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기업인들 낙관적인 경제전망 다소 하락

□ 7월 소비자신뢰지수 하락

 ㅇ 2010년 7월 소비자신뢰지수는 85.6을 기록

  - 이 수치는 지난 4개월 동안 가장 낮은 수치이며, 신뢰지수 하락의 배경에는 지속적인 물가상승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임.

  - 7.1%의 에너지보조금 삭감(기존 144조 루피아→133.8조 루피아), 전기 및 밀(러시아 가뭄으로 인한 국제 밀 가격 상승으로 10월 20% 상승 전망) 가격 상승 등으로 물가상승 전망

 ㅇ 중산층은 인도네시아 경제에 대한 낙관론을 가지고 있으나, 저소득층의 신뢰도는 하락함.

  - 50만~70만 루피아 소득계층은 0.3%, 70만~150만 루피아 소득계층은 0.4% 그리고 150만 루피아 이상의 고소득층은 2.4%씩 신뢰도가 하락함.

  - 그러나 50만 루피아 미만의 소득계층의 신뢰도는 10.9% 상승

□ 6월 경기동행지수 소폭 상승, 그러나 경기선행지수는 정체

 ㅇ 2009년 10월부터 2010년 5월까지 하락했던 경기동행지수는 6월 들어 모든 항목이 상승

  - 자동차 내수판매는 전월 대비 15% 그리고 통화공급은 9% 상승(오토바이 판매는 2009년 588만2777대에서 2010년에는 64만 대를 기록할 전망)

  - 특히, 실질수입가치 지수는 전월대비 16.6% 증가한 209.1 기록

 ㅇ 6월 경기선행지수는 전월과 동일한 수준을 기록했으나 장기 트렌드는 상승국면임.

  -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저금리 유지정책 지속으로 투자 증가, 그리고 세계경기 및 내수경기 회복으로 수출 및 국내 증시 상승이 예상돼 인도네시아 경제전망이 밝은 편임.

  - 이러한 상승 국면은 올해부터 시작해 2016년까지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함.(Tempo 경제 설문)

□ 비즈니스신뢰지수 대부분 하락

 ㅇ 2010년 7월 현재 상황지수만 상승한 반면, 전반적인 향후 6개월 동안 경기기대를 나타내는 기대지수와 경기예상지수는 하락

  - 경기예상지수는 5월 대비 2.6% 하락한 133.5 그리고 기대지수는 6.4% 하락한 142.3 기록

  - 그러나 현재상황지수는 2.2% 증가한 124.6을 기록

 ㅇ 700명의 CEO 혹은 대기업 임원들이 느끼는 미래 인도네시아 경기는 그리 낙관적이지 않음.

  - 전체 응답자 중 약 37.9%가 6개월 이후 경기가 악화될 것으로 전망

  - 전체 응답자 중 6개월 이후 경기가 개선될 것으로 응답한 사람은 19.2%에 불과

 ㅇ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한 정부 신뢰도 지수는 여전히 감소

  - 정부에 대한 신뢰도는 13.8%% 하락한 97.7로, 이는 2009년부터 가장 낮은 수치임.

  - 기업인들은 정부의 가격조정능력과 법 질서 유지분야에 부정적 견해를 보임.

자료원 : Tempo, 인도네시아 자동차협회, KOTRA 자카르타 KBC 의견종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