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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전시회 통해 살펴본 서적시장 동향 및 전망
  • 경제·무역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0-12-14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전시회를 통해 살펴본 서적시장 동향 및 전망

- 2009년 기준 시장규모 연 6억2000만 유로로 전년대비 0.6% 증가 -

- 전시회 “Buch Wien 10”을 통해 전자책(E-Book)부문 등에 관심 증가 -

 

 

 

□ 시장 현황

 

 ○ 오스트리아 서적시장이 글로벌 경기 침체의 악조건에도 불구하고 2009년 소폭 성장한 것으로 나타나 관심을 끌고 있음.

  - 오스트리아 출판업협회 회장인 Michael Kerstock 씨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09년 오스트리아 서적시장 규모는 총 6억2000만 유로 규모인 것으로 집계됐음.

  - 이는 전년 대비 0.6% 증가한 규모로, 글로벌 경기 침체의 여파로 문화, 출판 등 관련업계가 2009년 매우 어려운 한 해를 보낸 것을 감안하면 주목할 만한 성과라 할 수 있음.

  - 교과서 부문 등을 포함할 경우 총 시장규모는 10억 유로가 넘는 것으로 추정되는 오스트리아 서적시장은 현재 1500개 이상의 출판사가 활동 중인데, 그 중 가장 큰 업체는 빈 소재의 Carl Ueberreuter사임. 이 회사는 연 평균 300종 이상의 신간서적을 시장에 선보이며, 연 매출액은 1800만 유로 규모임.

 

Thalia Oyo

 

 ○ 오스트리아 서적시장의 성장세는 2010년에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Michael Kerstock 씨에 따르면, 오스트리아 경제가 2010년 들어 어느 정도 그 침체에서 벗어나는 모습을 보임에 따라 일반인들의 문화 활동에 대한 지출이 전년 대비 늘어날 것이 기대됨.

  - 이러한 서적시장의 성장세는 지난 10월, 11월 개최됐던 두 건의 서적전시회를 통해 감지할 수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는데, 10월 6일부터 10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됐던 국제적 대형 서적 전시회인 “Frankfurter Buchmesse”와 지난 달(11월 18~21일) 오스트리아 수도 빈에서 개최됐던 “Buch Wien 10”이 그것들임.

 

 ○ 특히 “Buch Wien”은 오스트리아 최대의 서적 전시회로서 오스트리아 서적시장의 동향을 직접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음.

  - 빈 독서주간(Lesewoche, 11월 15~21일) 기간에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2008년 처음으로 개최됐는데, 그 동안 빈 시청 앞에서 매년 열렸던 “Buchwoche”행사를 전문 전시회로 더 확대한 것으로서 일반 독자들과 많은 베스트셀러 작가들이 직접 만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Buch Wien 10 카달로그

 

  - “서적”이라는 제품의 특성으로 인해 다양한 연령층, 특히 가족 단위의 관람객들이 즐겨 찾을 수 있다는 특성으로 이 전시회는 짧은 역사에도 불구하고 중동부 유럽지역의 서적전문 전시회로서 성공적인 자리매김을 한 것으로 평가받음.

  - 이러한 평가는 전시회 결과로 잘 나타나는데, 제3회 전시회인 올해에는 전 세계 12개국에서 300여 명의 작가, 250개 관련 업체가 참가했음. 또한 전시회 기간 총 2만8600명이 행사장을 찾은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2만5000명) 대비 14.4% 증가한 규모로 성공적인 결과로 받아들여짐.

 

 ○ 전시회 “Buch Wien 10” 개요

  - 전시회 명칭 : Buch Wien (Internationale Buchmesse und Lesefestwoche)

  - 주최자 : Reed Messe Wien GmbH

  - 주소 : Messeplatz 1, Postfach 277, A-1021 Wien, Austria

  - Tel : +43-1-72720-212

  - Fax : +43-1-72720-439

  - 홈페이지 : www.buchwien.at

  - 이메일 : buchwien@messe.at

  - 담당자 : Mrs. Mag. Christine Kosar

 

전시회 Buch Wien 10 모습

 

□ 주목받는 E-Book

 

 ○ 이번 전시회를 통해 가장 큰 주목을 받은 부문은 전자책(E-Book) 관련 제품이었음.

  - 전자책 관련 제품군은 한 때 “시장 존립” 자체가 불투명할 정도로 그 시장성에 많은 의문이 제기된 것이 사실이지만, 틈새시장 공략을 통한 고정 고객층 확보, 소비자들의 기호 및 사용 편의를 고려한 다양한 신제품의 출시 등을 통해 꾸준히 그 시장을 확대해 가는 것으로 분석됨.

  - 오스트리아에서 관련 제품에 대한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는 것으로 알려졌는데, Michael Kerstock 씨에 따르면, 현재 오스트리아 전체 서적시장에서 전자책 차지비중은 1% 미만으로 매우 낮은 것이 사실이지만 향후 10년 내에 그 시장점유율이 10%까지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전자책이 기존 '종이 서적'의 대체재나 경쟁제품이 아니라 '보완재'로 그 시장 입지를 지속적으로 넓혀 갈 것으로 기대함.

 

 ○ 이러한 전자책 부문의 성장과 관련해 이번 전시회에서는 다양한 E-Reader 제품들이 관람객들의 눈길을 끌었는데, 그 중 주요 제품들은 다음과 같음.

 

주요 E-Reader

제품명

특징

가격

Thalia Oyo

15㎝ 터치스크린. PC/Mac, 현재 통용되는 모든 포맷 인식

139 유로

Sony Pocket

(Modell 350)

12.7㎝ 터치스크린. 포켓 사이즈. 인식가능 포맷 : EPUB, PDF, MS Word, TXT, RTF. 사전 및 MP3 플레이어 기능

179.9 유로

Sony Touch

(Modell 600)

15㎝ 터치스크린. Modell 350과 유사 기능

229.9 유로

Kindl DX

A4 크기. 문서나 전공서적 등에 적합(Amazon에서 구입 가능)

379 달러

KIndl 3G

15㎝ 화면. 직접 Kindl Store에 접속해 온라인 쇼핑 가능

(Amazon에서 구입 가능)

189 달러

자료원 : Format

 

Sony Pocket Reader 350

 

 ○ 오스트리아 서적시장은 경기 회복세, E-Book 등 관심 제품군의 등장 등으로 앞으로도 그 성장세가 꾸준히 지속될 전망임. 문화 상품의 큰 축을 차지한 오스트리아 서적시장에 한국의 관련 업체 및 단체들의 꾸준한 관심이 요구됨.

 

 

자료원 : Buch Wien, Format 및 관계자 인터뷰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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