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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자동차 감산으로 14조 엔 상실
  • 경제·무역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우상민
  • 2011-05-16
  • 출처 : KOTRA

 

日, 자동차 감산으로 14조 엔 상실

- 닛케이비즈니스 올 일본 자동차 감산 20% 수준으로 산식, 14억 엔 손실 날 듯 –

- 엔고와 전력 부족이라는 새로운 허들 계속 생겨 생산 정상화 장기전 될 것 -

 

 

 

□ 일본 자동차 생산 정상화는 언제

 

 ○ 올해 말 즈음이라는 의견이 다수

  - 최근 일본의 대표산업인 자동차 산업이 부품 공급 차질로 감산이 지속되면서 언제 즈음 일본의 자동차 생산이 정상화 될지에 대해 의견이 분분

  - 대다수 의견은 올해 11~12월 정도 돼야 예년 수준으로 회복할 수 있을 것으로 봄.

  - 이러한 의견을 뒷받침하는 가장 강력한 근거는 전 세계 자동차용 마이크로컴퓨터의 40%를 생산하는 르네사스일렉트로닉스의 생산 정상화를 10월 정도로 예상하기 때문

  - 도요타 자동차도 국내 생산 정상화는 11~12월경에 가능할 것이라고 4월 22일 발표했음.

 

 ○ 2~3개월 앞당겨질 수 있다는 보도도

  - 5월 초 골든위크가 끝나고 일본 경제신문은 예상보다 2~3개월 생산 정상화를 앞당길 수도 있다고 보고했었음.

 

□ 일본 자동차 감산으로 14억 엔 손실 예상

 

 ○ 닛케이비즈니스는 도요타의 2011년도 생산 전망에 대해 기계적으로 산식, 그 결과 2010년 대비 20% 감산은 피할 수 없을 것이라는 결과가 나왔음.

  - 조기회복, 올해 말 회복 등 시나리오를 나누어 기계적으로 감산 규모를 산식해 본 결과 대략 2010년 대비 20% 정도의 감산은 피할 수 없을 것

  - 작년 12월 도요타가 발표한 2011년 국내생산 계획은 전년대비 5% 감소한 310만 대였음. 이에 먼저 매월 생산대수를 모두 전년동월대비 5% 줄인다고 가정하고, 생산이 반으로 줄어든 4~6월은 그 계획에서 50%, 그리고 순차적인 생산회복 기점인 7월에 60%, 그 후 1개월에 계획 대비 10%씩 올려 10~11월에 90%, 12월에 100%로 계획대로 생산 회복한다고 가정

  - 여기에 2011년 감산분을 보충하기 위해 내년 1~3월은 증산으로 돌아선다고 가정했음.(일본은 4월부터 차년도 3월까지를 회계연도로 하기 때문)

  - 이와 같은 가정하에 산식을 해 볼 경우 2011년 생산대수는 전년대비 22% 감소함.

  - 생산 복구가 대폭 앞당겨져 8월에 계획 대비 90% 생산 수준에 도달한다고 해도 전년 대비 16% 감소함.

  - 따라서 낙관적으로 봐도 2011년 생산대수는 20% 가까이 줄어드는 것은 피할 수 없음.

 

 ○ 자동차 산업은 하나의 공급업체 부품이 최종적으로 복수의 완성차 메이커에 납품되는 경우가 많으며, 1대당 2만~3만 개의 부품이 필요한데, 이 중 하나라도 없으면 생산할 수 없다는 특징이 있음. 따라서 이런 산식은 완성차 메이커 전체에 적용해도 무리가 없을 것

 

 ○ 자동차 20% 감산 시 14억 엔 손실

  - 다이이치생명경제연구소에 따르면 국내 자동차 생산 전체가 20% 감소하면 일본 전체 연간 생산액은 13조8400억 엔까지 감소할 수 있음.

  - 24만3000명까지 고용이 줄어들 정도의 영향으로, 명목 경제성장률은 약 1%포인트 낮아질 것으로 예상됨.

 

□ 환율과 전력 부족, 산 넘어 산인 상황

 

 ○ 일본 자동차 메이커, 복구를 위해 노력 경주

  - 일본 자동차 산업은 2007년 니가타현 지진 때도 놀라울 정도로 빠른 속도로 생산 정상화한 경험이 있음.

  - 마쓰다는 이미 조달에 지장이 생신 부품을 마이크로컴퓨터, 도료, 강판, 브레이크 부품 등 십여 개까지 줄였음.

  - 부품 메이커가 피해를 입지 않은 다른 공장에서 대체 생산해 공급을 재개하는 움직임이 빨라지면 자동차 메이커의 생산 복구는 빨라질 가능성도 있음.

 

 ○ 환율과 전력 부족이라는 난제

  - 과거와 지진 재해 때와는 상황이 많이 다름. 이러한 상황에는 엔고와 전력 부족이라는 난제가 있음.

  - 5월 5일에 런던 시장에서 일시적으로 1달러=80엔을 돌파했으며, 9일 시점에서도 1달러=80엔대로 80엔대 전반이었던 1~3월보다도 엔고가 심하게 진행됨.

  - 엔고만큼을 판매가로 전가할 경우 가격 경쟁력에 밀려 일본 자동차 판매는 더욱 어려울 수밖에 없는 것

  - 지난 4월 미국의 신차 판매에서 제네럴모터스가 전년동월대비 26.6%, 포드가 16.3% 증가했으며, 현대자동차도 큰 폭으로 증가했음에도 일본의 도요타는 1.3%, 혼다는 9.8% 증가에 머물렀음.

  - 또한 5월 9일 중부전력은 시즈오카현에 있는 원자력발전소의 정지를 결정했음. 이 회사가 전력을 공급하는 아이치현과 시즈오카현에는 도요타나 스즈키과 관련 깊은 자동차 공장이 많음.

  - 이렇게 엔고에나 전력까지 부족하게 돼 일본의 자동차 산업은 산 넘어 산인 상황

 

□ 일본 자동차 생산 정상화 장기전 될 듯

 

 ○ 일본의 자동차 관련 메이커들은 피해지역 복구, 다른 공장으로의 대체 생산 등으로 생산 정상화에 노력을 기울임.

 

 ○ 그러나 닛케이비즈니스는 엔고와 전력 부족이라는 새로운 허들을 만나면서 일본의 자동차 생산 정상화는 장기전이 될 것으로 봄.

 

 

자료원 : 닛케이비즈니스, 일본경제신문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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