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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 독일, 무거운 서버는 이제 그만: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현황
  • 트렌드
  • 독일
  • 프랑크푸르트무역관 박소영
  • 2010-12-06
  • 출처 : KOTRA

 

[SW] 독일, 무거운 서버는 이제 그만: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 현황

- 보안 및 데이터 보호 관련 세계적인 표준 정립 필요성 대두 –

-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를 통한 적극적인 시장진출 도모 필요 -

 

 

 

□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 이목 집중

 

 ○ 現 독일 클라우드 서비스 현황

  - 독일 소프트웨어 유통시장의 매출은 총 4억4000만 유로 규모로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을 차지함.

  - 기존의 영업 모델과는 반대로 기업 내부에 서버가 설치되는 것이 아니라, 외부 서비스에 의존하는데, 현재 가장 많이 활용되는 유통형태는 서비스용 소프트웨어(SaaS)로 고객은 최소한의 비용으로 일반 웹 브라우저를 통해 온라인 사용이 가능함.

  - 독일 Handelsblatt가 Experton Group 자료를 인용 보도한 바에 따르면, 전산 능력이나 저장 용량 등과 관련한 인프라 제공(laaS)이나 서비스 플랫폼(PaaS) 등은 이에 비해 수요가 매우 적은 것으로 드러남.

 

2010년 독일 클라우드 서비스 지출 현황

                                    (단위 : 백만 유로)

자료원 : Handelsblatt/ Experton Group

 

 ○ ‘15년까지 클라우딩 컴퓨팅 서비스, ‘10년 대비 7배 성장 예상

  - Experton 컨설팅의 전망에 따르면,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서비스는 현재 주요 트렌드로 부상 중이며, 향후 중요성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됨.

 - ‘15년 클라우드 컴퓨팅은 독일 IT 지출의 9%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되며, 이에 따라 클라우드 컴퓨팅의 시장 점유율은 ‘10년 대비 약 7배 이상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됨.

  - 관련 분석가들은 순수한 인프라 구조 및 하드웨어 제공기업의 경우, 소폭의 성장이 기대되는 반면, 특히 인터넷 및 소프트웨어 기업이 이를 통해 높은 이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함.

  - 또한 클라우드 융합 관련 서비스 역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며, 향후 5년간 약 8억 유로의 규모로 ‘10년 대비 4배의 성장이 예상됨.

 

□ 클라우드 컴퓨팅 사용에 대한 독일 업계의 반응

 

 ○ 클라우드 컴퓨팅 세부 형태별 반응

  - 클라우드 컴퓨팅은 개인, 공공, 하이브리드 클라우드 등 3가지 형태로 구분 가능한데, 소프트웨어나 전산 능력 등과 관련해 공공 클라우드를 임대하는 것은 독일에서는 여전히 낯설게 받아들여지는 편으로, 공공 클라우드의 안전성에 대해 우려하는 바가 큰 상황임.

  - 글로벌 기업의 경우 서비스업체들의 도움을 받아 자체 클라우드를 구축하는 경향이 두드러지며, 예를 들면 소프트웨어를 중앙 전산 센터에 저장하거나 이를 통해 운영하게 됨.  이 경우 데이터 송신은 대규모 전산시설과 내부 사용자 사이의 안전한 경로를 거쳐 가능함.

  - 반면 Start-up 기업의 경우, 거의 투자 비용이 불필요한 관계로 클라우딩 컴퓨팅을 도입하는 경우가 많으며, 개인 사용자는 이미 수년 전부터 자신의 클라우드 컴퓨팅 차원에서 이 메일 계좌를 사용하거나 텍스트 사용 프로그램을 네트워크를 통해 다운받는 형식을 사용 중임.

  - 특히 중간형인 하이브리드 클라우드는 기밀 관련 업무는 개인 클라우드로 운영하되, 이를 지원하는 기능은 공개 플랫폼에서 구입하는 식으로 점점 더 많은 기업들이 이 메일 시스템 관련 클라우드 컴퓨팅을 이용하고, 개발 과제나 소프트웨어 테스트 관련 전산 기능은 구매를 하고 있는 상황임.

 

 ○ 대기업 중심의 보급 확대 예상, 독일 최대 자동차 제조사 VW ‘11년 초 도입 예정

  - Experton의 설문 조사에 따르면, 독일 산업 기업의 약 2/3가 이제까지 클라우드 컴퓨팅 도입에 대해 전혀 고려하지 않다고 함.

  - 이유는 대부분의 기업 고용주가  “IT가 핵심 영업에 속하며, 중요성이 점점 더 해지고 잇는 상황이므로, 이와 관련한 업무는 주로 내부적으로 해결한다”고 생각하고 있기 때문임.

  - 그러나 시장연구기업 Gartner의 전망에 따르면, 대기업은 늦어도 ‘12년까지는 자체 클라우드 컴퓨팅 담당 팀을 보유하게 될 것으로 추정함.

  - 또한 최근 Automobilwoche는 향후 독일 최대 자동차 제조사인 VW가 유통업체 고객 정보를 클라우드 컴퓨팅을 통해 관리할 방침이라고 밝혀 주목을 끌고 있음.

  - 이는 ‘11년 초부터 VW의 브랜드인 Audi, Seat, Skoda, 스페인 내 VW 상용차 등에 적용될 예정이며, 향후 ‘15년까지 21개 시장 적용을 목표로 함.

  - VW는 이를 통한 유통업체의 비용 절감 효과가 지대할 것으로 예상하고, 개별 앱을 통해 판매량, 고객 관리, 수리 과정 등을 체크 가능하므로, 이를 토대로 고객 경영 시스템 개선 및 IT 시스템 효율화를 목표로 한다고 밝힘.

  - VW는 향후 연간 인터넷으로 약 1억에 이르는 고객정보 관리가 이뤄질 것으로 예상하며, VW 판매 유통업체의 적극적인 협조를 기대함.

 

 ○ 독일 기업의 클라우드 컴퓨팅 활용, 급성장 예상

  - ‘10년도 독일 기업은 총 11억5000만 유로를 클라우드 컴퓨팅 관련 서비스에 지출할 것으로 추정되며, 독일 연방 정보기술 미디어협회(Bitkom)에 따르면, ‘15년도 이 비용은 80억에 이를 것으로 추산함.

  - 독일 텔레콤 CEO 오버만(Réne Obermann)은 수년 이내 다수 기업이 클라우드 컴퓨팅으로 기업 자체의 전산센터 없이 운영할 것으로 내다봄.

  - 특히 중소기업은 이로 인한 비용 절감 효과가 매우 클 것으로 전망함.

  - 클라우드 서비스의 가장 중요한 사업 영역은 네트워크를 통한 소프트웨어 제공으로, 현재 5억5000만 유로의 규모에서 ‘15년도 48억 유로 규모로 성장이 예상됨.

  - 기업이 서비스 업체의 전산센터를 일부 임대하는 개인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은 현재 4억 유로 규모의 시장에서 26억 유로로 성장할 것임.

□ 전망 및 시사점

 

 ○ 스마트폰과 태블릿 PC 등 다양한 모바일 기기의 활용으로 독일을 비롯한 세계 각국에서의 클라우드 컴퓨팅 시장의 성장이 기대되나, 여전히 기업 또는 개인이 핵심 데이터를 외부에 맡기는 데 대한 서비스 안정성에 대한 고객의 불신이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됨. 따라서 클라우드 컴퓨팅 확대 보급을 위해서는 보안을 한층 더 강화한 시스템 제공 및 더 나아가 국제적으로 약속된 높은 데이터 보호 표준 규정이 필요할 전망임.

 

 ○ 차세대 정보기술 시장의 핵심으로 부상하게 될 클라우드 컴퓨팅 솔루션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려면 글로벌 기업과의 전략적 제휴 등을 통한 공동 개발 및 적극적인 시장 진출을 도모해야 할 것임.

 

 

자료원 : Handelsblatt, 독일 연방 정보기술 미디어협회(Bitkom), Automobilwoche 및 KOTRA 프랑크푸르트 KBC 자체정보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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