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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내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 TOP10
  • 현장·인터뷰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최민정
  • 2014-01-31
  • 출처 : KOTRA

 

인도 내 가장 경쟁력 있는 도시 TOP10

- 인도 월간지 BUSINESS WORLD, 다이아몬드 이론 바탕으로 도시평가  

- 주로 인프라 환경, 외국인투자 유치 여부가 순위 결정에 결정적 영향 –

 

 

 

□ 2013년 인도 도시경쟁력 1위는 델리, 2위 뭄바이, 3위 첸나이

 

 ○ 1~10위 도시는 순위 변동 거의 없으나 10위권밖 변동 커

  -  BUSINESS WORLD는 2008년부터 매년 인도 내 도시경쟁력 순위를 발표하고 있음.

  - 이 조사는 하버드대 교수 Michel E. Porter의 다이아몬드이론(Diamond Model)에 적용해 순위를 매긴 것으로 크게 인프라(재정적 기반, 물리적 기반, 통신, 행정, 국민역량, 혁신), 수요조건(인구, 소득분배), 기업경쟁력(기업 다양성, 인센티브), 제도적 인프라(수요자 수준, 제도적 지원)로 총 12부분으로 나눠 조사를 진행했다고 함.

  - 조사 결과, 델리가 4년 연속 전체 1위를 차지하는 등 10위권 내 도시는 노이다와 벵갈루루 순위가 뒤바뀐 것을 제외하면 변동이 없음.

   * 주: 다이아몬드이론(Diamond Model)에서는 투입요소조건, 기업전략수립과 경쟁관계 확립을 위한 여건, 수요조건 및 지원산업 등 4가지 요소가 균형적으로 발달돼 완전한 다이아몬드형태를 이룰 때 산업이 성공, 발전 가능한 것으로 보고 있음.

 

인도 도시경쟁력 순위 2013

순위

도시

총 점수

인프라

수요조건

기업경쟁력

제도적지원

1

델리

69.89

66.76(2)

71.80(3)

80.74(1)

65.09(1)

2

뭄바이

69.88

69.06(1)

73.85(1)

77.04(2)

63.09(4)

3

첸나이

63.40

62.48(4)

67.36(4)

64.12(7)

61.95(6)

4

하이데라바드

62.81

60.16(9)

66.22(5)

62.76(8)

65.04(2)

5

콜카타

62.43

62.57(3)

62.75(7)

60.77(11)

63.34(3)

6

구르가온

62.35

60.69(6)

64.62(6)

67.81(4)

59.29(11)

7

노이다

62.27

61.49(5)

54.66(31)

69.18(3)

62.40(5)

8

뱅갈로르

61.70

60.52(7)

72.98(2)

60.38(12)

57.86(23)

9

푸네

61.43

59.88(11)

61.16(9)

66.02(6)

60.41(9)

10

아메다바드

60.52

60.42(8)

61.50(8)

59.58(15)

60.83(7)

주: 괄호 안은 영역 별 도시 순위임

자료원: Institute for Competitiveness, India

 

□ 수도 장점 살려 발전하는 델리

 

 ○ 잘 정비된 인프라로 접근성 높아

  - 델리메트로(Delhi Metro)는 인프라 분야 가장 큰 영향력을 가진 요소 중 하나로 이는 142개역으로 구성된 총 길이 190㎞의 대규모 메트로임.

  - 매일 150만 명이 메트로를 이용해 통근하고 있으며, 지난 5년간 델리는 16개의 고가도로 건설을 완료한 바 있음. 현재 44개의 고가도로가 추가적으로 건설 중

  - 2012/13년 델리 주 정부 지출의 20%인 265억 루피가 인프라 사업에 쓰였으며 2013/14년에는 교통 인프라 구축사업으로 인프라산업 지출비가 전체의 46%까지 증가했다고 함.

 

 ○ 풍부한 인재, 높은 GDP수준은 도시경쟁력 높이는 주 요인

  - 델리는 수도권(National Capital Region, NCR) 지역에서 경쟁력 있고 의욕 넘치는 인재가 모여드는 곳임.

  - 델리 주의 국내총생산(GDP) 수준은 지난 5년간 인도 전체 평균인 7.9%보다 높은 10.3%를 기록했으며 인구당 소득 수준은 20만 루피로 이는 인도 내 최고수준임.

 

 ○ 신생 정당 AAP 집권으로 행정적 인프라 점수 낮아져

  - 집권당에 반하는 신생 정당인 아마드미당(AAP)의 집권으로 인해 행정적 인프라 점수가 49.73점으로 낮아져 전체 45위를 차지하는 등 향후 투자에 걸림돌이 될 것으로 예상됨.

  - 실제로 최근 델리 주 정부는 델리 주 멀티브랜드 소매시장에 대한 외국인직접투자(FDI)금지를 선언한 바 있음.

 

가장 큰 경쟁력으로 작용하는 델리메트로

자료원: BUSINESSWORLD

 

□ 교통, 산업의 중심지 뭄바이

 

 ○ 150여 년간 산업 중심지 역할의 뭄바이

  - 뭄바이는 인도 최대의 도시로서 육상과 해상 및 항공 교통망의 발달과 투자친화 정책을 통해 과거부터 지속적으로 외국인직접투자 선호지역 1순위로 꼽히고 있음.

  - 뭄바이에서는 전체 주식거래의 70%가 이루어지는 등 금융과 상업의 중심지로 중요한 역할을 함.

 

 ○ 뭄바이시 주요 추진 인프라 사업

  - 나비뭄바이 신공항: 인도 도시산업개발공사에 따르면 2017년 말까지 연간 1000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나비뭄바이 신공항 건설 1단계 사업이 완료될 것이라고 함. 이로 인해 현재 포화상태인 뭄바이 국제공항의 숨통이 트일 것으로 기대됨.

  - 뭄바이 메트로(Mumbai Metro): 이는 대량 고속 수송시스템(Mass Rapid Transit System; MRTS) 내 가장 중요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총 8개의 레일이 Versova-Andheri-Ghatkopar의 약 146㎞구간을 잇게 됨. 이로 인해 도시 간 이동시간이 50~75%까지 단축될 것으로 예상됨.

  - 뭄바이 모노레일(Mumbai Monorail): 전체 135㎞ 길이의 뭄바이 모노레일은 2013년 8월 Chembur-Wadala-Jacob Circle line의 19.54㎞ 구간 운행을 시작함

  - Eastern Freeway: 이는 South Mumbai의 Fort와 동쪽 교외지역를 잇는 16.8㎞의 고속도로로 향후 Navi Mumbai, Nashik, Pune 등의 지역 접근성이 크게 높아질 것으로 예상

  - Santacruz-Chembur Link Road: 총 6.45㎞구간의 고가도로로 이전부터 남부와 북부를 잇는 교통에 치중했던 것과 다르게 Santacruz East에서 Netaji Nagar를 거쳐 Chembur에 이르는 동-서 횡단 도로임.

  - Elevated Access Road: 이는 Western Express Highway에서 새로 건설된 뭄바이 국제공항 제2터미널을 잇는 도로로 Andheri지역에서 공항까지 심각했던 교통정체가 완화될 것으로 예상됨.

 

 ○ 인도 내 최대 도시지만 개선돼야 할 점 많아

  - 뭄바이 인구는 2013년기준 약 1300만 명으로 세계에서 2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임.

  - 그러나 매년 몬순기간이 되면 도시 전체가 마비되는 등 주거 환경이 열악하며 집값이 매우 비싸 도시를 떠나는 인구가 많다고 함.

  - 인구와 면적에 비해 도로 정비 수준이 낮아 교통체증이 매우 심각해 문제가 되고 있음.

 

뭄바이의 Eastern Freeway

자료원: BUSINESSWORLD

 

□ 남부 대표 도시 첸나이

 

 ○ 잘 정비된 인프라, 거대 IT 업계들의 진입으로 성장하는 첸나이

  - 뱅갈로르에 주로 입지했던 IT기업들이 최근 첸나이로 옮기는 추세임. 이는 주로 값싼 부동산가격과 인재들 때문이기도 하지만 최근 발전하고 있는 인프라 수준이 크게 작용함.

  - 첸나이의 잘 정비된 교외 철도네트워크는 근교 인접한 도시들과의 접근성을 높이고 있음. 특히, 첸나이 전장 25㎞의 교외 고가철도는 첸나이 해변에서부터 발라체리(Velachery) 교외까지 운행되며 21개 철도 역을 경유함.

 

 ○ 주 정부 Vision 2023발표, 아시아 3대 투자도시로 발전시킬 것

  - 첸나이 주 정부는 향후 10년 내 첸나이를 아시아 3대 투자도시로 발전시킬 것이라며 전력 최대공급량을 2만㎿로 늘리고, 투자 유치에 힘쓸 것이라고 함.

  - 인도 내 제조되는 자동차의 40%가 첸나이에서 제조되며 60%의 자동차 수출이 첸나이에서 비롯된다고 함.

  - 2013년 11월, JK Tyres는 143억 루피를 투자해 첸나이에 또 하나의 공장건설 계획을 발표했으며 그보다 앞선 2월 Renault-Nissan은 3억2000만 달러를 투자해 플랜트를 건설할 것이라 밝힘.

 

 ○ 전력부족문제 해결 돼야

  - 현재 첸나이는 2500㎾의 전력부족을 겪고 있으며 정부는 지난 2년간 추가로 606.5㎿를 공급했다고 하나 여전히 부족함.

  - 재산등록 비용이 인도 내에서 가장 높아 사업 진출 초기비용이 뭄바이보다 많이 든다고 함.

 

첸나이의 IT 중심지 Olympia Tech Park

자료원: BUSINESSWORLD

 

□ 시사점

 

 ○ 성장하는 인도의 도시들

  - 2030년에는 뭄바이 도시권 인구가 캐나다 인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며 수도권(National Capital Region, NCR) GDP 수준은 포르투갈을 초과할 것이라고 함.

  - 1~10위권 도시는 이미 발전된 도시이지만, 11~20위권 도시는 높은 성장 잠재력을 가진 도시라 해석할 수 있음.

  - 특히, 지난해에는 순위권 밖이었던 Kota시가 25위를 기록하며 처음으로 순위권 안에 듦.

  - Coimbatore, Kozhikode, Surat, Thiruvananthapuram의 순위가 14위에서 12위, 20위에서 13위, 16위에서 14위, 19위에서 17위로 상승하는 등 많은 변화가 나타남.

  - Madurai는 2012년 26위에서 2013년 20위로 6계단 상승했고 Varanasi는 38위에서 29위로 9계단 상승함. 이는 주로 낮은 범죄율 및 사고율로 인프라부문, 특히 행정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얻은 것 때문이라고 함.

 

 ○ 증가하는 도시개발 수요 고려해 인도 개발 프로젝트 진행해야

  - 분야별 도시역량 및 개발수요를 바탕으로 알맞은 사회기반시설 및 서비스 공급 프로젝트를 진행해야 함.

  - 우리 기업들은 인도 진출 시 도시별로 다른 진출 환경을 우선 고려해야 함.

 

 

자료원: BUSINESSWORLD, dnaindia.com 및 KOTRA 뭄바이 무역관 자체 보유 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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