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리랑카 관광산업에 먹을거리 있다

- 관광 인프라 투자, 지금이 선점의 기회 -

□ 스리랑카 호텔 인프라 현황

 ○ 타밀반군과의 내전이 종식(2009년 5월 21일부)된 후에도 호텔 인프라가 열악

  - 호텔룸은 ‘00년 1만3311실에서 ’10년에는 1만4714실로 신규건축이 거의 정체상태

  - 정부에서 5성급 호텔의 최저요금을 ‘11년 4월부 100달러에서 125달러로 인상(이 요금에 세금, 서비스요금 및 조식포함 시 싱글룸 요금은 170달러 수준)

  - 콜롬보 시내에는 5성급 호텔이 6개밖에 안 되며 저급호텔까지 포함 시 총 객실 수는 3200실 정도. 반면 체류인원은 ‘09년 기준 93만 명으로 이 중 외국인이 80% 정도임을 감안하면 고급호텔의 요금이 급격히 인상될 수밖에 없는 구조

 ○ 반면, 외국인 관광객은 ‘09년부터 급증함에 따라 호텔 수요 또한 급격히 상승

  - ‘09년 44만8000명, ’10년 65만4000명으로 ‘09년 대비 46% 증가

  - ‘11년 4월까지, 전년동기대비 40% 증가한 27만9000명으로 외국인 관광객 수 급증추세

□ 콜롬보 시내 주요 호텔건립 프로젝트

 ○ 콜롬보 시내에서 가장 요지에 있는 육군본부를 이전하고 이 부지에 6성급 최고급 호텔 3~4개 건립 추진

  - 위치는 오성급 호텔 5개가 있는 지역 인근이며 전면에 대서양과 대규모 공원이 있는 콜롬보에서 부동산 가격이 가장 비싼 지역

  - 정부에서 총 33에이커(약 4만 평)를 3개로 분할해 호텔건립 부지로 매각, 총 부지 가격은 3억5000만 달러 예상

  - 홍콩의 Shangri-La 호텔, Sheraton Hotel, CAITIC(중국) 등 외국호텔 체인 간 더 좋은 위치를 점하기 위한 경쟁이 치열

자료원 : 스리랑카 도심개발청 제공자료

 ○ 콜롬보 항과 연계한 인공섬 개발 추진

  - 약 50만 평 규모로 현재 공사 중인 콜롬보 남부항의 배후에 인공섬을 개발해 관광, 상업시설 및 물류시설을 통합함으로써 각 섹터가 서로 보완될 수 있도록 개발

  - 인공섬의 주요 시설로는 마리냐, 미니골프장, 40층 규모의 쌍둥이 빌딩, 업무시설, 호텔 및 해양공원 등

  - 인공섬 시설물은 턴키베이스가 아닌 국내외 민간 투자자들을 유치해 추진할 계획이며, 이 지역은 콜롬보 시내의 가장 중심지역에 있음.

   * 인공섬 개발프로젝트에 대한 세부 정보는 아래 관련 기사(스리랑카, 관광상품 대표 아이콘) 참조

□ 시사점

 ○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2010년 4/4분기에 스리랑카 의회는 카지노사업을 합법화하는 법안을 통과시킴에 따라 고급 호텔업 진출에 호재로 작용

  - 세부 허가규정에 대해서는 이견이 많아 아직 규정화하지 못하고 있으나 외국기업인 Delta Corp, Genting Casino Group(말레이시아), FEE Group(미국) 등은 물론 Ceylon Continental Hotel 및 스리랑카 내국인들이 카지노사업 투자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정부 측과 협상하는 것으로 알려짐.

 ○ 현재 스리랑카 전체적으로 중급 및 고급형 호텔룸 수는 6000실 정도밖에 되지 않아 외국인과 내국인의 중고급형 호텔 수요대비 공급이 절대적으로 부족한 상황

  - 외국 호텔 체인은 물론 스리랑카 대기업인 AITKEN SPENCE, Keells Holdings, Lanka Orix, SIERRA CABLES 등이 전국의 관광 잠재력이 높은 지역을 대상으로 호텔 건립부지를 우선 확보하기 위해 경쟁 중

자료원 : Daily News, Sunday Oberber, Business Times , Annual Statistical Report 2009 (스리랑카 관광산업) 및 KOTRA 콜롬보 KBC 자체분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