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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산업기술] 일본, 주택・도시도 `똑똑`하게
  • 경제·무역
  • 일본
  • 나고야무역관 홍승민
  • 2011-02-25
  • 출처 : KOTRA

 

일본, 주택·도시도 '똑똑'하게

- 미래형 에너지 절약형 주택을 선보여 -

- 정부도 스마트그리드로 미래형 도시구상에 나서 -

 

 

 

□ 미래형 절약형 에너지 주택으로 거주 실험

 

 ○ 일본의 대형 주택건설업체들이 태양광발전과 연료전지 등을 사용한 ‘미래형’ 에너지 절약형 주택 개발을 가속화함.

 

 ○ 이러한 주택은 이산화탄소(CO₂) 배출 감축을 목표로 하고 제어시스템을 주택 내에 구축해 똑똑하고 효율적으로 전기를 사용하자는 발상으로 ‘스마트하우스’라고 부름.

 

 ○ 세키스이 하우스와 오사카가스는 지난 1일 나라현 오지초에 ‘스마트 에너지 하우스’의 실험주택을 공개함. 태양전지, 리튬이온 축전지, 오사카가스가 개발 중인 고효율 연료전지의 3개 전지를 갖추는 것이 특징임. IT 기술을 구사한 제어시스템으로 이들 전지에 연결해 높은 수준의 에너지 절약을 실현시킬 것임.

 

전기자동차(EV)의 충전용 설비

 자료원 : 아사히신문

 

 ○ 연료전지는 도시가스에서 받은 수소와 산소의 화학반응으로 전기와 열을 발생시킴. 전력소비가 적은 야간에도 이를 작동시켜 축전지에 모아 두고 태양전지의 출력을 포함하더라도 부족한 저녁, 야간 시간에 방전하도록 제어함. 태블릿형 단말기를 통해서 발전 상황을 알리도록 하고 ‘열에 잉여분이 있으므로 에어컨을 바닥난방으로 전환하세요’ 등의 조언도 가능하다고 함.

 

태블릿형 단말기로 가전제품의 전원을 작동시키는 장면

자료원 : 아사히신문

 

 ○ 실제로 오사카가스의 직원가족이 지난 5일부터 3년 동안 이 주택에 거주하며 실험을 할 예정으로 전기자동차의 전력소모도 포함해 ‘CO₂배출을 계산상 제로’로 하는 것이 목표임. 즉, 태양광발전으로 전력 구매를 줄이고 감축분의 CO₂량이 주택 내의 전기 및 가스 소비로 발생하는 CO₂량을 웃돌게 해 차감 제로를 실현시키려는 계산임.

 

 ○ 다이와하우스공업도 리튬이온 축전지를 사용한 에너지 절약형 주택을 오사카부 스이타시의 주택전시장에 공개함.

  - 태양광발전과 함께 태양열 이용 시스템을 지붕에 탑재하고 수돗물을 이용한 드라이미스트(물을 미세한 안개 상태로 분사시켜 증발시 기화열 흡수작용을 이용해 주변의 온도를 떨어뜨리는 냉각장치)를 창밖에 설치해 집이 통째로 친환경적인 주택을 구체화함.

 

드라이미스트가 창밖에 설치된 주택

자료원 : 아사히신문

 

 ○ CO₂는 4인 가족의 일반주택(총 바닥 면적 136㎡)에 비해서 71% 감축할 수 있음. 연간 광열비는 105% 줄일 것으로 보여 남은 전기는 되팔 수 있음.

 

□ 일본 정부, 미래형 도시구상을 위한 실험사업에 나서

 

 ○ 일본 정부는 작년 6월 각료회의에서 결정한 신성장전략의 하나인 ‘환경미래도시’의 일환으로 2011년도부터 4개 대형실증사업을 잇따라 본격적으로 가동시킬 계획임.

 

 ○ ‘차세대 에너지·사회 시스템(스마트 커뮤니티)’의 실현을 위해서 정부와 자치단체, 주요 기업이 참가하는 대규모 사업임.

 

2011년도부터 스마트 커뮤니티 사업이 시작되는 요코하마시

자료원 : 후지산케이 신문

 

 ○ 목표는 신재생에너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한 스마트그리드(차세대 송전망)기술의 확립과 이를 활용한 도시를 건설해 전 세계에 판매하는 것임. 본 사업을 담당하는 경제산업성은 2020년까지 3조2000억 엔의 경제효과와 6만2000명의 고용창출효과를 기대함.

 

 ○ 실정 사업의 대상지역은 요코하마시, 아이치현 도요타시, 교토부 게이한나 학연도시, 북큐슈시의 4개 도시로 각각 다른 형태의 스마트 커뮤니티 실현에 도전하고 다각적인 실증 데이터를 모을 계획임.

 

 ○ 미래형 신성장전략으로는 ‘그린 이노베이션에 의한 환경·에너지 대국전략’을 내걸고 있으며, 골자가 되는 것은 스마트그리드임.

  - 스마트그리드는 전력의 흐름을 수요와 공급의 쌍방향으로 제어하고 최적화한 스마트한 송전망을 말함.

  - 태양광과 풍력 등의 신재생에너지는 기후에 좌우돼 공급이 불안정하기 때문에 대형 축전지를 설치해 전력을 모으고 다른 설비에 잉여분의 전력을 분배하는 시스템 전체를 IT 기술로 제어함.

 

□ 시사점

 

 ○ 편리함과 쾌적함을 살린 스마트하우스 전략

  - 대형 건설사들이 에너지 절약형 주택에 힘을 쏟는 배경에는 인구 감소로 신축 수요가 점점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친환경적인 주택이 소비자들의 구매의욕을 진작시킬 것으로 보기 때문임.

  - CO₂와 소비전력량 감축과 함께 가전제품의 자동화, 자연의 빛과 바람을 집안으로 끌어들여 편리함과 쾌적함을 추구함.

 

 ○ 스마트커뮤니티로 세계시장 공략

  - 구미 등 선진국뿐만 아니라 인프라 정비를 추진하는 신흥국에서도 스마트 커뮤니티 도입이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환경기술 선진국으로서 일본은 한발 앞서 스마트그리드에 주목해 스마트 커뮤니티의 실례를 만들고 미래형 도시구상과 이를 실현할 기술을 국제 표준화해 해외 시장을 노릴 계획임.

 

 

자료원 : 아사히신문, 후지산케이신문, KOTRA 나고야 KB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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