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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마 메트로버스사업, 시범운영 앞두고 잡음
  • 경제·무역
  • 파나마
  • 파나마무역관 이훈
  • 2010-11-13
  • 출처 : KOTRA

 

시범운영 앞두고 잡음 끊이지 않는 파나마 메트로버스사업

- 선불교통카드사업자 선정 백지화 비롯, 전용차로 및 정류장 미정으로 파행 불가피 -

 

 

 

□ 선불교통카드 사업자 선정 전면 백지화

 

 ㅇ 현 정부에 의해 의욕적으로 추진되는 新대중교통체계 “메트로버스(Metrobus)”사업은 준비가 미흡한 상태로 반쪽 짜리 시범운영에 들어갈 것임.

 

 ㅇ 특히 12월 중으로 시범운영에 들어갈 “Corredor Sur”노선은 이 사업의 핵심인 “선불교통카드”체계 도입 없이 ‘운전기사가 현금을 받고 거스름돈을 돌려주는’ 기존의 방식으로 운영될 예정인데, 막바지 단계에 접어들었던 “선불교통카드”사업자 선정 과정의 백지화가 이 사태의 가장 큰 원인.

 

 ㅇ 실제 파나마 교통국은 선불교통카드 및 판매점 운영을 담당할 사업자 선정작업을 지난 10월 25일 전면 무효화하고, 11월 1일부 사업자입찰을 정부입찰포탈 “Panama Compra ”에 재등재한 바 있음.

 

 ㅇ 이미 4개 회사가 “선불교통카드”사업권 낙찰을 위해 치열한 경합을 벌이던 가운데 발생한 입찰 취소사태의 원인과 관련해 파나마 교통국은 구체적인 언급을 피하고 있으나, 현재 동시 추진 중인 경전철사업 등 차기 교통체계와의 호환성 개선을 위한 입찰조건 강화도 한 이유였다고 밝힘.

 

□ 시범운영 1개월을 앞두고 버스정류장, 전용차로 공사도 시작되지 않아

 

 ㅇ 또한 정식 운영까지 8개월이 채 남지 않은 현시점에서, 신형차량용 버스정류장 건립은 물론 전용차로 지정도 이뤄지지 않고 있어 사업이 파행으로 흐를 가능성이 매우 높음.

 

 ㅇ 파나마 시청은 현재 버스정류장 사업자로 “Equipa miento Urba no de Panama(Eupan)”사와 계약을 맺는데, 이 회사가 도입한 버스정류장은 신형차량과는 규격이 맞지 않아 전면 교체가 불가피하며, 더불어 정류장 위치도 새로이 지정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이에 대한 공식발표도 없는 상황

 

 ㅇ 이와 관련, 메트로버스사업을 지휘하는 데메뜨리오 빠빠디미뜨리우 대통령실장은 언론과의 회견에서 “버스정류장 설치는 11월 말 개시 예정으로, 완공시점이 다소 늦어지는 것은 사실이나 정식도입은 당초 계획대로 진행될 것”이라 밝히고, “다만, 당분간 정류장 없이 운영할 수 밖에 없을 것”이라며 일부 파행운영이 불가피함을 인정한 바 있음.

 

□ 운전기사 급여인상 문제는 또 다른 뇌관

 

 ㅇ 더불어 메트로버스 운영사인 “Transporte Masivo de Panama”사가 운전기사 공식 월급여를 480달러로 정한 것과 관련, 700달러를 강력히 요구하는 기사조합과 큰 차이를 보임.

 

 ㅇ 파나마 운수협회(Canatra) 디오니시오 오르떼가(Dionisio Ortega)회장이 당초 신교통체계 도입 조건 중 하나로 급여인상을 약속했다는 점에서, 기사조합은 한치의 양보도 할 수 없다는 입장임.

 

 ㅇ 이와 관련해 데메뜨리오 대통령실장도 운전기사 급여 부족분 충당을 위한 정부보조금은 일절 없을 것이라 밝힌 바 있어, 사업자와 운전기사 양자 간 협상에도 상당한 진통이 예상됨.

 

 ㅇ 교통당국은 12월 14일 예정된 시범운영에 최소 240명의 운전기사가 필요하다고 밝히는 만큼 이들의 행보가 메트로버스 시범운영의 성공여부를 판가름할 것으로 전망됨.

 

현 대중교통체계, DiabloRojo

차기 대중교통체계, 메트로버스 신규 도입차량

 

 

자료원 : La Prensa , Panama America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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