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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2011년 경제 전망
  • 경제·무역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1-02-12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2011년 경제 전망

- 2010년 2.0% 실질 경제성장률 기록한 가운데 성장세 지속 전망 -

- 한-오간 교역 규모 19억7000만 유로로 전년 대비 30.6% 크게 증가 -

 

 

 

□ 개요

 

 ○ 오스트리아 경제가 2010년 2.0%의 실질성장률을 기록함으로써 2009년의 충격에서 완전히 회복한 것으로 분석되는 가운데, 이러한 회복세가 2011년과 2012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돼 관심을 끌고 있음.

  - 오스트리아 양대 경제연구소 중의 하나인 Wifo가 발행하는 경제동향 보고서 “월간경제동향(Monatsberichte)” 최신호에 따르면, 2010년 오스트리아의 실질 경제성장률이 2.0%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2009년 -3.9%의 실질 경제성장을 기록했던 오스트리아 경제가 세계 경제 위기의 충격에서 빠르게 회복하는 것으로 나타남.

  - 이러한 회복세는 향후에도 지속돼 2011년과 2012년에도 실질 경제성장률이 각각 2.2%, 2.0%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는데, 1년 전보다 0.5% 증가한 수치로 오스트리아 경제의 회복 국면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됨을 나타내 줌.

 

주 : 2010년은 잠정치, 2011년, 2012년은 예상치

자료원 : Wifo

 

 ○ 오스트리아를 포함한 각국 정부의 재정 지출 확대를 통한 적극적 실물경제 지원 정책의 결과, 안정세를 보이는 내수부문 이외에 수출부문의 회복이 당초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되는 것이 이 같은 긍정적인 전망을 가능케 해 주는 것으로 분석됨.

 

오스트리아 경제 추정 및 예상 수치

                  (단위 : %, 억 유로)

구분

경제 성장률

실업률

물가 상승률

경상수지

수출증감률

수입증감률

2010년

+2.0

+4.5

+1.8

-30

+12.3

+9.8

2011년

+2.2

+4.4

+2.1

0

+8.3

+6.5

2012년

+2.0

+4.5

+1.8

+20

+8.0

+6.5

 

연도

평균소비

공업생산

설비투자

실질

가처분소득

민간저축률

2010년

+1.1

+7.0

-3.1

+0.8

10.6

2011년

+0.9

+6.5

+2.5

+0.4

10.2

2012년

+1.1

+5.5

+2.3

+1.0

10.0

주 : 2010년은 잠정치, 2011년, 2012년은 예상치

자료원 : Wifo 발행 “Monatsberichte” 2011년 1월호

 

□ 경제 전망

 

 ○ 수출 및 국내생산 부문이 세계 경기 회복 움직임에 가장 빨리 반응하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이러한 추세는 2011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됨.

  - 이들 양대 부문은 2009년도에 전년 대비 각각 -16.8%, -11.4%를 기록함으로써 세계 경기 침체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2009년 3/4분기부터 회복의 조짐을 보이기 시작해 2010년에는 전년 대비 각각 12.3%, 7.0%의 실질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됨.

  - 이러한 성장세는 2011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전망되는데, 수출 및 국내생산 부문은 2011년에 각각 8.3%, 6.5%의 성장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됨.

  - 특히 이들 부문의 빠른 회복세는 투자 부문의 회복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것으로 나타나는데, 그 결과 2010년 2사분기 동안 오스트리아의 설비투자 증가율은 2년 만에 처음으로 전사분기 대비 5.3%의 증가율을 기록했으며, 2011년에는 연간 기준으로도 다시 증가세(+2.5%)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됨.

 

 ○ 반면, 내수부문과 고용부문의 회복에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됨.

  - 다른 EU 국가들과는 달리 오스트리아 내수부문(평균소비증가율)은 세계 경기 침체기였던 2009년에도 소폭의 증가율(+0.4%)을 기록하는 성과를 거두었는데, 2008년 물가상승률(+3.2%)을 상회하는 임금인상률(3.5~3.8%)로 마무리된 노사 단체협약 결과에 따른 실질 임금의 인상, 2009년 세제 개혁에 따른 가계 가처분 소득의 증가 및 정부의 이전 지출 확대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됨.

  - 이러한 안정세를 바탕으로 오스트리아 내수부문은 2010년에도 소폭(+1.1%)의 증가세를 시현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러한 소폭 증가 추세는 향후 몇 년간 지속될 전망인데, 이러한 가계소비증가율 수준은 본격적인 경기 회복에 필요한 수준인 3.0%에 크게 미치지 못하는 수준인바 오스트리아 경제 회복은 앞으로 상당 기간 수출 부문의 “외끌이”에 의존해야 할 것으로 예상됨.

  - 고용부문은 오랫동안 오스트리아 경제 회복의 가장 큰 불안 요소로 지적된 부문으로, 현재 진행되는 완만한 경제 회복세가 실업률의 큰 폭 감소로 이어지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됨. 다만, 2010년 4/4분기를 고비로 실업률의 증가 추세가 한풀 꺾인 것으로 나타나는 가운데, 향후 2년간 오스트리아의 실업률은 4.4~4.5%대에서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됨.

  - 2009년 총 GDP의 4.2% 수준을 기록했던 재정적자 규모는 2010년에는 “당초 예상(5.2%)보다 크게 호전된” 4.1%를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돼 오스트리아 정부의 재정건전화 노력이 큰 성과를 거두는 것으로 나타남. 이 비율은 2011년 3.1%, 2012년에는 2.7%로 지속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됨.

 

□ 한-오 교역 동향 및 전망

 

 ○ 2010년 한 해 동안 한-오 양국 간의 교역 규모는 19억7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0.6% 크게 증가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음.

  - 한국과 오스트리아 양국 간의 교역규모는 2000년대 들어 꾸준히 증가해오다가 2005년 교역규모 16억 달러를 넘어선 이후 2006년부터 정체세를 보여왔는데, 2010년 들어 수출규모가 전년 대비 50% 가까운 증가율(48%)을 기록하면서 20억 달러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음.

 

한국의 대오스트리아 무역통계 총괄표

      (단위 : 천 달러, %)

구분

수출

수입

수지

금액

증가율

금액

증가율

 

총계

862,709

-11.9

1,014,709

17.6

1

집적회로반도체

61,153

-9.5

96,828

58.3

2

비스코스 섬유

66,028

12.1

59,017

-10.6

3

우라늄

0

-

46,660

-

4

가축육류

47,890

-24.2

46,058

-3.8

5

의약품

34,346

33.8

38,685

12.6

6

반도체 제조용장비

23,757

-38.8

35,658

50.1

7

기타 정밀화학원료

19,521

-33.7

31,732

62.6

8

기타 플라스틱제품

13,071

177.4

29,437

125.2

9

운반하역기계

5,386

-72.5

28,341

426.2

10

합금철

17,311

847.3

28,176

62.8

주: MTI 4단위 기준

자료원 : KOTIS(www.kita.net)

 

 ○ 특히 2011년 7월 1일부터 잠정 발효되는 한-EU FTA를 계기로 한국산 제품에 대한 관심 및 인지도 상승, 이에 따른 수출 규모의 확대 및 양국 간 교역 규모 증가가 기대됨.

  - 한국산 제품은 그동안 전기·전자 및 자동차 제품들을 중심으로 오스트리아 소비자들에게 상당 수준의 인지도를 확보해 왔음.

  - 제품별로 어느 정도의 유예기간이 있는 것이 사실이지만, 관세의 폐지로 인한 가격경쟁력 강화 효과가 크게 기대됨. 그동안 상대적으로 중고가 브랜드로 인식돼 온 전기·전자제품, 유럽 차종에 비해 성능 대비 저렴한 가격 경쟁력을 무기로 시장에서 선전해 온 자동차 제품 등 일반 소비자용 제품군들 이외에도, 다양한 산업용 제품군에서 수출증대효과가 기대됨.

 

 

자료원 : Wifo, WKÖ, Kita 및 관계자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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