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경제학자 33인이 답한 4분기 중국경제 전망

 - 물가 계속 오른다 46%…수출은 안정적 성장 유지 55%-

 - 가장 큰 난제는 성장방식의 전환, 최대 잠재리스크는 부동산 버블 -

 

 

 

□ 72%, 4분기 경제성장 8~9%

 

 ○ 경제관찰보가 중국은행, 베이징대학, 광따증권, 사회과학연구원 등 중국의 유력 은행, 증권사, 연구기관, 정부기관의 경제학자, 애널리스트 33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체 응답자의 72%가 올 4분기 GDP 증가율을 8~9%로 전망함.

  - 올해 전체 경제성장률에 대해서는 9% 이상 10% 미만이 전체의 57%로 가장 많고, 10% 이상을 전망한 응답이 전체의 29%로 나타남.

자료원 : 경제관찰보

 

□ 46%, ‘물가 계속 오른다’

 

 ○ 소비자물가에 대해서는 지속적으로 오를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46%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물가상승률이 둔화될 것이라는 응답이 37%에 달함

  - 올 한해 소비자물가에 대해서는 3% 이상 4% 미만으로 전망한 응답이 전체의 69%로 압도적으로 높았음.

  - 소비자물가 상승요인으로는 중국 내 식품가격 급등을 지적하는 응답이 전체의 53%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유동성 과잉(38%), 국제 상품가격 상승(9%) 순으로 나타남.

 

자료원 : 경제관찰보

 

□ 수출, 안정적 수준 유지한다는 응답 과반수 넘어

 

 ○ 4분기 수출증가율에 대해서는 기본적으로 안정적일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55%로 가장 많고 뒤를 이어 소폭 하락(28%), 대폭 증가(10%) 순으로 나타남.

 

4분기 수출증가율 전망

자료원 : 경제관찰보

 

 ○ 4분기 소비증가율에 대해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유지’한다는 응답이 전체의 72%로 가장 많고, 소폭 상승(16%), 소폭 하락(9%), 대폭 증가(3%)로 나타남.

 

 ○ 10월 20일 금리인상 단행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예견된 일이었다는 응답이 전체의 54%로 과반수를 넘음.

 

□ 위안화 평가절상, 소폭에 그칠 것

 

 ○ 올 4분기 위안화 절상에 대해서는 ‘3% 이하의 소폭 절상에 그칠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87%로 압도적으로 많고 다음으로는 3% 이상 5% 미만이 13%를 차지함.

  - ‘평가절상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과 ‘5% 이상 평가절상이 있을 것’이라는 응답은 전무했음.

 

 ○ 앞으로의 부동산 정책에 대해 ‘다소 완화’될 것이라는 응답이 전체의 50%를 차지했고, 뒤를 이어 현상유지(40%), 부동산 억제정책 강화(3%) 순으로 나타남.

 

□ 성장방식의 전환이 최대 난제

 

 ○ 앞으로 일정기간 중국경제에 영향을 주는 문제로 ‘성장방식 전환의 어려움’을 지적한 응답이 전체의 44%로 가장 많았음.

  - 뒤를 이어 중국의 거시정책(26%), 외부경제의 영향(15%), 통화팽창 또는 통화긴축(13%) 순으로 나타남.

 

중국경제에 영향을 주는 요인

자료원 : 경제관찰보

 

□ 부동산 버블 조심해야

 

 ○ 중국이 직면한 잠재리스크에 대해서는 ‘부동산 버블’을 지적한 응답이 전체의 28%로 가장 많고, 다음으로 유동성 과잉(26%), 정책과오(23%), 지방채 문제(13%), 실업문제(10%)로 나타남.

 

중국이 직면한 잠재 리스크

자료원 : 경제관찰보

 

□ 지방채 영향은 있으나 통제가능한 수준 40%

 

 ○ 지방채 대량 발행에 따른 리스크 발생 가능성에 대해 전체 응답자의 40%가 ‘영향은 있으나 통제 가능하다’라고 응답했으나 ‘리스크가 있을 것’이라고 단언하는 응답도 전체의 37%로 높게 나타남.

  - ‘영향이 없을 것’이라는 응답은 전체의 23%였음.

 

 

자료원 : 경제관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