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성장상품] 가뭄으로 중국 수처리설비 수요 급증

- 5년간 수처리설비 건설에 1500억 위앤 이상 투자...241개 공사 진행중 -

- 오수진흙처리설비 시장 유망 -

 

 

 

□ 241개 오수처리 및 재사용시설 공사중

 

 ○ 중국은 앞으로 5년간 수처리설비 건설에 1500억 위앤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며, 가뭄으로 용수재사용 문제가 불거지면서 수처리시장이 호황을 맞고 있음.

  - 2009년 말까지 중국 내 수처리장은 1993개이며, 수처리능력은 ·1억56만㎥/일에 달함

  - 중국의 655개 도시의 61%가 물부족을 겪고 있으며, 이중 31%는 물부족이 심각한 상황임.

  - 이 때문에 오수처리설비 수요가 크게 증가함.

  - 중국 수리부 관계자는 정부가 중국 도시의 오수재 사용률을 2010년 8.5%에서 2015년에는 10%로 올릴 계획이며, 이를 위해 총 241개 오수처리 및 재사용 시설공사가 진행 중이라고 밝힘.

 

중국 서남부에 불어닥친 대규모 가뭄 피해 사진

자료출처 : 중국환경보

 

□ 오수진흙처리설비 시장 유망

 

 ○ 오폐수 처리로 오수진흙 발생량이 늘면서 중국정부는 ‘도시 오수진흙 처리장의 오수진흙 처리처치 및 예방기술정책‘을 발표하고 오수진흙처리문제를 중국의 수처리 중장기 발전전략에 포함

  - 또한, 60개 주요 도시의 상수도장 오수진흙문제 해결을 명시함.

  - 국무원이 최근 발표한 ‘신흥전략산업발전에 대한 결정’에 따라 환경보호분야가 중점 발전분야로 선정돼 오수처리 설비시장이 앞으로 크게 발전할 것으로 예상됨.

 

중국의 수처리 설비 매출액(2005~09년)

(단위 : 억 위앤)

자료 출처 : 중촹궈파투자고문유한공사

 

 ○ 중국내 생산되는 수처리설비는 약 110종이며, 통용설비로는 수처리용 송풍기, 수처리용 밸브, 수처리용 펌프가 주로 생산됨.

  - 전문설비로는 진흙모래배출기계설비, 오수진흙처리설비, 메탄가스이용설비, 투약설비, 제독설비 등을 위주로 생산함.

 

□ 기업수 많으나 기술력 낮아

 

 ○ 중국의 오수처리전용설비 생산기업은 4000개사에 달하며, 장쑤성과 저쟝성 일대에 전체기업의 70%가 소재함.

  - 기업수로 보면, 국유기업이 전체의 15%, 외국계 독자기업이 19%, 합자기업이 13%를 차지하며 민영기업이 53%로 가장 많음.

  - 이중 국유기업, 외국계 독자기업, 합자기업의 경우 기업수는 적으나 경쟁력이 높음.

  - 2009년 오폐수설비생산액은 59억9000만 위앤에 달함.

  - 중점 생산기업들은 장쑤성을 중심으로 한 장강삼각주 지역에 포진해 있으며 대표적으로는 우시통용기계창유한공사, 창쑤이환(一環)그룹유한공사, 장쑤텐위(天雨)환바오그룹유한공사, 안후이궈전(國禎)환경보호에너지절감과기주식유한공사, 이씽(宜興)췐시(泉溪)환경보호유한공사 등이 있음.

 

 ○ 중국의 오수처리설비 생산기업이 많으나 생산제품의 품질은 낮은 편이어서 오수처리설비 전반적으로 수입의존도가 높음.

  - 오염처리기 그레이팅, 산기장치 등은 중국 로컬기업이 주로 생산하는 것들임.

  - MBR 막생물처리 등 기술력이 높은 분야는 중국 로컬기업이 취약한 분야임.

 

 ○ 일부 지방정부가 내놓은 수자원비 면제 등 용수재사용관련 우대정책이 관련 설비 판매 촉진제로 작용함.

  - 현재 중국의 용수재사용 기술은 주로 생물접촉산화기법, ABR 및 가변형기법, MBR 기법 등임.

 

중국의 주요 수처리설비 생산기업

기업명	회사개요	주요 생산설비
우시통용기계창 유한공사	국유기업에서 민영기업으로 전환. 1956년 설립. 분리기계분야에서 경쟁력 높음. 회사내 분리기계연구소 있으며 중국분리기계업협회 부이사장기업임.	오수진흙제거기계, 오수처리기 그레이팅, 오염제거기, decanter, 산기장치, 각종 분리기계
장쑤이환그룹 유한공사	수처리, 대기오염 처리설비, 고체폐기물무해처리설비, 생태보호화장실, 압력용기 등 280종 제품 생산	기름용수 분리기, 투약장치, 밸브, 산기관, 제독장치, 압력식여과기 등
장쑤텐우환바오그룹 유한공사	중국의 가장 오래된 환경보호설비 연구개발, 판매기업중 하나. 1968년 설립. 연 생산액 10억위앤. 환경보호설비 80개 생산. 수처리기계그레이팅분야 인지도 높음	밸브, 그레이팅, 오수진흙제거기계, 믹서, 약력식여과기, 나선형펌프, 전판산기장치, 선류침사기, 기름.찌꺼기 제거기
안후이궈정 환경보호에너지절감과 기주식유한공사	중일합자기업으로 환경보호설비 생산. 수처리장 건설 및 운영. 중국의 수업계 10대 영향력있는 기업으로 선정. 자체 연구개발한 뒤집힌우산형표면산기장치는 산기장치 분야에서 시장점유율이 매우 높음	산기장치, 믹서, 제사기, 여과기, 수송기
이씽췐시환바오 유한공사	2004년 싱가포르 주식시장에 상장. 중국 최초로 싱가포르주식시장에 상장한 환경보호기업. 오염기그레이팅, 중미공산기장치분의 선두기업	오염처리기 그레이팅, 나선압제기. 나선수송기, 오수진흙제거기, 제사설비, 산기장치, 벨트식압력여과기, 제독설비 등
장쑤펑야오(鵬鷂) 그룹유한공사	싱가포르계 외자독자기업. 모기업은 Asian Environment. 오수처리프로젝트 투자, 설계, 건설, 환경보호설비 생산에 종사	그레이팅, 오수진흙제거기, 산기정치, 여과기, 벨트식 압력 여과기, 투약정치, 역삼투설비

자료출처 : 상하이KBC 자체 정리

 

□ 한국산 설비 수입, 규모는 적으나 빠르게 증가

 

 ○ 2009년 중국의 수처리설비 수입규모는 금융위기 여파로 전년대비 27.8% 감소한 16억9000만 달러에 달함.

  - 올해 1~7월간 수입규모는 전년동기대비 9.5% 감소한 8500만 달러임.

  - 주요 수입대상국은 프랑스, 미국, 독일, 일본, 스위스이며, 이들 5개국 수입액이 전체의 50%를 차지함.

  - 수입대상국 순위로 한국이 9위이며, 올 1~7월간 한국으로부터의 수입은 전년동기대비 22.5% 증가한 400만 달러를 기록함

 

 

자료원 : 중국수망, 중국환경보, 중촹궈파투자고문기업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