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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라이언스 110억 달러 투자에 활짝 웃는 인도 전력시장
  • 경제·무역
  • 인도
  • 첸나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10-20
  • 출처 : KOTRA

 

릴라이언스 110억 달러 투자에 활짝 웃는 인도 전력시장

- 2015년까지 2만5000㎿ 발전시킬 계획 -

- 화력, 수력, 친환경에너지 등 전 분야에 대규모 투자 단행 -

 

 

 

□ 인도 전력시장 현황

 

 ㅇ 인도는 만성적인 전력부족을 겪음.

  - 인도 내 에너지 수요는 인구 증가와 빠른 경제성장으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임.

  - 현재 인도의 전력공급 상황은 수요가 가장 많은 시간대에 전체 전력공급량의 13%에 해당하는 2만㎿가 부족한 실정임.

 

  인도의 전력 부족은 인도 경제성장에 큰 걸림돌이므로 정부의 전력부문 투자가 진행됨.

  -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인도 중앙 전력청장은 현재 13.8%의 전력이 부족한 상황을 2012년까지 6.5%로 줄이겠다는 목표를 밝혔고, 이에 따라 더 많은 전력 생산시설 투자가 이뤄짐.

 

 인도의 전력부족 현황

(단위 : %)

자료원 : CEA

 

  이제까지 전력사업을 인도 정부가 주도해 왔으나, 막대한 자본지출이 필요한 분야인 만큼 정부 재원만으로 한계가 있어 민간투자가 절실히 요구됨.

  - 1991년 신경제정책에서 전력법 개정을 통해 민간사업자의 전력사업 참여를 허용함으로써 민간 투자를 끌어들이기 위한 조치들을 마련함.

 

  정부는 ‘2012년 까지 모든 인도인에게 전력을 공급하자(Power for All by 2012)’라는 적극적인 슬로건 아래 전력사업에 투자함. 이 일의 성공을 위해서는 민간기업의 역할이 매우 중요함.

  - 민간 기업의 참여는 전력발전을 위한 자금 부담을 덜어줄 뿐만 아니라 사업 경쟁체제 강화, 발전비용 효율의 제고, 기술 개선과 같은 이점들이 있음.

 

2010년 인도 전체 전력 비중과 새롭게 투자된 발전용량

          (단위 : %)

자료원 : CEA

 

 ㅇ 현재 인도 전체 전력은 주정부와 중앙정부가 80% 이상을 차지하지만, 2010년 현재 새로 추가된 발전용량을 보면 민간부문의 투자가 활발히 이뤄짐을 알 수 있음.

 

□ 릴라이언스 그룹 발표내용

 

 ㅇ 릴라이언스 그룹의 아닐 암바니 회장은 그룹 내에서 전력사업을 전담하는 릴라이언스 파워가 앞으로 인도 최대의 민영 발전회사가 될 것이라는 포부를 발표함.

  - 릴라이언스 그룹은 현재 8개의 석탄화력발전, 7개의 수력발전, 1개의 가스화력 발전을 포함해 총 16개의 전력 프로젝트를 진행 중임.

  - 암바니 회장은 지난달 연차 주주총회에서 2015년까지 인도 총 전력량의 약 15%에 해당하 2만5000㎿ 규모의 설비투자 계획을 성명함.

 

 ㅇ 릴라이언스 파워는 6개의 수력발전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해 아루나찰 프라데시주 정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수력발전소 건설을 위해 약 67억 달러 규모의 투자계획을 발표함.

  - 북인도에 위치한 아루나찰 프라데시주는 대부분의 면적이 히말라야 인근 산악지역에 위치해 수력발전에 용이한 지역임.

  - 릴라이언스 파워는 이곳의 수력발전 사업을 통해 약 4000㎿의 전력을 얻을 것으로 예상함.

 

아루나찰 프라데시에 진행 중인 수력발전사업

자료원 : 릴라이언스파워 웹사이트 통계자료 참고

 

 ㅇ 아닐 암바니 회장은 릴라이언스 파워가 인도에서 연 1억 톤 이상의 석탄을 생산하는 인도 최대의 민영 광산기업이 될 것이라는 계획도 밝힘.

  - 릴라이언스 파워는 인도 중부에 있는 마드야 프라데시, 잘칸드주에 매장량 20억 톤 규모의 석탄 광산을 보유하며, 이것은 25년 동안 연간 인도 총 전력량의 13%에 해당하는 2만㎿를 생산할 수 있는 분량임.

  - 또한 안드라 프라데시, 마드야 프라데시, 라자스탄에 있는 석탄층 메탄(CBM)에 2000㎿ 규모가 매장돼 있고, 릴라이언스 파워의 인도네시아 광산은 추가적으로 연 1만㎿의 전력을 발생시킬 수 있는 석탄 매장량이 있음.

  - 이와 같이 릴라이언스 그룹이 석탄 원료에 대한 투자 비중을 증가시키는 이유는 인도 전력산업에서 석탄을 연료로 하는 화력발전의 비중이 가장 크고,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석탄 수입 추세가 증가하기 때문임.

 

 

자료원 : CEA

 

  그 외에도 릴라이언스 파워는 약 1만㎿의 가스에너지를 발전시킬 사업에 투자해 왔음. 이러한 사업의 일환으로 안드라 프라데시주에 약 22억 달러를 투자해 2400㎿의 가스전력 프로젝트를 시작함.

 

  풍력이나 태양력과 같은 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도 1000㎿의 전력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관련 전시회 소개

 

자료원 : www.indiapowershow.com

 

 ㅇ Power india 2010

  - 전시 기간 : 2010년 10월 27~30일(4일간)

  - 개최 도시 : 뭄바이

  - 내용 : 자사의 제품과 서비스를 알리기위한 홍보 부스와 수력, 원자력, 화력, 신재생에너지, 공급원료(석탄, 우라늄), 송배전 설비 관련 토론회가 진행될 예정임.

  - 향후 일정 : 미정

  - 웹 사이트 : www.indiapowershow.com

 

□ 시사점 및 전망

 

 ㅇ 정부는 2012년까지 현재 인도 전력생산량의 절반에 해당하는 8만㎿를 추가 생산하는 것을 목표로 했으나 2009년까지 추가로 생산된 전력량은 3450㎿ 수준으로 목표량에 한참 미치지 못함.

  - 점점 정부 세입에서 전력부문의 투자비중이 감소하는 상황에서 이 계획이 성공할 수 있을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아짐.

 

 ㅇ 인도 현지에서는 대부분의 발주회사가 EPC 기업을 통해 입찰과 사업이 진행되므로 이러한 운영 방식을 고려해 입찰 참가를 위해 인도 현지 기업인들과 협회를 결성하는 방법 등 다양한 전략이 요구됨.

 

 ㅇ 해당 산업의 동력공급 분야에는 기존 한국 제품이 진출해 인도 전력회사들로부터 기술적인 만족을 얻었으나 배송시간, 가격 경쟁력이 중국에 비해 떨어지는 실정임.

  - 인도 발전기기 시장은 대부분 중국산 저가제품 위주의 시장이므로, 한국 기업들의 우수한 기술력과 품질을 부각해 홍보하는 전략이 필요함.

 

  우리 업체들의 인도 전력시장 진출 수준은 아직 초기단계이지만 지속적인 진출노력이 이뤄진다면 긍정적인 시장성이 예상됨.

  - 2009년 9월 한국전력공사는 인도 원자력공사와 원자력부문 협력을 위한 협약 및 사업성 검토가 진행된 바 있음.

  - 지난해 두산중공업은 차티스가르주에 인도의 국영 화력발전공사인 NTPC의 2000㎿ 발전소 전력사업을 위해 석탄 연소에 더욱 효율적인 슈퍼크리티컬 설비사업을 수주했고, 올해는 인도의 민영 인프라 기업인 GMR그룹으로부터 차티스가르주에 11억 달러 규모의 1370㎿ 석탄 화력발전사업에 터빈발전기를 포함한 전체적인 중요 장비를 공급할 예정임.

 

 

자료원 : 힌두비즈니스라인, CEA, 릴라이언스 파워, 이코노믹타임즈, 현지 언론 종합 및 KOTRA 첸나이KBC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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