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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폐수처리사업에 본격 진출
  • 트렌드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김광수
  • 2008-05-16
  • 출처 : KOTRA

日, 폐수처리사업에 본격 진출

- 중국에도 진출, 환경 비즈니스 기회 창출 -

 

보고일자 : 2008.5.16.

김광수 오사카무역관

gskim@kotra.or.kr

 

 

□ 폐수를 정화해 재이용하는 일본 기업들

 

 ○ 선두주자는 세이코 엡슨

  - 야마가타현 사카타시 소재 세이코 엡슨 사카타 사업소는 도쿄 돔의 11배 이상, 54㏊ 크기의 4개 동의 생산공장에서 반도체나 잉크젯 프린터의 부품을 제조하고 있음.

  - 흰 방진복을 입은 작업원이 지켜보는 앞으로 차례차례로 반도체가 생산되는데, 생산과정에서 황산이나 암모니아 등의 화학물질이 대량으로 사용됨.

  - 공장에서 나오는 폐수는 1일 기준 1000톤 정도이지만 독성이 강한 독극물은 사업소 내의 수정화장치를 통해 제거돼 비교적 깨끗한 물을 바다로 흘려보냄.

  - 사카타 사업소에서는 불순물을 제거한 폐수의 반 이상을 공장 내에서 재이용하고 있는 한편, 반도체의 제조과정에서 대량으로 사용하는 훅화수소를 폐수에서 추출해 재이용하고 있음.

  - 훅화 수소가 대량으로 섞인 폐수는 회수장치를 거쳐 탄산칼슘과 반응시킴으로써 훅화 칼슘을 생성함. 이에 따라 처리비를 반 이하로 줄일 수 있고, 훅화칼슘을 훅화수소의 원료로 싼 가격으로 다른 업체에 매각할 수 있다는 것임.

  - 8년의 시행착오를 거쳐 훅화칼슘의 순도를 높은 레벨로 일정화하는 기술을 개발했으며, 특허도 취득했음.

 

 ○ 샤프 등 전자공장에서는 10년 전부터 시행

  - 수 처리 최대기업인 쿠리타 공업에 따르면, 10년 전부터 전자 공장에서 폐수 처리한 물을 재이용해 왔다는 것임. 그 예로 세계의 액정 TV를 리드하는 샤프의 카메야마 공장(미에현 카메야마시)에서는 거대한 정수장을 연상시키는 정수시스템이 설치돼 폐수처리하고 있다는 것

 

자료원 : 현장 재생식 물 장치

http://www.kurita.co.jp

 

□ 중국에 진출하는 일본기업들

 

 ○ 토오레사

  - 이 회사는 2006년 10월에 북경 시내에 오픈한 더릿트칼튼 북경 파이낸셜 스트리트에 정밀 여과나 막을 사용한 폐수 정화장치를 공급함.

  - 이 장치는 한 번 사용한 물 가운데 29%를 분수나 화장실의 물에 재이용하는 것으로 연간 7만7000원(약 115만 엔)의 비용을 삭감할 수 있다는 

 

  쿠리타 공업

  - 중국 내 공장에서도 전자산업을 중심으로 물 처리 시스템이 서서히 보급되고 있는데, 이 회사는 10년간 중국 국내 수십 개소의 공장에 물 처리장치를 납입함.

  - 독극물이 섞인 공장폐수를 강물보다 깨끗하게 할 수 있는 폐수정화기술의 개발을 서두르고 있음.

 

 일본 고도 성장기와 유사점이 많은 중국

 

 ○ 고도 성장기의 일본과 같이 공업화가 급속히 진행되고 있는 중국에서는 공장에서 폐수가 정화되지 않은 채 하천으로 방류돼 오염이 심각한 수준임.

 

 ○ 이를 개선하기 위해 북경 시에서는 1998년부터 사성, 오성급 고급 호텔에 대해 폐수 정화장치의 설치를 의무화하고 있음.

 

  아울러 북경시는 2005년에 절수 규칙을 제정, 시내의 호텔을 출입 조사해 물 사용량이 많은 구식의 변기나 수도꼭지를 절수형으로 교환시킴.

 

  2008년에는 학교나 병원에도 절수기구를 도입할 예정으로, 물 부족이나 공해에 대해 고민하는 북경의 모습은 고도 성장기의 도쿄와 유사점이 많음.

 

 중국과 기술 협력하는 지방자치단체도

 

 ○ 가와사키시는 아시아에의 환경대책 지원을 하고 있는데, 작년 9월 시내의 벤처기업이 개발한 자전거 탑재형 정수장치로 심양시에서 개최된 박람회에 출전함. 이 장치는 우물이나 강이 더러워진 지역에서 활용할 수 있음.

 

  기타큐슈시도 더러워진 지역에 활용할 수 없는지 검토하고 있으며, 9년 전부터 다롄시에 수도 기술자를 파견, 정수장의 수질관리를 지도하고 있음.

 

 시사점

 

 ○ 세계적으로 물 부족이 심각해지는 가운데 폐수를 처리해 재이용하는 일본 기업이 늘고 있어 한국도 전자 공장 등에 벤치마킹 사례로 응용 가능하다고 봄.

 

 ○ 일본기업은 고도 성장기의 경험을 살려 중국에 진출하고 있는 만큼, 한국기업도 수 처리 기술을 활용해 중국 등 해외 진출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야 할 것임.

 

 

자료원 : 산케이신문 및 http://www.kurita.co.jp/products/soil/technology.html  등 인터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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