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푸터 바로가기

사이트맵


터키, 중견 기업이 위기에 더 강했다
  • 경제·무역
  • 튀르키예
  • 이스탄불무역관 권오형
  • 2010-08-27
  • 출처 : KOTRA

 

터키, 중견기업이 위기에 더 강했다

- 금융위기에 중견기업 실적이 더 좋아 –

 

 

 

□ 글로벌 금융 위기가 지속된 2009년, 터키 중견기업들의 수익성이 대기업들을 능가

     

 ㅇ 터키 대기업을 대표하는 500대 기업과 중견기업을 대표하는 501~1000위 기업들의 2009년 실적을 비교한 결과, 중견기업의 실적이 더 좋음.

  - 통상 경제위기 상황에서 규모가 작은 기업들이 더 어려움을 겪는 것이 일반적이나, 이번 금융 위기는 몸집이 상대적으로 작은 중견기업이 더 유연하게 대처한 것으로 나타남.

 

□ 규모로 구분한 2009년 터키 시장

     

 ㅇ 터키 중견기업(501~1000위)은 2009년에 이익이 29.1% 늘어났으며, 고용, 수출, 매출 등 거의 모든 분야에서 대기업(1~500위)을 능가하는 실적을 올림.

  - 터키의 대표적인 중견기업으로는 종이/포장업체인 Oyak Kagit Ambalaj (500위), 합판/MDF업체인 SFC (501위), 섬유업체인 Ozanteks (502위) 등이 있음.

 

 ㅇ 하지만, 여전히 국가 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큰 격차가 있음.

  - 터키 1000대 기업이 터키 GDP의 9.5%를 차지하나, 중견기업(501위~1000위)은 0.9%를 차지함. (500대 기업이 8.6%를 차지)

 

터키 기업규모에 따른 전년 대비 실적 (2009년)

 

대기업(1~500위)

중견기업(501~1000위)

생산

-14.9%

-2.4%

매출액

-14.0%

-3.4%

세전 이익

8.0%

29.1%

(Net) 부가가치세

-2.5%

15.1%

(Gross) 부가가치세

-0.9%

14.0%

 

□ 위기에 강한 중견기업

     

 ㅇ 2009년 기간 대기업의 매출액이 14.9% 줄어들었지만, 중견기업은 2.4% 줄어드는 데 그침.

  - 중견기업의 이익은 2008년에 26.5%나 급감했지만, 2009년에는 29.1% 늘어나는 등 위기에 재빠르게 대처함.

 

 ㅇ 고용의 경우 대기업은 5.1%나 감원했지만, 중견기업은 1.4% 감원에 그쳐 고용 유지에 기여했음.

 

터키 고용 추이(전년 대비 증감률)

연도

대기업(1~500위)

중견기업(501~1000위)

2002

-4.1%

6.5%

2003

2.7%

11.3%

2004

2.4%

1.8%

2005

-3.0%

0.8%

2006

3.6%

1.3%

2007

3.6%

2.2%

2008

-1.6%

-1.2%

2009

-5.1%

-1.4%

 

□ 시사점

     

 ㅇ 터키의 중견기업이 글로벌 금융 위기라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성장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터키 경제의 기초 체력이 뛰어나다는 것을 보여 주는 신호로 해석 가능

  - 우리 기업들 역시 펀드멘털이 뛰어나고, 실력 있는 터키 중견기업들과의 협력을 통한 터키 시장 및 주변국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것이 필요

 

 

자료원 : TDN, Dunya, KOTRA 이스탄불KBC 자체 조사 등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공공누리 제 4유형(출처표시, 상업적 이용금지, 변경금지) - 공공저작물 자유이용허락

KOTRA의 저작물인 (터키, 중견 기업이 위기에 더 강했다)의 경우 ‘공공누리 제4 유형: 출처표시+상업적 이용금지+변경금지’ 조건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진, 이미지의 경우 제3자에게 저작권이 있으므로 사용할 수 없습니다.

국가별 주요산업

댓글

0
로그인 후 의견을 남겨주세요.
댓글 입력
0 / 1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