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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중국 GDP, 일본 제쳐
  • 경제·무역
  • 중국
  • 상하이무역관
  • 2010-08-17
  • 출처 : KOTRA

 

2분기 중국 GDP, 일본 제쳐

 - 한편으로는 수출입 증가 둔화, 물가불안, 고정자산 투자증가 둔화 나타나 -

 

 

 

□ 올 2분기 중국 GDP, 일본 앞서

 

 ○ 올해 2분기 중국의 GDP가 일본을 제치고 세계 2위로 등극함

  - 상반기 평균환율로 계산할 때, 중국의 2분기 GDP가 1조3369억 달러로 일본의 1조2883억 달러를 486억 달러 앞서며 분기실적 면에서 전 세계 2위로 등극함.

  - 올 상반기 GDP 규모를 보면, 중국 2조5325억 달러, 일본 2조5871억 달러로 아직은 일본이 다소 앞서나 중국의 전 세계 2위 경제대국 부상이 점차 현실화됨.

  - 일본이 GDP 실적에서 2위 자리를 내준 것은 1968년 당시 서독을 제치고 전 세계 2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한 이후 처음임.

 

□ 민간투자 활성화 뚜렷

 

 ○ 올 상반기에도 고정자산투자가 중국 GDP에 대한 기여율이 59.1%에 달했으며 중국의 GDP를 6.6%p 끌어올리는 등 투자위주의 경제성장이 여전한 것으로 나타남.

  - 투자주체면에서는 올 1~7월 민간투자증가율이 31.9%로 도시고정자산투자증가율인 24.9%보다 7%p 높게 기록되는 등 민간투자가 활성화가 뚜렷해짐.

  - 고정자산 총 투자에서 민간투자액이 차지하는 비중은 52%이며 이는 전년 동기대비 7%p 높은 수치임.

 

□ 수출입 모두 하반기 들어 증가세 주춤

 

 ○ 올 7월까지 중국의 교역실적은 1조6171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40.9% 증가함.

  - 이중 수출이 8505억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35.6% 증가한 반면, 수입은 7666억 달러로 47.2% 증가해 수입증가율이 수출증가율을 11.6% 포인트나 앞 섦.

  - 올 상반기 중국의 수입증가율이 50%를 상회한 것과 비교해 하반기 들어 수입증가율이 다소 둔화됨.

  - 무역수지 누계 흑자액(839억 달러)은 전년 동기대비 21.2% 감소했으며 올 상반기(-43.5%)에 비해서는 감소폭이 둔화됨.

 

 ○ 국제원자재 가격상승과 수출증치세 환급률 축소조치의 영향이 나타나면서 하반기 수출증가율이 상반기에 비해 둔화돼 올해 중국의 수출증가율은 20~25%에 달할 전망(교통은행 금융연구센터)

   - 올해 수입증가율은 30~35% 예상됨.

 

□ 식품가격상승이 소비자물가 상승 압력 증폭

 

 ○ 소비자물가는 7월 3.3%를 기록하며 올들어 최고치를 기록함.

  - 상무부는 7월 소비자물가상승률 중 2.2%p는 이월효과(carryover effect)에 의한 것으로, 1.1%p는 신규 가격인상요인에 따른 것으로 분석함.

  - 가격인상 요인은 잦은 기후변화와 홍수 등 자연재해로 이 때문에 채소, 양식, 계란 등 일부품목의 가격이 큰 폭으로 뜀.

  - 특히 신선채소 가격이 전년 동기대비 22.3%, 양식가격은 11.8%가 오르는 등 식품가격이 물가인상에 75% 이상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남.

  - 식품가격이 물가 불확실성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는 가운데, 국제 밀 가격이 오르면서 일정부분 중국 국내시장가격 상승압력으로 작용하고 인건비, 생산원자재 가격 상승도 물가인상을 부추김.

 

□ 고정자산투자 증가세 둔화

 

 ○ 1~7월 고정자산 투자액은 11조9866억 위앤으로 전년 동기대비 24.9% 증가했으나 올 상반기에 비해서는 0.6%p 하락함.

  - 1~4월(26.1%), 1~5월(25.9%), 1~6월(25.5%)로 점차 낮아져 정부투자가 완만한 감소세에 진입한 것으로 평가됨.

  - 이러한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져 3분기 고정자산 투자증가율이 23%, 연평균 고정자산 투자증가율은 22%로 예상됨.(建銀國際 예측)

 

□ 내수시장 안정적 성장

 

  ○ 1~7월 소비재 매출총액은 8조4922억 위앤으로 전년 동기대비 18.2% 증가하는 등 내수시장이 안정적 성장세를 지속함.

  - 하반기로 갈수록 사회소비품 매출증가속도가 빨라지면서 올해 중국의 사회소비품 매출증가율은 19.5% 포인트에 달할 전망임.(國金證券)

 

□ 부동산 가격 주춤

 

  ○ 1~7월 전국 부동산개발 투자액은 2조3865억 위앤으로 전년 동기대비 37.2% 증가함.

 

  ○ 상업용 건축물 판매면적은 4억5818만6000㎡(9.7% 증가)으로 판매면적 증가율이 1~6월에 비해 5.7% 포인트 하락함.

  

 ○ 7월 전국 70대 도시의 부동산 매매가격은 전년동기대비 10.3% 상승했으나 전월에 비해서는 1.1% 포인트 하락하는 등 오름세 다소 주춤해져 중국 정부의 부동산 억제책이 일정부분 효과를 낸 것으로 평가됨.

 

 

자료원 : 상무부, 언론보도 종합 및 KOTRA 상하이KBC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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