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관광산업, 몰디브를 따라잡는다

 - 현지 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투자진출의 기회 -

 

 

 

□ 관광산업 현황

     

 ㅇ 4면이 청정해안이며 다수의 생태공원(Natural Park)은 물론 가장 오래된 불교유적지를 갖고 있음에도 26년간의 내전과 쓰나미로 인해 관광산업이 침체됨.

  - 해안 : 1980년대 초반까지 유럽인들이 선호하는 해양관광국이나 20여 년간 인프라 투자가 거의 정체상태

  - 생태공원 : 코끼리, 표범, 악어 등이 서식하는 생태공원이 파괴되지는 않았으나 제대로 개발되지 않은 상태

  - 불교유적지 : 2~3세기에 융성한 소승불교 유적지가 복원되지 않은채 광범위하게 존재

     

 ㅇ 타밀반군과의 내전이 종식(2009.5.21부)된 후 호텔, 도로 등 인프라가 열악함에도 외국인 관광객이 급증 추세, Trincomalee 등 일부 선호지역은 호텔이 극히 부족한 상황

  - 2010년 8월기준 전년 동기대비 49% 증가한 약 40만 명 입국(2009년 :23만 명)

   : 유럽 18만2000명, 서남아 10만1000명, 동아시아 4만1000명(한국 3000명), 미주 2만7000명, 중동 2만3000명 등

  - 호텔룸수는 2000년 1만3311실에서 2009년 1만4322실로 신규건축은 거의 정체상태

  - 외국인 방문객의 80%이상이 관광목적이며 평균 체류기간도 8일정도

     

스리랑카 외국인 관광객 입국현황

            (단위 : 명)

자료원 : 스리랑카 관광개발청 홈페이지

     

□ 관광단지 개발 및 해외기업 투자조건

     

 ㅇ 외국인 관광객수를 연간 150만 명 유치한다는 목표하에 전국 45개 지역을 관광개발 대상지역으로 지정, 체계적으로 개발함으로써 난개발 방지 유도

  - 서부지역은 Kalpitiya 및 Bento ta, 동부지역은 Nilaweli, Tringcomalee, Passekudah,    Arugamba 등을 집중 개발

   : 전국 45개 개발지역 세부내역 : www.sltda.lk/node/159참조

         

     

   자료원 : 스리랑카 관광개발청 홈페이지

    

 ㅇ 스리랑카관광개발청(SLTDA-Srilanka Tourism Development Authority)에서 주도적으로 추진

  - 외국인이 스리랑카 관광산업과 관련해 투자를 희망 시 SLTDA의 승인이 필요

   : 홈페이지 : www.sltda.lk

  - 외국인 또는 외국인이 총지분의 25% 이상을 소유한 기업이 관광산업 진출을 위해 부동산(Real Estate)을 구입 시 아래의 경우를 제외하곤 취득가액의 100%에 해당하는 Transfer Tax를 부과하는 것이 원칙임(단, 부동산 구입은 정부의 승인사항이 아님).

   1) 4번째 층 이상의 콘도미니엄 구입

   2) 100개 이상의 거주단위(Residential Units)를 개발하기 위한 땅(Land) 구입

   3) 병원건축, 인프라스트럭처 개발

   4) 미화 15만 달러 이상의 스리랑카정부 유가증권(Government Securities) 보유(거래) 계좌 유지

 

 ㅇ 관광단지 개발은 BOT(Bulit Operate Transfer)방식을 원칙으로 하며 정부 주도의 Turn Key 개발공사는 거의 전무

  - 스리랑카 대기업 Aitken Spencer, John Keells 등이 리조트단지 개발에 집중투자 중

  - Kalpitiya Resort단지 개발에 한국기업의 참여를 적극 희망(스리랑카 정부인사 면담)

  - 관광단지 개발은 친환경을 기본개념으로 하고 몰디브와 같이 고품격의 인프라 시설을 갖추면서도 카지노, 골프장 등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춰 몰디브와 차별화 추진

   1) 친환경 :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설비 및 친환경 자재를 활용한 도로포장

   2) 단지 내 부대시설과 인근지 Natural Park 투어를 연계한 패키지상품 발굴

     

□ 시사점

     

 ㅇ 관광단지 개발에 따른 각종 건설자재 수요가 증가함은 물론 호텔용 주방용품 및 기자재 수요도 증가 예상

  - 관광단지 개발붐을 반영해 2010.7.16~18간 콜롬보 국제회의전시장(BMICH)에서 개최된 Hotel Show 2010는 그 어느해보다 성황리에 개최됐다는 평가

   : 주요 전시품목은 침대 및 용품, 업소용 조리기구(시설), 업소용 청소/세탁기기, 주방용품, 호텔소모품 및 호텔서비스(Hospitality) 시스템 등

     

 ㅇ 현지 관광회사들과 협력을 통해 한국인 관광객을 위한 관광프로그램 개발 유망

  - 몰디브에 집중된 한국인 관광객을 스리랑카로 전환코자 하고 있으나 한국인 관광특성을 이해하지 못해 관광프로그램 개발을 못하고 있음.

  - 또한 한국 관광회사들과 협력을 희망하나 한국업체에 대한 정보가 부족

     

 ㅇ 관광단지 개발 프로젝트 참여 유망

  - 스리랑카 정부 및 Local 기업들은 자금력이 부족해 관광단지 개발 참여에 한계가 있음. 이에 따라 정부는 외국인의 BOT 방식을 통한 프로젝트 참여를 강력히 희망함.

     

 

조사방법 : 스리랑카 관광개발청 홈페이지, Daily News, 관광개발청 국장 인터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