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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세계 국가경쟁력 순위 2위로 도약
  • 경제·무역
  • 스웨덴
  • 스톡홀름무역관 조경진
  • 2010-09-25
  • 출처 : KOTRA

 

스웨덴 세계 국가경쟁력 순위 2위로 도약

- 정직하고 부패없는 사회, 깨끗한 기업문화가 강력한 경쟁력 만들어 -

 

 

 

□ 2010-11 세계 국가경쟁력 순위

 

 ○ 세계경제포럼(다보스 포럼)은 2010년 9월 국가경쟁력 순위를 발표했음. 이번 순위에서 스위스는 1위를 다시 한번 지켜냈고, 스웨덴은 싱가포르와 미국을 제치고 2위를 차지했음. 스웨덴 주변의 북유럽국가들 역시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핀란드 7위, 덴마크가 9위를 차지하며 10위권 내에 올랐고 노르웨이는 14위를 차지했음.   

 

 ○ 스웨덴은 지난해와 비교해 2단계 상승하면서 미국과 싱가포르를 제치고 2위를 차지해 이번 순위에서 가장 눈에 띄는 국가 중 하나임. 순위 상승의 원인을 살펴보면 평가 항목들 중 특히 공공기관 분야에서 부패가 없고 가장 투명하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정치와 민간기관에 대한 신뢰도가 각각 3위로 높은 점수를 얻었음. 민간기업의 경우 강력한 회계 기준, 효율적인 이사회 운영 등이 높게 평가돼 윤리적 요소 평가에서 최고점을 얻었음.

 

 ○ 스웨덴 정부는 오랜 기간에 걸쳐 교육(고등교육 및 훈련정도 2위)분야에 집중 투자하고 세계 최고의 기술을(기술 수준 1위) 적극적으로 개발·수용해 세계 최고의 기업문화(2위)로 승화시켰음. 이러한 스웨덴의 장점들은 세계의 변화를 이끄는 혁신으로 평가됨(5위).

 

 ○ 반면 미국의 경우 막대한 양의 정부 부채와 공공기관에 대한 신뢰 하락으로 작년 2위에서 2단계 하락한 4위를 기록했음. 미국의 민간기업들이 아주 훌륭한 수준의 점수를 획득했지만 국가 정부기관의 순위는 139국 중 34위에서 40위로 하락했음. 정치에 관한 신뢰 역시 계속해서 하락하고, 이것이 기업 조직과 독립적으로 적용시키기 어렵다고 판단됨. 또한 정부 지출이 지속적으로 낭비되는 점이 문제점으로 지적됨.

 

 ○ 또한 회계자료 공개기준에 관해서도 미국은 올해 39위에서 55위로 추락했음. 미국은 거시경제적 안정성에서도 지난해의 93위보다는 조금 상승했지만 여전히 87위라는 아주 저조한 순위에 위치했음. 경제침체 이전에 과도한 소비로 대중들의 급격한 부채 증가를 유발했으며, 반복적인 재정적자로 거시경제적 불균형을 양산했음. 또한 이번 포럼에서는 명확한 출구전략을 철저하게 준비하는 것은 미래의 국가 경쟁력을 위해서 중요하다고 강조함.

 

□ 스웨덴의 국가경쟁력 순위에 대한 국내외 평가

 

 ○ 세계경제포럼의 세계 경쟁력 네트워크 대표인 Jennifer Blanke는 스웨덴은 공공재정이 튼튼하며 경제성장률이 몹시 높은 국가임에 분명하다고 말함. 이는 훌륭한 기관환경과 투명하고 부패하지 않은 정부 등 많은 강점에 의한 것이며 교육과 혁신에도 꾸준히 적극적으로 투자하기 때문으로 분석함.

 

 ○ 스웨덴이 성장한 다른 중요한 이유는 거시경제적 환경을 잘 주시하고 대처하고 있다는 것임. 또한 앞에서도 언급한 바와 같이 이사회의 협동 효율성, 소액 주주들의 이익 보호, 직원교육의 확장, 반 독점 정책에 대한 효율과 신뢰할 수 있는 전문경영 등의 항목에서 1위를 차지했음.

 

 ○ 스웨덴 기업협회의 책임경제연구원인 Stefan Fölster는 스웨덴의 높은 기술수준과 혁신조성 분위기가 반영돼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전체적으로 높은 순위가 나온 것이라는 Jennifer Blanke와 유사한 입장을 밝혔음. 하지만 Stefan Fölster는 이러한 순위가 미래의 성장에 직접적으로 연결되지 않는다는 것을 직시해야 한다고 경고했음. 국가경쟁력 순위는 거시경제적인 요소에 많이 초점을 두는데 거시적인 요소가 중소규모의 기업과의 관계는 사실상 미비한 것이기 때문임.

 

 ○ 작은 회사들은 거대 규모의 회사와 비교해보면 세금 규제와 엄격한 노동시장에 더욱 큰 어려움으로 느끼고 있음. 스웨덴의 노동법상 직원을 해고하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하고, 만약 회사가 직원을 해고하려면 반드시 가장 마지막에 입사한 직원부터 먼저 해고해야 하는 규정이 있음. 이러한 요소들은 다른 국가의 기업들과 비교해 볼 때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 스웨덴이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개발과 경제성장 속도를 높이는데 장애물이 되고 있음.

 

 ○ 반면 일부 부정적인 요소들로 긍정적인 요소 모두를 저평가해서는 안 되며 다보스포럼 역시 저평가의 부당성을 인지해 국가경쟁력 순위에서 2위를 차지한 것으로 보임.

 

 

출처 : World Economic Forum, The Local, Dagens Industri, Dagens Nyheter, E24, Invest Sweden, KOTRA 스톡홀름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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