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경제, 탄탄대로 걷나

- 12월 산업생산 5.7% 증가 -

- 인플레이션도 낮아질 전망 -

□ 터키 산업 생산 큰 폭 증가

 ○ 터키의 2010년 12월 산업생산이 전달 대비 5.7% 증가해 2005년 통계 집계 이후 최대의 증가폭을 기록함.

  - 1년 전인 2009년 12월에 비해 17.4%의 증가율을 기록함.

  - 중간재(intermediary goods)는 연간 24.4%, 자본재(capital goods production)는 연간 34.2%의 증가율을 보임.

  - 현지 전문가들은 이러한 추세가 2011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함.

  - 터키 중앙은행은 이러한 성장이 내수 수요에 기인하며, 유럽 수출은 기대보다 부진하다고 분석함.

  - 터키 중앙은행은 최근 기준금리를 인하하고, 은행 지급준비율을 올리는 조치를 통해 환율 상승과 수출 확대를 목표로 함.

  - 터키의 2010년 GDP 성장률은 예상보다 증가해 9%에 육박할 것으로 전망됨.

2010년 터키 산업생산(Industrial Output) 월별 동향

자료원 : 블룸버그

□ 내수 수요 확대가 열쇠

 ○ 식품, 화학, 플라스틱 등의 주요 부문에서 내수가 크게 확대되며, 안정적인 경제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분석됨.

  - 현지 전문가들은 이번 달(2011년 2월) 기준 금리가 동결될 것으로 전망함.

□ 2011년 전망 : 인플레이션 다소 낮아질 것으로 예상

 ○ 터키 중앙은행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2011년 연간 인플레가 6.56% 수준으로 전망됨.

  - 2011년의 경상수지 적자는 485억5000만 달러에 달할 것이며, GDP는 5%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시사점

 ○ 터키 경제가 글로벌 금융 위기의 충격에서 벗어나 본격 경제성장 국면에 들어간 것으로 분석됨.

  - 대터키 투자를 검토하는 우리 기업들은 향후 터키 경제의 향방에 대한 면밀한 모니터링을 통해 적기에 실행에 옮겨야 할 것임.

자료원 : IGEME, KOTRA 이스탄불 KBC 자체 조사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