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국의 비아그라 가격 전쟁, 시장확대로 이어지나
- 경제·무역
- 영국
- 런던무역관 김성주
- 2010-09-23
- 출처 : KOTRA
-
영국의 비아그라 가격 전쟁, 시장확대로 이어지나
- Tesco, 비아그라 50% 세일, 가격전쟁의 신호탄 -
- '고개숙인' 영국남성 230만 명, 거대시장 -
- NHS로 무상지급, 비용부담감 없어 지속성장 중인 시장 -
□ 발기부전 치료제 비아그라에 대한 가격경쟁 신호탄
ㅇ 영국 최대 유통업체인 테스코(Tesco)는 20일 300개 점포 내 약국을 통해 오는 27일부터 비아그라를 8알에 52파운드로 판매하기로 결정함.
ㅇ 이는 그동안 비아그라 판매를 독점하다시피한 대표적 의약품 및 화장품 판매 체인인 부츠(Boots)의 판매가(4알 55파운드)의 절반수준인 가격임.
ㅇ 기존에는 처방전이 있어야만 비아그라를 구입할 수 있었으나 지난해 부츠가 처음 처방전 없이 판매를 시작했으며, 이로 인해 판매개시 첫 3개월 동안 매출이 5% 이상 증가하고 점포마다 긴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한 바 있음.
ㅇ 테스코는 발기부전 치료제를 판매하는 첫번째 슈퍼마켓이 됐음. 간단히 문진과 혈압·당뇨·콜레스테롤 등을 점검해 적합 판정을 받은 40~65세 고객에게만 약을 판매키로 했음.
□ 발기부전치료제 가격경쟁 심화될 전망
ㅇ 이번 테스코의 판매 가세로 부츠도 가격을 인하할 수밖에 없어 치열한 가격 경쟁을 예고함. 현지언론은 부츠사가 이달 내에 대대적인 가격인하정책은 시행하거나, OTC(Over-the-counter) 데스크(즉석 처방)의 진단시간을 줄이고 절차를 간소화해 구매과정을 더욱 즉석에 가깝게 만드는 정책을 펼 것이라고 전망함.
□ 영국은 발기부전치료제 거대시장
ㅇ 영국에서는 230만 명이 발기부전을 겪고 있으며 40대 이상 남성의 절반가량이 발기부전을 경험해 본 것으로 집계됨.
ㅇ 또한 영국은 NHS 로 유명한 조세보건체제로 국가에서 의약품을 무상지급하기 때문에 의료보험 또는 사비로 비아그라를 구매하는 것과 달리 소비자들의 구매부담이 없다는 점이 시장의 성장잠재력으로 평가받음.
ㅇ 현재 영국에서 시중에 유통된 대표적인 발기부전치료제는 비아그라를 비롯, 시알리스(Cialis), 레비트라(Levitra), 제니칼(Xenical), 프로페시아(Propesia) 등이 있으며, 비아그라의 시장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으나 온라인약국(Online Pharmacy) 의 활성화로 인해 점차 무명제약사들의 유사약품이 시장점유를 확대해 나아가는 상황임.
자료원 : Financial Times, Evening Standard 등 현지언론 및 KOTRA 런던KBC 자체조사 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KOTRA의 저작물인 (영국의 비아그라 가격 전쟁, 시장확대로 이어지나)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
1
2024 상하이 경제 전망 및 주요 정책
중국 2024-05-07
-
2
미국의 온라인 약국 서비스 “ePharmacy”
미국 2022-11-08
-
3
[신성장산업기술] 스페인 성형시장 고공성장에 미용기기 수출 가능성 보여
스페인 2010-09-20
-
4
[녹색정책] 자전거 선진국 네덜란드의 자전거 대여제도
네덜란드 2010-09-14
-
5
무선통신기술 표준을 주도하는 스웨덴
스웨덴 2010-08-31
-
6
체코 경기회복, 내수경기 증가세로 반전
체코 2010-09-20
-
1
2021년 영국 농식품 산업 정보
영국 2021-09-30
-
2
2021년 영국 항공우주-방위 산업 정보
영국 2021-09-23
-
3
2021년 영국 IT산업 정보
영국 2021-09-23
-
4
2021년 영국 해양산업 정보
영국 2021-08-09
-
5
2021년 영국 의료/바이오 산업 정보
영국 2021-07-23
-
6
영국 창조 산업
영국 2021-0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