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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영화산업 현황 및 전망
  • 경제·무역
  • 인도
  • 첸나이무역관 슈퍼관리자
  • 2010-09-20
  • 출처 : KOTRA

 

인도 영화산업 현황 및 전망

- 연평균 성장률 9%로 2014년에는 30억 달러 규모로 성장 예상 -

- 복합 영화관 증가 추세 -

 

 

 

□ 인도 영화산업 현황

 

 ㅇ 인도는 매년 1000편 이상의 영화가 제작되며, 그 중 뭄바이를 중심으로 약 300편, 그 외의 지역에서 약 700편이 제작됨.

  - 인도의 영화시장은 자국 영화의 상영비율 97%의 높은 시장 점유율을 가지고 있고, 매년 영화 티켓 판매량은 40억 매 이상을 기록함.

 

 ㅇ Reliance Big Entertainment(RBE)의 회장 아닐 암바니는 할리우드 및 글로벌을 상대로 인도 영화산업에 1조 원을 투자한다는 계획을 발표

  - RBE는 지난해 말 할리우드의 제작사인 드림웍스(DreamWorks)와 총 12억 달러 규모의 합작투자를 했고, 2010년에는 할리우드 제작사인 MGM(Metro-Goldwyn-Meyer) 스튜디오를 인수할 계획을 발표함으로써 세계에서 영향력 있는 영화 제작사로서의 입지를 굳힘.

 

자료원 : The Economic Times

 

 

 o 해외 영화산업, 인도시장 진출

  - 2009년 영국 제작사인 Film4가 인도와 합작 투자해 만든 영화 ‘슬럼독 밀리어네어’의 성공으로 인도 영화산업이 전 세계의 주목을 받음.

  - Film4는 인도 뭄바이를 배경으로 현지 배우, 음악가들을 캐스팅했으며 인도 소설을 기반으로 내용을 구성하는 등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펼침

  - 골든글로브, BAFTA에 이어 미국 아카데미시상식에서까지 최우수작품상을 포함한 8개부문의 상을 수상하는 큰 성과를 보임으로써, 할리우드 제작사들이 인도 제작사와 합작투자를 해 인도시장을 진입하려는 움직임이 늘어남.

 

자료원 : digitalmanila.com

 

 ㅇ 할리우드 영화사들은 인도 영화시장 진출에 있어 철저한 현지화 전략으로 다가섬.

  - 힌디어 더빙은 물론 현지 감독과 배우들을 캐스팅

  - 소니 픽쳐스 엔터테이먼트의 ‘Saawariya(2007)’, 워너 브라더스의 ‘Chandni Chowk to China(2009)’ 등과 같은 해외 영화사에서 만든 인도영화가 증가하는 추세임.

 

자료원 : http://www.theasiantoday.com/, http://www.cinemablend.com/

 

 ㅇ 월트 디즈니(Walt Disney)사 역시 인도 시장을 겨냥한 계획을 발표

  - 디즈니는 인도에서 14개의 새로운 영화를 만들 계획이며, 내년 초에 인도 현지어 중 하나인 뗄루구 언어의 공상모험을 소재로 한 영화의 개봉을 앞둠

 

 o 인도, 멀티 플렉스 영화관의 증가 추세.

  - 기존의 단일 상영관이 5개 이상의 스크린을 가진 복합 상영관(multiplex screen)으로 대체되는 추세임.

  - 인도-아시안 뉴스 보도자료에 따르면, 인도 내 멀티 플렉스 영화관의 수는 현재 70개에 이르지만 향후 2~3년안에 150개까지 두 배가량 증가할 전망이며, 이에 따라 영화관 좌석수 역시 10만 개에서 16만 개까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기존의 영화관과 비교했을 때 여러 영화를 한 장소에서 동시에 상영하므로 관객들에게 다양한 영화 선택의 기회를 제공하고, 고품질의 영화 상영을 가능케 함.

  - 단순한 영화관의 개념에서 탈피해 전자 게임 시설, 쇼핑 시설, 음반 판매점, 서점 등과 같은 종합적인 문화 소비 시설로 복합화됨에 따라 부수적인 시설에 대한 투자 또한 늘어날 전망임.

 

 ㅇ 이러한 추세에 따라 멀티플렉스 영화관이 전국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됨.

  - 인도 내 멀티플렉스 영화관은 델리, 뭄바이, 첸나이 등과 같은 대도시를 중심으로 증가하며 소규모 도시까지도 급속히 퍼져나감.

  - 영화관 사업자에 대한 각 주정부의 다양한 세금 혜택으로 인해, 더 많은 멀티 플렉스 영화관이 생길 것으로 보임.

 

 o  관련 전시회 소개

 

자료원 : cinemaexpo

 

 ㅇ 2010 디지털 시네마 엑스포

  - 전시 기간 : 2010년 6월 3~5일(3일간)

  - 개최 도시 : 뭄바이

  - 내용 : 디지털 영화 기술, 극장 시설물, 영화 생산 장비, 멀티 플렉스 영화관 디자인 등을 소개하는 인도 유일의 영화 관련 전시회.

  - 향후 일정 : 2011년 6월 2~4일

  - 웹 사이트 : http://www.palmexpo.in/

 

 □ 시사점 및 전망

 

 ㅇ 빠른 속도로 증가하는 영화시장의 규모에 따라 폭발적으로 늘어나는 수요에 비해 상영관 수가 현저하게 부족한 상황임.

  - 한국에서도 연평균 성장률 11.2%의 성공적인 발전을 이루며 증가했던 국내 멀티플렉스 업체들이 인도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이며, 단순히 영화만을 관람하는 장소가 아닌 쇼핑, 외식, 문화생활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의 중심으로 전환시킨다면 영화관 이외의 쇼핑몰과 같은 부수 업체들의 시장진입이 가능해짐.

 

 ㅇ 그 동안 한국과 인도 영화시장이 활발히 교류되지 못했던 주요 문제점인 주연 배우의 인지도 부족과 메이저 영화사, 감독과 같은 흥행요소 결여 문제해결이 요구됨.

  - 예로 인도인들의 호평을 받으며 인기리에 방영된 TV 드라마를 통해 인도에도 잘 알려진 배우나 국제영화제 수상작 등과 같은 영화 중심으로 인도시장 진입이 이뤄지는 것도 하나의 방법임.

 

 ㅇ 인도 영화시장 진출에 있어서 합작투자 및 현지화 전략이 요구됨.

  - 글로벌 기업들의 인도 영화시장 진출 성공사례들을 보았을 때 영화 제작에 있어 현지 제작사와의 협력을 통해 외국 제작사의 고급화된 기술뿐만 아니라 인도 특유의 정서를 담을 수 있음.

 

 ㅇ 멀티플렉스 업체들은 도시 간 소비격차에 따라 지역마다 가격의 차등이 있는 인도의 특수한 시장 구조를 고려해야 함.

  - 실제로 뭄바이와 같은 대도시에서는 150루피 이상의 티켓구매도 이뤄지지만, 나쉬크와 같은 소규모 도시에서는100루피 이하로 가격 조정이 이뤄짐.

 

 ㅇ 인도의 영화산업에 대한 높은 관심에도, 2009년에는 영화 제작자들과 대형영화관 간의 수익 분배 분쟁으로 인한 파업, 돼지콜레라의 유행, 품질이 낮은 내용으로 약 14%의 수익 하향세를 보임.

  - 지난해 파업은 인도 영화시장에 큰 타격을 줄 만큼 심각했었기 때문에 영화 제작자와 영화관 소유주 간의 이해관계를 풀어나가는 노력이 계속돼야 할 것이며, 갈수록 늘어나는 해외영화의 유입으로 더 다양해지는 인도인들의 안목을 만족시키기 위해 단순한 내용과 춤, 노래위주의 구성에서 벗어나 더욱 탄탄한 스토리와 우수한 기술의 영화제작이 요구됨.

 

 

자료원 : 이코노믹타임즈, Outlookbusiness, www.interworld.co.in, 시네마엑스포, 현지 언론 종합 및 KOTRA 첸나이KBC 의견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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