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냐, 콘자 ICT 신도시 개발 본격화

- 총 5000헥타 70억 달러 투자규모, 자본금의 연 20% 이상 수익성 예상 -

□ 정식 명칭 ‘Konza Techno City: Africa's Silicon Savannah'

 ○ 케냐 정통부는 정보통신사업의 육성을 통해 동아프리카에서 정보통신 허브로 자리매김하려는 야심찬 프로젝트 Konza Techno City: Africa's Silicon Savannah 개발을 2012년 8월부터 본격 개시할 예정

 ○ 콘자 테크노 시티는 나이로비에서 약 60㎞ 떨어져 있으며, 몸바사로 통하는 고속도로 상에 있는 그린필드(Greenfield) 지역에 위치. 총 5000헥타(2011에이커) 면적에 2012년부터 20년간 3단계로 나누어 개발할 계획이며, 인프라 개발에 21억 달러(On-site 19억 달러, Off-site 2억 달러), 부동산 개발에 49억 달러 등 총 70억 달러를 투자하는 세계 수준의 정보통신 전문 신도시 개발이 목적임.

콘자 테크노 시티 개발 조감도

자료: 케냐 정통부

 ○ 총 5000여 헥타르 면적은 비즈니스 아웃소싱 파크(BPO)를 포함하는 테크노 시티가 약 488헥타르, 중심상가 298헥타르, 병원과 대학 66헥타르, 주거지역 28729헥타르, 상하수도시설 224헥타르,  공원부지 75헥타르 등으로 배정

주요 사업분야 별 할당 면적

자료: 케냐 정통부

주요 사업별 부지 할당내역

자료: 케냐정통부

□ 2012년 상반기 진행현황

 ○ 케냐 정부는 총 5000헥타르에 달하는 면적에 대한 투자지 선정, 개발·투자 관련 행정절차를 완료하고 상수도 개발(75개 지하수 개발 후보지 중 9개의 상수도 개발을 진행 중이며, 1단계 개발사업용 1개 상수도 기 확보), 1차 개발 후보지 10㎞ 구간 버퍼존 설정, 전력공급계획 수립 중

 ○ 비즈니스 아웃소싱 투자 유치를 위해 아시아, 유럽, 미국 지역을 상대로 8개의 개발 포럼을 시행했으며, 프로젝트 입찰 제안서(RFP) 작업을 위한 종합 컨설팅 업체 선정을 위한 관심자 입찰을 진행해 최종 후보자 리스트 단계이며, 60㎞ 구간의 고속철도 건설을 위한 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임.

□ 콘자 테크노시티 투자 인센티브

 ○ 케냐 정부가 설정한 콘자 테크노 시티 투자자에 대한 잠정적인 투자 인센티브를 정리하면 아래 표와 같음.

콘자 테크노시티 투자 인센티브

자료: 케냐 정통부, 케냐투자청

□ 시사점

 ○ 이 프로젝트의 발주기관은 케냐 정통부로 케냐 정부는 이 테크노 시티의 기본 인프라 환경조성에 전면 투자하고 주요 핵심 인프라는 마스터 개발자 선정을 통해 직접 투자하도록 하는 방식으로 개발 추진 중임. 케냐 정부측에서 내세운 투자수익성은 케냐의 부동산 시세를 기준 임대 수익률 12~15%, 투자 자본금의 20% 이상 수익을(Straight line 기준) 매년 보장할 수 있는 것으로 주장

 ○ 이 프로젝트의 공식 착공식은 2012년 8월에 거행할 예정이며 케냐 정통부의 콘자 테크노시티 개발 담당 국장이 2012년 6월 11일에 KOTRA 본사에서 개최되는 한-아프리카 비즈니스위크'에 연사로 참석해 이 프로젝트 투자유치 설명을 할 예정임.

 ○ 또한, 2012년 6월 19~21일에는 케냐에서 케냐 정통부 주최로 콘자 테크노 시티 투자유치 포럼을 개최할 예정인데 한국의 대덕연구개발특구, 세종시, 분당 신도시 개발 사례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 한국의 성공사례 연사를 섭외하는 중이라 우리 기업들의 특별한 관심이 요청됨.

자료원: 케냐정통부 투자유치 발표자료, 정통부 국장 인터뷰, 케냐 투자청 입수자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