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신재생 에너지 산업개요 및 진출방안

- 3대 신재생 에너지원은 풍력, 소수력, 바이오매스 -

 

 

 

□ 신재생 에너지원 별 산업개요

 

 ○ 태양광 및 태양열

  - 1992~2009년 캐나다 태양광산업은 연평균 22% 성장 기록

  - 2009년 기준 캐나다 태양광 에너지 시설 규모는 2008년 대비 211% 증가한 102㎿로 나타남.

  - 2000~09년 태양광 모듈 평균가격은 연평균 10%씩 감소

  - 2007년 기준, 총 54만4000㎡의 태양열 집열기 가동 중에 있음.

  - 태양열 집열기 중 2/3는 무광택 플라스틱 집열기로써 수영장 난방 등에 사용되며, 나머지 1/3은 무창 기공형 태양열 공기 집열기로써 상업용 건물 공기난방에 사용

 

 ○ 풍력

  - 2011년 1월 기준 캐나다 풍력산업 시설 규모는 2009년 말 대비 20% 증가한 4008㎿로 나타남.

  - 온타리오 주가 1457㎿로 전체 36.4%를 차지하며 시장을 주도하는 가운데, 앨버타와(806㎿) 퀘백 주가(663㎿) 20%와 16.5% 점유율로 뒤를 잇고 있음.

  - 캐나다 산업부는 각종 지원 및 발전정책에 힘입어 2016년까지 캐나다 내 총 1만2000㎿ 풍력발전시설 전망

  - 2003년 10개에 불과하던 온타리오 주내 풍력 터빈 수는 2009년 670개 이상으로 증가했으며, 2009년 풍력에 의한 온타리오 주내 전력발전은 2.3TWh로 2008년 대비 60% 증가

  - 2009년 온타리오 주는 다양한 제조능력, 온타리오 주정부의 20년 FIT 지원정책 발표, 투자자 세제 인센티브 등을 바탕으로 캐나다로 수입된 풍력 발전 전력발전세트(HS Code 850231) 중 67%를 공급받음.

  - 뉴브런스윅, 노바스코시아,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뉴파운랜드 &레브라도어 등 동부 해안가 주들은 해안가 주변의 풍력발전에 유용한 위치와 바람 등 자연적 요인에 힘입어 2009년 캐나다로 수입된 풍 발전 전력발전세트 중 31%를 차지

 

2009년 캐나다 수입산 풍력 전력발전 세트 지역별 분포 현황

자료원 : U.S. Commercial Service

 

 ○ 지열

  - 2006년 기준, 캐나다 가정, 상업용 건물, 공공건물 등에 총 3150개의 지열관련 열 펌프가 설치됐음.

  - 2010년 온타리오 주는 학교와 정부 지원주택 등에 총 1억2000만 캐나다 달러를 투자해 지열발전을 포함한 신재생 에너지원을 이용한 난방, 냉방, 전력발전 시행 발표

  - 1억2000만 캐나다 달러 중 교육청과 정부지원주택은 각각 5000만 캐나다 달러와 7000만 캐나다 달러 지원받게 됨.

  - 캐나다지열발전협회에 따르면, 아직 캐나다에서 지열발전을 이용한 전력생산은 시행되지 않지만, 캐나다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총 5000㎿의 지열 에너지 발전 가능할 것으로 예상

  - 현재 지열을 이용한 전력발전이 가장 유망한 지역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의 화산 컴플렉스 지역으로서 100~250㎿ 발전 가능할 것으로 전망

  - BC 주 전력생산기업인 BC Hydro는 총 16개 유망 지역에서 약 1070㎿의 지열발전 가능할 것으로 전망

  - 북부 Northwest Territories에서 화석 연료 대신 지열을 이용한 전력발전 시험이 진행 중이며, 만약 성공적일 경우 북부지역에서의 지열발전 활성화 전망

 

 ○ 해양에너지

  - The National Energy Board에 따르면, 캐나다 내 조력과 파력발전 등을 포함하는 해양 에너지 발전 규모는 2만㎿로 추정(강물 흐름 관련 에너지 발전에 대한 조사는 진행 중임에 따라 포함되지 않음.)

  - 사전 조사에 따르면, 캐나다 조력발전 가능 수치는 Bay of Fundy를 중심으로 약 40GW 이상으로 추정되며, 대서양과 태평양 연안을 따라 약 160~180GW의 파력 발전 가능할 것으로 전망

  - 현재 캐나다는 1984년부터 노바스코시아 주 Annapolis Royal의 댐 콘셉트을 바탕으로 20㎿의 조력발전시설을 보유하며,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 Race Rocks 지역에도 추가로 65kW 조력 발전 시설 보유

 

 ○ 바이오매스

  - 캐나다는 다양한 바이오매스 에너지원 연소를 통해 전체 에너지 수요의 6%를 해결

  - 바이오매스는 캐나다 내 주요 신재생 에너지 생산원 중 수력에 이어 두 번째로 큰 규모 차지

  - 캐나다에서는 바이오매스를 전력, 열, 화학제품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연소, 가스화, 발효, 기타 바이오화학적 작용 및 혐기성 소화 기술 등 각종 프로세스 개발을 위해 노력하는 추세

  - 2006년 기준 전체 바이오 에너지 생산량은 1652㎿이며, 브리티시 컬럼비아 주가 673㎿로 전체의 40.7%를 차지하며 시장을 리드

 

2006년 캐나다 주별 바이오에너지 생산 현황

                                                                         (단위 : ㎿)

자료원 : 캐나다 자원부

 

  - 2010년 캐나다 정부는 전체 가솔린의 35%를 바이오에탄올인 E10(에탄올 10%와 일반 가솔린 90%가 섞인 바이오 에탄올 연료)으로 대체하기로 타깃을 설정

  - 캐나다에서 Lignocellulosic 계 폐기물 양은 이러한 35% E10 목표치 달성을 이루기에 충분한 것으로 추정

  - 연간 캐나다에서는 옥수수와 곡물로부터 1억7900만ℓ의 에탄올 연료가 생산

  - 현재 시공 중인 신규 생산 시설이 완료될 경우, 캐나다 내 연간 에탄올 연료 생산량은 수년 안에 12억ℓ까지 증가할 것으로 전망

  - 일반 승용차 연료에 첨가물로 쓰이는 곡물 연료는 캐나다 전국의 1000여 개 이상의 소매점에서 E10 연료를 판매하며 이미 상용화가 활발하게 시작된 것으로 보임.

 

 ○ 소수력 발전

  - 캐나다에서 소수력 발전이란 1~50㎿ 규모의 수력발전을 일컬음.

  - 캐나다 내 전체 소수력 발전 가능 규모는 약 1만5000㎿로 추정되며, 현재 보유한 소수력 발전 시설 규모는 3400㎿로 알려짐.

  - 전통적으로 캐나다에서 수력발전은 전체 16만3000㎿ 발전 가능 규모를 보유한 캐나다 최대 에너지 자원으로 알려졌음. 현재 보유한 수력 발전 시설 규모는 전체 가능량의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7만㎿로 알려짐.

  - 퀘벡, 브리시티 컬럼비아, 매니토바, 온타리오, 뉴파운랜드 &레브라도어가 캐나다 전체 수력발전의 95%를 담당

 

캐나다 신재생 에너지원 이용한 전력발전 현황 및 전망

자료원 : National Energy Board

 

□ 주요 신재생 에너지 장비 수입 동향

     

 ○ 태양광 모듈 및 패널용 셀(HS Code 8541400022)

  - 2009년 캐나다 태양광 모듈 및 패널용 셀 수입은 2008년 대비 334.9% 증가한 1억4200만 달러 기록

  - 2008년 대비 8배가량 캐나다 수출이 증가한 미국산은 2009년 1억 달러를 기록하며 전체 캐나다 태양광 모듈 및 패널용 셀 수입시장의 70.4%를 차지

  - 2009년 말레이시아와 중국 등 개발도상국의 대캐나다 태양광 모듈 및 패널용 셀 수출도 2008년 대비 14배와 79% 증가하며 각각 15.3%와 7.9% 시장점유율로 2위와 3위 차지

  - 2009년 일본과 독일 등 선진국의 대캐나다 태양광 모듈 및 패널용 셀 수출은 2008년 대비 28.3%와 4.4% 하락하며 3.0%와 0.7%로 4위와 5위에 랭크

  - 2009년 한국산 수출은 2600달러 수준으로 매우 미미한 것으로 나타남.

 

 ○ 기타 태양광 셀(HS Code 8541400023)

  - 2009년 캐나다 기타 태양광 셀 수입은 2008년 대비 88.7% 감소한 900만 달러 기록

  - 대만산이 480만 달러로 전체 52.4% 차지하고, 미국과 독일이 각각 15.7%와 15.1%로 그 뒤를 잇고 있음.

  - 2009년 대캐나다 한국산 기타 태양광 셀 수출은 2008년 대비 33.6% 감소한 29만6000달러를 기록했으며, 전체 3.2% 점유율로 5위 차지

 

 ○ Windmill(HS Code 8412800010)

  - 2009년 캐나다 Windmill 수입은 총 695만 달러로 2008년 대비 319% 상승

  - 이 중 2/3가량이 미국에서 수입

  - 2009년 한국산 Windmill 수입은 전무했던 것으로 나타남.

 

 ○ 풍력 발전 전력발전세트(HS Code 850231)

  - 2009년 캐나다 풍력 발전 전력발전세트 수입은 4억3300만 달러 기록

  - 이 중 덴마크와 독일산이 전체 43.3%와 27.2%로 시장 1위와 2위를 차지하며, 미국산은 19.4%로 3위 차지

  - 한국산은 13위를 차지하고 있지만, 규모는 1만 달러 정도로 미미한 수준

 

2009년 캐나다 주요 신재생 에너지 장비 수입 및 한국산 동향

                                                                                                          (단위 : 천 달러)

품목명	HS Code	전체 수입	한국산 수입
태양광 모듈 및 패널용 셀	8541400022	142,170	2.6
기타 태양광 셀	8541400023	9,165	296
Windmill	8412800010	6,952	0
풍력 발전 전력발전세트	850231	432,979	9,643

자료원 : 캐나다 통계청, World Trade Atlas

 

□ 시사점

 

 ○ 캐나다 주정부의 신재생 에너지 장려정책에 힘입어, 캐나다 내 신재생 에너지 산업 규모 갈수록 확대될 것으로 전망

  - 특히 지원정책을 바탕으로 하는 온타리오와 퀘백 주에서의 신재생 에너지 산업 규모 확대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

  - 온타리오 주는 2006년 26%인 신재생 에너지 전력발전 규모를 2025년까지 34%로 확대할 계획

  - 이에 따라, 온타리오 주는 2009년 말부터 20년 동안의 장기 발전차액지원제도(Feed-in-tariff 프로그램)를 바탕으로 한 Green Energy Act를 시행하고 풍력, 태양력, 바이오매스 등 주요 신재생 에너지 산업 본격적으로 육성

  - 2009년 말 Green Energy Act가 시행된 이후 2010년 1월 21일까지 주정부는 총 1530개의 10㎿ 이상 상업용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및 2693개의 10㎿ 이하 소규모 신재생 에너지 프로젝트와 FIT 지원계약을 맺음.

 

  ○ 무궁무진한 청정자원을 보유한 캐나다 신재생 에너지 산업 시장이 갈수록 확대돼 감에 따라, 현재 캐나다 시장 진출이 미미한 한국 기업들도 주별 시장 상황에 따라 적절한 제품생산 및 마케팅 전략을 통해 캐나다 시장 진출을 적극적으로 타진해봐야 할 것임.

  - Green Energy Act를 바탕으로 캐나다 그린에너지 산업의 허브로 떠오른 온타리오 주는 FIT 인센티브 혜택을 받기 위해서는 최대 60%까지 온타리오 주에서 생산된  프로젝트 관련 제품이나 부품을 사용해야 하는 Local Content 규정 적용

  - 이에 따라, 본격적인 온타리오 주와 캐나다 시장 진출을 원하는 한국 기업은 공통관심사를 가진 다른 한국기업, 외국기업 혹은 캐나다 기업과의 공동투자를 통한 현지 생산시설 건립 고려해봐야 할 것임.

  - 캐나다에는 700개 이상의 풍력 및 태양력 기업이 소재해 있으며, 다수의 글로벌 기업의 지사도 위치해 있는 만큼, 다양한 전시회 및 콘퍼런스 참석을 통해 한국기업과 제품 홍보하는 노력도 필요

 

2011년 캐나다 주요 전시회 및 콘퍼런스 목록

전시회명	날짜	장소	웹사이트
Renewable Energy Conference 2011	2011. 4. 19~28	Halifax,  NS	http://www.eiseverywhere.com/ehome/index.php?eventid=17136
16th Canadian District Energy  Associations Conference and Exhibition	2011. 6. 26~29	Toronto, ON	http://cdea.ca/events/cdea-14th-annual-conference-exhibition/
CanGEA's Annual Meeting and Conference	2011. 06	Vancouver, B	http://www.cangea.ca/industry-events/archive/cangea-annual-meeting-and-conference/
CanWEA 2011 Conference and Exhibition	2011. 10. 3~6	Vancouver, BC	http://www.canwea.ca/index_e.php
CanBio Annual National Conference	2011. 10. 12~13	Toronto, ON	http://www.canbio.ca/canbio_events.php
8th Canadian Renewable  Fuels Summit	2011. 11. 28~30	Calgary, AB	http://www.greenfuels.org/en/industry-information/summit.aspx
Solar Canda 2011	2011. 12	Vancouver, B	www.cansia.ca

자료원 : KOTRA 토론토 보유자료 종합

 

 ○ 캐나다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CSA(Canadian Standard Association)나 ULC(Underwirter Laboratories of Canada) 등 제품 관련 표준인증 획득 필수

  - 이미 미국 UL을 획득한 경우에도 대부분 CSA나 ULC 인증 획득을 요구받으며, ULC는 UL과 별도로 신청해야 함.

  - 일반적으로 UL 인증을 보유한 경우 ULC 인증 획득은 UL을 가지고 있지 않은 경우보다 순조롭게 진행되는 것으로 알려짐.

 

 ○ 캐나다 신재생 에너지 장비시장 진출에서 프로젝트나 최종소비자의 기술적 스펙을 충족시켜 줄 수 있는 장비 디자인이 필수인 만큼, 현지 엔지니어링 업체와의 든든한 협력관계 중요할 것으로 판단됨.

  - 캐나다에는 다수의 소규모 엔지니어링 업체가 존재하며, 기존 제조산업 불황으로 신재생 에너지 산업 쪽으로 진출하는 엔지니어링 업체 증가하는 추세

  - 이들 엔지니어링 업체는 해외 제조기업의 대리인으로 지명돼 활동하기도 함.

  - 밸브나 소형 펌프 등 대량 납품 위주의 Sub-segment 시장 진출을 위해서는 현지 MRO(Maintenance, Repair and Operation)와 장치산업부문 유통업체들과의 긴밀한 관계 구축 및 유지 필요

 

 

 자료원 : U.S. Commercial Service, 캐나다 자원부, 캐나다 통계청, 캐나다 산업부, World Trade Atlas, Ontario Power Authority, Natrional Energy Baord, 각 신재생 에너지 협회 웹사이트, 기타 KOTRA 토론토 KBC 보유자료 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