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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도시화의 핵심, 수(水)처리 시장에 주목하라
  • 트렌드
  • 중국
  • 우한무역관
  • 2013-10-25
  • 출처 : KOTRA
Keyword #수처리

 

중국 도시화의 핵심, 수처리시장에 주목하라

- 연평균 15% 성장해 2015년 시장 규모 2000억 위안 예상 -

- 고도기술, 운영관리 서비스로 시장 공략 가능 -

 

 

 

자료원: 바이두(百度)

 

□ 중국 수처리시장 현황 및 전망

 

 ○ 중국 수처리시장 현황

  - 중국 정부는 2013년 10월 16일 ‘도시배수와오수처리조례(城排水例)’를 발표하는 등 중국은 수처리 관련 국가 정책을 올해에만 4건이나 발표함.

  - 중국의 빠른 산업화와 도시화로 생활·산업용 배수량이 해마다 큰 폭으로 증가해 수처리 관련 기술 및 설비의 수요가 빠르게 증가됨.

  - 최근 중국 수처리시장은 빠르게 성장하고 있으나 폐수 배출 및 처리 능력은 타국에 비해 뒤처짐. 현재 중국에는 3000여 곳의 오·폐수 처리시설이 있으며, 1일 처리량은 약 1억4000만 톤에 달하지만, 중국의 660개 도시 폐수처리율은 평균 70%에 불과하며 4만1635개 현() 등 농촌지역은 평균 20%에도 못 미침.

  - 중국 국가통계국(统计局)에 따르면 2012년 중국 전체 폐수량의 60%는 생활폐수이며, 나머지는 산업폐수로 발표됨. 또한 산업별 폐수 배출량을 조사한 결과 제지업 17%, 석유화학 13%, 방직업 10% 순으로 발표됨.

 

 ○ 중국 수처리시장 규모 및 전망

  - 중국정보사이트(中)에 따르면 2012년 중국 수처리 산업 매출 규모는 총 1450억 위안(237억3000만 달러)이며, 2015년에는 2000억 위안(327억300만 달러)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중국 정부는 2015년까지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을 목표로 하는 도시화 계획을 공개함. 베이징, 상하이 등 36개 대도시는 모든 폐수와 가정쓰레기를 처리할 수 있는 설비를 갖춰야 함. 향후 정부 주도하에 매년 100~130개의 오·폐수처리장과 1000~1200개의 산업별 오·폐수 처리시설을 설립할 계획

  - 2012년 중국 주택건설부(住建部)는 ‘전국도시배수시설개조목표(全供水施改造目)’를 발표하면서 2015년까지 수질기준에 못 미치는 공장에는 전면적인 개선작업을 진행할 것임.

  - 현재 35개 항목의 수질기준을 106개로 늘리는 등 향후 수질 개선을 위한 기준을 계속 강화할 것으로 전망됨. 중국 내 도시 하수, 하수 폐기물, 도시 폐기물의 처리율을 각각 85%, 70%, 90%까지 높일 계획임.

 

2009~2015년 중국 수처리시장 규모

(단위: 억 위안)

자료원: 중국정보사이트(中)

 

□ 중국 수처리시장 경쟁 동향

 

 ○ 외국기업 및 중국기업 경쟁 동향

  - 중국 내 5000여 개 중국 수처리 업체가 있으며 대부분 중소기업이고 민영기업임. 그릴, 밸브, 배관자재 등 수처리 관련 주요 설비는 중국 자체 제품으로 시장 수요를 충족시키고 있음. 이에 반해 수질 관측 시스템과 솔루션, 관리 시스템 등의 분야는 선진국보다 낙후됨.

  - 중국 기업은 주로 규모가 작은 프로젝트를 담당하며, 분리막 여과와 생물학적 수처리와 같은 고도화 기술이 적용되는 대규모 프로젝트는 외국기업에 의존함.

 

중국 내 수처리 관련 대표 기업

기업명

국가

기업 소개

수에즈

(GDF Suez)

프랑스

- 1975년 수에즈그룹 자회사인 온데오 데그레망(Ondeo degrement)은 중국에 진출해 현재까지 100여 개가 넘는 상하수도 처리시설 및 운영 계약을 체결

- 소규모 수처리 프로젝트를 여러 지역에서 진행하는 것이 특징

- 충칭, 광둥, 허베이, 허난 등 많은 지역에서 프로젝트 계약을 체결

비올리아

(Veolia)

프랑스

- 비올리아는 OTV라는 자회사를 통해 중국 진출

- 그 후 베이징에 중국 사무소를 설립하면서 본격적인 사업 활동을 펼침.

- 1997년 톈진링좡(天津凌庄)수처리장 확장 프로젝트와 20년 특허경영 계약을 체결함.

- 1998년 외자 기업중 처음으로 BOT 프로젝트 계약 체결

- 상하이, 청두 등 16개 도시에 프로젝트를 진행함.

베이징캐피털

(北京首)

중국

- 베이징시 정부가 대주주로 있는 그룹이며 베이징배수그룹(北京城市排水集)과 함께 베이징수도회사(北京京城任公司)를 설립해 수처리 관련 프로젝트를 진행함.

- 선전수도그룹(深)의 지분 40%를 확보해 50년 동안 션전에 상수도 공급 및 배급을 책임지는 프로젝트 수주에도 성공함.

- 산둥, 장쑤, 저장 등 여러 지역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려 함.

자료원: 워터저널(Waterjournal) 및 각 기업 홈페이지 종합

 

 ○ 한국 기업 동향

  - 중국 수처리시장이 확대되면서 한국 기업 진출이 활발해짐. 한국 기업은 주로 반삼투막 등 처리설비와 화학약제, 수질 검사기기 등 분야에 진출함. 현재 중국에서 설계·구매·시공(EPC) 일괄도급 계약을 하는 한국 기업이 없고 인지도가 외국 기업에 비해 낮은 편임.

  - LS산전은 중국에 폐수처리 제어 시스템과 솔루션 서비스를 제공하며 현재 중국 베이징, 상하이 등 주요 도시의 대리상을 보유하고 있음.

  - 수처리 분리막 제조업체인 에코니티(ECONITY)는 2012년 상하이에 무역대표처를 설립했으며, 상하이 환경과학연수원과 파트너 관계를 맺어 중국에서 10여 개의 프로젝트에 참여함. 또한 SK와 함께 수처리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등 본격적인 중국 수처리 사업에 착수함.

 

□ 시사점

 

 ○ 중국 기업과의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한 시장 진출 필요

  - 중국의 수처리시장이 급성장하고 있지만 시장 환경이 폐쇄적이기 때문에 한국 기업이 주도적으로 프로젝트에 참가하기가 힘듦.

  - 수처리와 같은 환경산업은 중국 정부의 정책적 영향을 많이 받기 때문에 한국 기업이 중국 정부나 현지기업과의 협력이 없인 시장에 진출하기 어려움. 중국 현지 수처리 관련 기업과 파트너 관계를 맺는 것이 바람직함.

 

 ○ 고도 수처리 기술의 수요 확대

  - 중국 정부의 수처리시장 투자 확대와 오·폐수 배출 기준 및 상수도 수질 기준의 강화로 고도 수처리 기술 수요가 점차 확대됨.

  - 중국의 오·폐수 처리율이 선진국보다 낮은 수준이고 설비에 대한 수요도 많음. 베이징, 상하이 등 1선 도시 위주의 대규모 프로젝트도 2·3선 도시로 확대됨에 따라 슬러지 처리 기술 및 막 처리 등 고도 수처리 기술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유망함.

 

 ○ 운영 서비스 수요 증가

  - 최근 중국은 오·폐수 처리장 건설 이후 건설 위주의 단순 자본 서비스산업에서 운영 서비스산업으로 변화하고 있음.

  - 중국 내 수처리 관련 기업들은 운영서비스를 점차 강화하고 있으며 비오리아(VEOLIA)는 운영 서비스를 통한 이익을 창출을 확대하고 있음. 현재 우리나라에도 폐수처리장의 운영 노하우를 보유한 기업들이 있어 이들 기업의 시장 진출이 유력함.

 

 

자료원: 국가통계국(统计局), 바이두(百度), 중국정보사이트(中), 워터저널(Water journal) 등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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