 통해 증가하는 수요에 보조를 함께하고 있음.

 

□ 전망 및 시사점

 

  대형 온라인 쇼핑몰의 택배업 진출을 두고 두 업계 간 신경전이 벌어짐.

  - 택배업계에서는 대형 온라인 쇼핑몰들이 자금력을 바탕으로 운수업계에 진출하고 있지만 운송업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상황에서 섣불리 접근할 경우 손해를 볼 확률이 높으며, 기존에 형성돼 있는 운송시스템의 개선을 통해 문제를 해결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함.

  - 온라인 쇼핑몰은 현재 택배 시스템이 노동집약적이며, 체계적인 물류관리에 한계가 있다고 지적하면서 시스템적인 물류환경 조성을 통해 성공적인 시장진입을 낙관함.

 

  지난 10년간이 온라인 쇼핑몰의 발전이었다면 향후 10년간은 물류운송의 발전으로 전환될 것임. 이에 해당 업계뿐 아니라 VC(벤처캐피털) 투자회사도 물류업계에 대한 투자를 확대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계속 확대될 전망임.

  - 중국의 VC 투자회사 Legend Capital은 중국 3위 물류업체인 윈다에 투자할 것이라고 밝힘.

 

 ○ 중국이 현재 2020년까지 고속철도 및 도로 건설을 완공하면 물류운송은 더욱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됨. 알리바바는 10년내에 전국의 각 도시들에 당일 배송을 완료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을 목표로 투자를 더욱 확대할 방침임.

 

 ○ 한국의 중국진출 홈쇼핑으로는 CJ오쇼핑, 롯데홈쇼핑이 있음.

  - CJ오쇼핑은 중국 제2의 미디어그룹인 상하이 미디어 그룹(Shanghai Media Group)과 합작을 통해 2010년 영업액이 전년 대비 66.7% 증가한 7000억 원 수준임.

  - 롯데홈쇼핑은 2010년 8월 중국 홈쇼핑 ‘럭키파이’의 지분 23.3%를 인수하고 지분 투자형태로 중국에 진출함.

   * 럭키파이’는 상해, 중경, 산동성, 하남성, 흑룡강성, 운남성 총 6개 지역의 방송 라이선스를 확보하는 중국 대표 홈쇼핑 회사

 

  2011년 1월 7일 중국 상하이에 유통법인을 설립하고 중국에 진출한 농수산홈쇼핑은 국내 TV홈쇼핑 히트상품 등을 중국에 수출하고, 중국 현지의 우수한 상품을 생산, 수입하는 역할을 수행할 계획임. 향후 TV홈쇼핑과 온라인 쇼핑몰 사업도 본격화할 예정임.

 

 ○ 현대홈쇼핑은 2010년 10월 중국 전 지역의 홈쇼핑 라이선스를 보유한 ‘가유홈쇼핑’과 상해시 출자 케이블 공기업인 동방유선의 자회사인 ‘동방이푸’와 함께 합자법인인 상해현대가유홈쇼핑(가칭)을 설립, 올해 상해진출을 준비함.

 

  한국의 홈쇼핑 업체들은 중국에 대한 진출은 활발히 진행되며 향후 이러한 추세는 더욱 활발해질 예정임. 한국 홈쇼핑업계는 변화하는 물류환경에 대한 인식을 참고해야 할 필요가 있음.

 

 

자료원 : CHINA DAILY, 中國電子商務硏究中心, 中國互聯□絡信息中心, 易觀國際, 中國物流協會, 每日經濟新聞, 南方都市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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