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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X Asia 2010, 동남아 녹색건설 시장을 꿈꾼다
  • 현장·인터뷰
  • 싱가포르
  • 싱가포르무역관 유선아
  • 2010-09-16
  • 출처 : KOTRA

 

BEX Asia 2010, 동남아 녹색건설시장을 꿈꾼다

- 녹색건설분야 기업 122개사, 친환경건물자재, 설계, 건축양식 등 전시 -

- 싱가포르 등 확대되는 동남아 녹색건설시장 진출위해 눈여겨볼 만 -

 

 

 

□ BEX ASIA 2010 개최

 

 ○ 2010년 9월 13일부터 15일까지 싱가포르 마리나베이샌즈에서 동남아 녹색건설 전시회 BEX(Build Eco Xpo) Asia 2010이 개최됨.

 

 ○ 지속 가능한 환경을 위한 친환경적이고 에너지 효율을 높여주는 건물 자재, 설계, 건축양식 등을 전시하며, 부동산 개발업체, 전문가, 주요 바이어들이 모여 동남아 녹색건설분야에 대해 학습하고 교류하며, 동남아 녹색건설시장 사업기회를 모색함.

 

 ○ 2008년에 처음 개최됐으며, 2010년에는 World Green Building Council International Congress(9월 13~14일) 및 SGBC(Singapore Green Building Council) Conference(9월 13~16일)와 공동 개최됨. Reed Exhibitions에서 주최하고, SGBC 및 Singapore Institute of Architects에서 전략적 협력단체로 참여

 

 ○ 전시 참가기업은 10개국 122개사, 전시 규모는 8310㎡로 소규모 전시회이나, 주최사에 따르면 2009년 대비 전시회 규모가 25% 확대됐다고 하며, 방문객 수는 6400명 이상이 될 것으로 전망됨. 이 중 20%가량이 해외 방문객으로 예상된다고 하며, 전시기간 중 1080만 싱가포르달러 규모의 거래가 협상 또는 확정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함.

 

□ 싱가포르 녹색건설시장 확대 전망

 

 ○ 싱가포르 경제성장 전망 및 건설수요 지속 전망, 싱가포르 정부의 지속 가능한 개발 및 녹색건물을 향한 노력을 고려할 때 싱가포르 녹색건설시장은 확대될 것으로 기대됨.

 

 ○ MTI에 따르면 2010년 싱가포르 GDP는 13~15% 성장할 것으로 전망되며, BCA에 따르면 싱가포르 건설수요는 향후 2~3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됨.

  - BCA의 전망에 따르면 2010년 건설계약 체결은 210억~270억 싱가포르달러 규모가 될 것이며, 2011년, 2012년에는 180억~250억 싱가포르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됨.

 

 ○ 싱가포르 정부에서는 2009년 4월 발표한 ‘지속 가능한 개발을 위한 청사진’을 통해 2020년까지 에너지원단위(energy intensity)를 2005년 수준에서 20% 감축시키는 것을 목표로 세웠으며, '2차 녹색건물 종합계획'을 통해 2030년까지 싱가포르 내 모든 건물의 80%에서 BCA의 그린마크 등급을 획득하는 것을 목표로 세움.

  - 냉방이 되는 바닥 면적이 5000㎡ 이상인 모든 신규 공공분야 건물들은 그린마크 플래티넘 등급을, 냉방이 되는 바닥 면적이 1만 ㎡를 넘는 기존 공공분야 건물들은 2020년까지 그린마크 골드플러스 등급을 획득해야 함.

   . 싱가포르에서는 2005년 녹색건물 설계 및 기술 도입 확산을 위해 ‘BCA 그린마크 제도’를 도입해 건물의 녹색화 평가결과에 따라 ‘그린마크 인증, 골드, 골드플러스, 플래티넘’ 등 4개 그린마크 등급 중 하나를 부여

  - 싱가포르 정부에서는 기존 건물들의 에너지효율 증대 및 녹색건물화를 위해 1억 싱가포르달러 규모의 그린마크 인센티브 지원을 마련하는 등 싱가포르 건물의 녹색화를 이끔.

 

□ BEX ASIA 참가제품

 

 ○ Honeywell 풍력발전용 터빈의 BTPS(Blade Tip Power System)

  - Honeywell 풍력발전용 터빈의 BTPS은 Windtronics에서 고안한 것으로, 중앙기어가 아닌 블레이드 팁을 통해 전력을 창출하며, 기계적 저항 및 항력을 제거함으로써 기존 풍력 발전용 터빈들에 비해 낮은 풍속에서도 발전을 할 수 있음.

  - 2-42mph의 풍속에서 작동할 수 있으며, 연 2752kWh의 전력을 생산할 수 있음(33피트 높이, 클래스 4 풍속 기준)

  - 기존 풍력 발전용 터빈들에 비해 설치비는 약 절반 수준이며, 낮은 풍속에도 작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저렴한 비용으로 높은 산출을 낼 수 있음.

  - Honeywell 풍력 발전용 터빈을 개발한 WindTronics에서는 재생에너지와 지속 가능한 개발 분야에서의 혁신과 세계적 영향력을 인정받아 BlueSky Award를 수상했으며, Popular Mechanics에서는 Honeywell 풍력 발전용 터빈을 2009년 가장 뛰어난 혁신제품 10개 중 하나로 선정함.

  - WindTronics에서는 유틸리티 기업들, Honeywell, 위성장치 유통업체, 건설 및 전기 시공업체뿐만 아니라, 300개 이상의 미국 및 국제 딜러들과 유통계약을 맺음.

 

Honeywell 풍력 발전용 터빈의 BTPS

 

 ○ EnGro의 VCEM GGBS(Value-Add Cost Effective Eco-Friendly Material Ground Granulated Blastfurnace Slag)

  - EnGro는 싱가포르 내 선도적인 슬래그 시멘트 제조업체로, 포틀랜드 고로시멘트 제품인 P197A 및 P197B, HSBFC(High Slag Blastfurnace Cement) 제품인 P4246 및 P4246S 등 다양한 슬래그 혼합 시멘트 제품을 보유함.

  - P197A, P197B, P4246, P4246S 등 주요 제품은 SEC(Singapore Environment Council)로부터 싱가포르 녹색라벨을 획득해 친환경 건축자재임을 입증받음.

   . 싱가포르에서는 2009년 녹색라벨링 제도를 도입해 친환경 기준을 충족하는 상품들에 녹색라벨을 사용할 수 있도록 함.

  - GGBS는 일반 포틀랜드 시멘트를 대체해 사용될 수 있으며, 그 결과 일반 포틀랜드 시멘트 생산에 사용되는 석회암 등과 같은 자원을 절약할 수 있음.

  - EnGro에서는 쌍용양회와 합작투자한 GGBS 생산공장은 인천에 위치하며 이 곳에서는 연 50만 톤의 GGBS를 생산해 대부분 반경 250km 내의 인천 부근 고객들에게 공급함. 한국 내 다른 지역의 수요가 늘어난다면 새로운 생산공장을 구축할 수도 있다고 함.

 

EnGro 부스

   

 

 ○ Solarhart의 Synergy 310HAV

  - Solarhart는 다양한 종류의 태양열 온수 시스템을 제조하는 회사로, 각 제품 시리즈는 다양한 조건에서 최고의 태양열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서로 다른 기술들을 활용함.

  - Synergy 310HAV는 주변 공기에서 에너지를 얻어내는 히트펌프 기술을 활용해 낮이나 밤이나 일조량에 관계 없이 연중 내내 작동해 온수를 공급할 수 있으며, 온수기 에너지 소비량을 3분의 2까지 절약할 수 있음.

  - Solarhart에서는 제품의 한국시장 유통을 위해 제인상사(주)와 협력하며, 장기적 협력관계를 구축려는 유통업체들을 환영한다고 함.

 

Solarhart의 Synergy 310HAV

 

 ○ Fumin Corporation의 Fumin Coating

  - Fumin Coating™은 친환경적인 새로운 기술로, 에어커튼을 형성하기 위한 기류를 불어내는 장치를 갖춘 스프레이 건을 사용해 유리 표면에 코팅액을 분사하면 코팅이 자연건조되면서 자외선과 적외선을 차단하는 박막을 형성하게 되며, 자연광을 활용해 에너지 소비를 줄이고 건물의 에너지 효율을 개선할 수 있음.

  - Fumin Coating은 유해한 자외선을 90%까지 차단할 수 있으며, 발열 광선을 50%까지 차단할 수 있어 냉방 절감을 통한 에너지 절약이 가능하며, 겨울에는 열손실을 최소화하면서도 창을 통해 들어오는 빛의 밝기 및 시계는 손상시키지 않음.

  - 일본과 싱가포르에서 특허를 취득했으며, 한국시장 진출을 위해 한국에서도 특허출원 중으로, 특허를 취득하면 한국 내 제품공급과 마케팅을 위해 유통업체를 물색하려고 함.

 

Fumin Corporation의 Fumin Coating

 

□ 시사점

 

 ○ 싱가포르 정부에서는 지속 가능한 개발과 함께 녹색건물화를 위한 움직임을 이끄며, 이에 따라 싱가포르 녹색건설 시장 전망이 긍정적인 바, 녹색건설분야 기업들이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으며, 싱가포르 녹색건설시장 진출 시 싱가포르 녹색라벨을 취득하는 것이 유리할 수 있음.

 

 ○ 싱가포르 및 동남아 녹색건설 시장 진출을 위해 BEX Asia 참관 또는 참가를 검토해 볼 수 있음.

 

 

자료원 : BEX ASIA 2010 현장, The Straits Times 9.13자, 각 사 홈페이지, KOTRA 싱가포르KB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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