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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남아공 대륙차원의 자유무역협정 체결 논의
  • 통상·규제
  • 이집트
  • 카이로무역관 김효근
  • 2010-10-26
  • 출처 : KOTRA

 

이집트-남아공 대륙차원의 자유무역협정 체결 논의

- 아프리카 경제 통합의 첫 단계로 평가 -

 

 

 

□ 이집트-남아공 대륙차원의 FTA 논의

 

 ○ Jacob Zuma 남아프리카공화국(남아공) 대통령은 100명 이상의 남아공 기업 경영자와 장관들로 구성된 남아공 민관합동 사절단과 함께 카이로를 방문해 이집트 정부와 이집트-남아공 간 대륙차원의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대해 논의함.

 

 ○ 남아공 대표단과 이집트 정부 간 논의에서 양국은 폭넓은 자유무역협정을 통한 아프리카 대륙의 무역블록 융합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짐.

 

□ 이집트-남아공, 국가 간 관계

 

 ○ 이집트와 남아공 양국의 교역규모는 2009년 기준, 이집트의 대남아공 수출은 2700만 달러에 달하며, 남아공에서의 수입규모는 1억4000만 달러로 총 1억6800만 달러에 달함.

 

 ○ 2010년 6월 현재까지 남아공은 이집트의 공업, 농업, 서비스, 관광산업, 통신, IT분야에 1300만 이집션파운드(230만 달러)에 달하는 금액을 투자했으며, 향후 대이집트 투자규모를 지속적으로 확대한다는 계획임.

 

 ○ 이집트의 대남아공 주요 수출품목은 생·건조과일이나 오일, 석유화학제품, 남성의류, 유리제품이며, 남아공에서 주요 수입품목은 수송수단, 담배, 스테인리스 강, 철, 울, 나일론, 원사, 종이류 등임.

 

 ○ 남아공은 Emerging 7의 일원으로, 지난 10년 동안 제조업 기반이 급속도로 확대되는 모습을 보임. 아프리카대륙 전체 GDP의 25%에 해당하는 4700억 달러의 경제규모로 아프리카의 경제 리더로서 역할을 담당함.

 

 ○ 이집트는 현재 아프리카 국가와의 경제적 관계와 협력관계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노력 중이며, 남아공과의 대륙 간 FTA를 통해 아프리카의 무역블록을 확대한다는 계획임.

 

□ 이집트-남아공 간 주요 논의 내용

 

 ○ 이집트와 남아공은 2001년에 설립된 이집트-남아공 공동사업 심의회(Egyptian-South African Joint Business Council)와 같이 이미 상당한 수준의 상호무역협력을 추진함. 또한 새로운 무역공동체 창립을 고려 중임.

 

 ○ 이집트 통상산업부장관은 남아공이 아프리카의 경제적 리더 위치에 있는 점은 인정하지만, 아프리카 대륙 내 해외투자를 더욱 활발히 수행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하며 대이집트 투자 확대를 촉구한 바 있음.

 

 ○ 한편, 남아공 정부는 자국 내 외국인투자(FDI) 유치 확대를 위해 다음과 같은 세가지 액션플랜을 도입했음.

 

수출 위주 산업에 적합하도록 맞춰진 ‘산업 개발 구역 창설’

 

‘중소기업 개발 프로그램’

 

최대 100%까지 조세를 공제해주는 ‘전략적 투자 프로젝트’

- 한 프로젝트 당 최대 1억 달러까지 공제

 

 ○ 양국은 국가 간 경제적 협력 증진을 위해 전력 인프라 확충을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간 기술 및 인력 교류를 실시키로 합의함.

 

□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 체결에 따른 영향

 

 ○ 아프리카 대륙은 30건 이상의 역내 무역협정을 자랑하지만 대륙자체로 외국인 직접투자율은 4%에 불과함.

 

 ○ 두 블록 간의 자유무역 협정은 아프리카 대륙의 인지도를 향상하고, 아프리카 대륙에 대한 외국인 직접투자(FDI)를 확대할 기회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 또한 양국 간 자유무역협정은 동남아프리카 공동시장(COMESA)과 남아프리카 개발공동체(SADC)의 통합에 도움이 될 것이며 아프리카 대륙의 경제 공동체의 계기로 작용할 수 있다는 것이 현지 전문가들의 평가임.

  - COMESA(동남아프리카 공동시장) : 수단, 에티오피아, 케냐 등 20개국, 20개국 중 9개국 간 상호 무관세 협정

  - SADC(남아프리카 개발공동체) : 앙골라, 탄자니아, 짐바브웨 등 15개국, 역내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철폐

 

□ 시사점

 

 ○ 현재 이집트와 남아공 대륙 간 자유무역협정은 초기단계로 논의 중이지만, 양국은 북아프리카와 남아프리카를 대표하는 경제리더로서 이번 논의는 아프리카 경제통합을 위한 첫 단계로 평가됨.

 

 ○ 최근 우리기업의 대아프리카 진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는 상황에서 이집트와 남아공 간 FTA 체결은 이집트와 남아공에 이미 진출한 우리 기업의 다른 아프리카국 진출기회가 될 것이며, 이집트는 대아프리카 진출거점으로 입지가 더욱 강해질 것으로 전망됨.

 

 ○ 향후 양국 간 FTA 협상에 대한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한 대아프리카 진출전략 수립이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 현지 일간지, KOTRA 카이로 KBC 보유자료 등 종합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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