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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상반기 對 불가리아 무역동향 분석
  • 경제·무역
  • 불가리아
  • 소피아무역관 정순혁
  • 2010-08-11
  • 출처 : KOTRA

 

2010년 상반기 對 불가리아 무역동향 분석

 

 

 

□ 개요

     

 o 2010년 상반기 중 대 불가리아 총 9630만 달러(수출 : 6294만 달러, 수입 3330만 달러)로 전년 동기대비 81.8%가 증가, 완연한 회복세를 보임.

     

 o 특히 수출이 전년도 같은 기간대비 75.3%가 늘어 동유럽 경제위기전인 2008년도 수준에 접근했으며 수입도 95%가 늘어난 3330만 달러를 보여 양국 간의 교역이 정상화된 모습임.

     

 o 상반기 수출품목 중 큰 폭으로 증가한 품목은 개별소자반도체로 2400%가 넘는 신장율을 보였으며 작년도에 연간 수출이 300만 달러에 불과했던 승용차도 상반기 중 1500만 달러를 상회해 양대 수출품이 전체 수출의 절반을 차지함.

     

 o 전형적인 중소기업 수출품목인 위성방송수신기(400만 달러), 자동차부품(100만 달러). 폴리에스테르섬유(93만 달러)도 호조세를 보였으며 산업용 원자재인 각종 합성수지 등도 큰 폭의 신장세를 기록함.

     

 o 반면에 직물(68만 달러), 종이제품(38만 달러), 정밀화학제품(34만 달러) 등 경공업제품 등은 지속적인 수출감소세를 보여 특별한 경쟁력 강화요인이 없을 경우, 시장 상실 위기에 놓임.

     

 o 수입은 연괴, 동, 알미늄 스크랩등 금속광물이 1300만 달러로 전체 수입의 30%에 육박했으며 비철금속, 농산물등도 200% 이상의 신장세를 보임.

     

 o 주목할 점은 수입품 중 남성용바지, 스웨터, 여성용바지, 코트 및 자켓, 신사복, 언더셔츠 등 의류완제품이 10만 달러 이상의 수입실적을 보여 불가리아가 한국 의류업체의 하청 생산기지로서 기능을 일정부분 담당하기 시작한 것으로 보임.

 

연도별 대 불가리아 교역동향

연도

수출(천 달러)

증감률(%)

수입(천 달러)

 증감률(%)

2005

193,340

-30.7

24,032

21.2

2006

181,236

-6.3

56,574

135.0

2007

191,236

5.5

36,589

-34.8

2008

152,307

-20.4

63,897

73.4

2009

71,601

-53.0

40,436

-36.7

 2010(1-6월)

62,942

75.3

33,330

95.0

                       자료원 : 관세청 수출입통계

 

□ 수출 호부진 분석

     

 o 2010년 상반기 수출품목중에 가장 빠른 증가세를 보인 품목은 태양광 모듈로 6개월간 약 15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함. 이는 불가리아에 일고 있는 태양광 발전소 건설붐과 일맥상통하는 것임.

     

 o 현재 불가리아에는 한국의 SDN이나 기타 태양광발전 업체들이 진출해 프로젝트를 진행 중이거나 개발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활발하게 수행해 이들 프로젝트가 본격적으로 진행될 경우, 태양광 모듈을 비롯한 인버터나 관련 부품들의 수출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임.

     

 o 2009년도에 극심한 부진세를 보였던 승용차도 상반기 중에 약 1300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기록했으나 승용차는 체코와 슬로바키아 인도 터키 등 현지생산물량의 비중이 늘어 나면서 한국으로부터의 직수입되는 차종은 4륜 구동 SUV에 그침.

     

 o 따라서 앞으로는 완성차보다는 부품수출 확대가 유망할 것으로 보이며 한국산 차량의 점유율이 늘어나 이에 비례한 부품수출 확대노력이 필요한 상황임. 현재 완성차의 점유율은 약 12%로 집계되나 부품은 2%에도 미치지 못한 상태여서 부품의 적극적인 진출노력이 요구됨.

     

 o 올해 상반기 중 전자제품은 정체내지 감소세를 보였으나 생필품이나 플라스틱제품의 제작에 필요한 화학수지는 1000만 달러 이상의 수출실적을 보여 이분야의 확대여지가 큰 것으로 나타남.

     

 o 실제로 무역관에 내도하는 인콰이어리 중 상당수가 대용량의 벌크 화학 원료이나 주재국의 수출가격이 낮고 높은 물류비용에 독점 에이전트등의 존재등이 수출증대에 커다란 애로로 작용함.

     

 o 이밖에 중소기업형 제품인 위성방송수신기, 폴리에스터직물, 소형기계류, 변압기, 보안제품, 기계

    부품, 펌프 등의 수출도 10% 내외의 신장세를 보여 앞으로 중소 기업제품의 수출확대에 밝

    은 전망을 던져줌.

     

 o 반면에 경쟁력이 약화된 편직물, 종이제품, 컴퓨터 보조기억장치, 연결부품, VCR등은 급속하게 시장을 상실해 대체품목의 개발이 필요한 상황임.

     

 o 다만 수출부진품목중에서도 건설중장비부품, 아연도강판, 운반하역기계등은 본질적인 경쟁력 상실보다는 소극적마케팅, 에이전트 활용상의 문제, 주재국 경기의 부진등이 더 큰 요인이므로 부진의 원인을 분석해 효과적인 시장 공략법을 개발할 필요성이 높은 품목들임.      

     

2010년 상반기 중 수출호조 품목

품목명

2009

 2010(1월~06월)

금액(천 달러)

증가율(%)

금액(천 달러)

증가율(%)

 

총계

40,436

-36.7

33,330

95

1

기타금속광물

3,355

-

12,866

472.5

2

연괴및스크랩

8,042

-

4,489

239.9

3

연초류

727

-15.3

2,673

424.5

4

알루미늄괴 및스크랩

2,099

2.9

1,665

302.4

5

동괴 및 스크랩

1,334

-96.2

1,499

415.1

6

직물제의류

3,517

39

1,464

-13.9

7

수산가공품

4,013

9.8

1,267

-31.9

8

집적회로반도체

1,852

23.5

1,175

86.3

9

자동제어기

3,644

28

891

-54.8

10

편직제의류

1,107

-11.2

558

1.7

                     자료원 : 관세청 수출통계

     

□ 효과적인 수출증대 방안

     

 o 2000년대 이후 대불가리아 수출은 승용차와 전자제품이었음. 특히 2004~05년도에는 승용차 단일품목으로 2억 달러에 가까운 수출실적을 기록한 사례가 있으나 근래에는 생산기지의 다변화로 한국으로 부터 물량이 급격하게 감소해 통계수치상으로는 교역액이 급감하는 착시현상을 불러일으킴.

     

 o 승용차뿐만 아니라 휴대폰과 냉장고 TV 등 전자제품도 제3국 거래물량이 많아지면서 한국으로부

    터의 도입액은 크게 줄어듦.

     

 o 이에 우리의 수출전략도 변화할 때가 왔으며 새로운 전략품목 개발과 더불어 시장의 트렌드를 반영한 새로운 마케팅 전략이 필요한 시기임.

     

 o 현재 불가리아는 제조업기반이 붕괴돼 산업원자재나 부품의 수요는 그리 많지 않음 반면에 태양광 발전소등 대체에너지 산업의 붐이 일고 있어 2~3년은 이와 관련된 제품의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전망됨. 따라서 태양광발전 모듈, 인버터, 철제 빔, 변압기, 송배전 설비의 수출이 유망함.

     

 o 또한 플라스틱 포장이나 생필품 제조에 필요한 화학수지의 수요는 크게 늘고 있으며 연간 2~30만 대에 달하는 중고자동차의 범람으로 자동차부품 수요 또한 급격한 증가세임.

     

 o 대형 건설프로젝트의 추진으로 건설기계, 중장비, 관련 부품수요도 유망하며 H형 철강, 빔, 철제

    건자재의 수요도 늘어남.

     

 o EU펀드의 지원 대상인 의료기기, 교육과학장비 등은 연간 2억 유로 이상의 수입이 이뤄지며 치과기자재 장비, 복제의약품 원료 수입도 증가세를 보임.

     

 o 계측기, 측량기, 제어기기 등의 계측장비의 수요도 많은 편이며 Cable TV나 위성방송 시청자의 증가로 위성방송수신기, 광통신케이블의 시장도 큰 편임. 아울러 고속인터넷이나 무선인터넷의 급 속한 보급도 관련 제품의 수요를 증가하게 함.

     

향후 유망 불가리아 수출상품 내역

  품목

 연간수입규모

(억 유로)

 유망사유

태양광모듈

1.5

급격한 태양광발전소 건설붐으로 관련수요 폭발세

의료기기

2.5

EU펀드의 지원으로 본격적인 의료현대화 계획실시

광통신장비

1.0

초고속인터넷 및 무선인터넷보급에 따른 수요증대

화학수지

10.0

식품, 포장재 산업의 확대로 관련품목 수입증대

건설중장비

2.0

대형건설프로젝트 추진과 부동산개발로 시장확대

자동차부품

3.0

중고차의 급속한 보급과 한국산차량의 점유율 확대

위성방송장비

0.8

Cable TV 및 위성방송TV 시청인구의 확대

철강재

5.0

국내철강생산량의 급격한 감소

원료의약품

3.0

항암제, 혈압억제제 등의 관련원료의약품 수입증가

계측기계

1.0

천연가스 및 산업용 계측기기 수요 증대

기초산업기계

5.0

포장기기, 연마기 등 기초산업 기계수요 증가

                         자료원 : 불가리아 통계청 및 무역관 자료종합

     

 o 다만 불가리아는 국민정서나 시장의 특성상 직접마케팅의 방법이 유효해 이메일이나 간접적인 커뮤니케이션만으로는 거래성약에 한계가 있으므로 전시회나 무역사절단 등  직접마케팅에 의한 방법으로 시장을 관리하는 것이 효과적임.

     

 o 특히 올해안에 한-EU FTA가 발효될 경우 기계, 섬유류 등 관세면제가 예상되는 품목을 중심으로 집중적인 마케팅 활동을 수행할 필요가 있음.

     

 o 아울러 견실한 유통능력을 보유하면서 시장 지배력이 있는 우량바이어를 현지 에이전트로 활용해 시장확대에 나선다면 EU국가 중에서는 가장 효과적인 진출 및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시장으로 평가됨.

 

 

정보원 : 한국관세청 통계, 불가리아 통계청, KOTRA 소피아KBC 보유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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