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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지진 피해지역 재건 수요가 일본 소비를 이끈다
  • 경제·무역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강민정
  • 2011-09-25
  • 출처 : KOTRA

 

대지진 피해지역 재건 수요가 일본 소비를 이끈다

- 그동안 경기 침체요인이었던 동일본 대지진, 수요 회복제로 작용 –

- 가정 수요에서 점차 산업 수요로 확대될 전망 –

 

 

 

□ 일본의 최근 소비 동향

 

 ○ 지출 감소 추세에서 7월 증가로 반등

  - 일본 총무성에서 실시하는 2인 이상 가구소비상황 조사결과 7월 지출 총액은 약 32만 엔으로 4월 이후 감소 추세에서 벗어나 6월 대비 4% 증가함.

 

 

 ○ 품목별로 가전 지출액이 30% 증가, 가장 높은 증가율을 나타냄.

  - 동북지역은 전자제품 구매가 65% 증가, 시고쿠지역(88%) 다음으로 높은 증가율을 보였음.

  - 계절 가전 수요 및 지진 피해지역의 복구 수요가 더해진 결과로 보임.

 

 

 ○ 소비의 요점인 가전·가구 등의 내구재 중심으로 동북지역의 소비 견인 구도를 보여

  - 올해 4~7월 동북지역의 옷장이나 침대 구매는 전년 동기대비 2배 이상 판매됐으며, 냉장고도 40% 증가,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음.

  - 이는 피해자 생활 재건을 위한 구매가 뒷받침돼 가전 에코포인트 종료 등의 정책효과가 사라진 영향을 보충함.

  - 의류 구매 역시 전년대비 40% 늘어나는 등 이재민이 가재와 생활환경을 되찾기 위한 소비를 확대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음.

 

□ 복구수요는 백화점이나 슈퍼의 매출 증대에도 기여

 

 ○ 백화점과 슈퍼의 7월 총 매출액은 기존점포 기준으로 미야기현 12%, 이와테현 9%. 후쿠시마 7% 증가함.

  - 전국 평균에 비해 회복경향이 뚜렷

  - 센다이 후지사키 백화점은 4월 하순 영업재개 후 생활용품 판매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함.

 

□ 점차 산업 복구 수요로 이어질 전망

 

 ○ 일본 시멘트협회가 발표한 8월 시멘트 수급실적에 따르면 동북 지역의 판매량은 전년 동월 대비 9% 증가한 24만2648t이었음.

  - 중단됐던 공사가 재개되는데, 복구 관련 수요 증가가 주요 요인

  - 후쿠시마는 원자력 발전소의 보수, 파도 방지 블록 부설 진행 공사 등으로 19% 증가했음.

 

□ 시사점

 

 ○ 지진 피해로 산업 복구 수요 주목할 필요

 - 소비재는 벌써 복구 수요가 시장에 나타나기 시작했으나 산업 복구 수요는 아직 초기단계로 보임.

 - 본격적인 복구가 이뤄질 경우 건설자재, 소비재 등의 수요가 확대될 것이므로 시장 관찰이 필요함. 다만 후쿠시마 원전 사고로 시기 및 방법 등에 대해서는 좀 더 지켜볼 필요가 있음.

 

 

자료원: 일본 총무성 홈페이지, 니혼게이자이신문, KOTRA 오사카 무역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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