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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요타, 엔고에 대처하는 자세
  • 경제·무역
  • 일본
  • 나고야무역관 이상진
  • 2011-02-21
  • 출처 : KOTRA

 

도요타, 엔고에 대처하는 자세

- 도요타, 국내생산 제3거점을 도호쿠 지역에 –

- 도요타 부품 서플라이어 도호쿠 지역에 투자 확대–

 

 

 

도요타는 2011년 국내생산을 310만 대를 계획함. 이 중 국내판매는 130만 대 정도로 예상되며, 나머지 180만 대는 수출차량. 엔고에 의한 수출채산악화는 도요타의 업적에 직격하고 국내 수요는 계속해서 떨어지는 상황. 그래도 도요타가 300만 대를 넘는 국내생산을 유지하려는 이유는 도호쿠 지역에 있는 미야기 공장에 있음.

 

□ 도호쿠 지역 모노즈쿠리 구축 국내생산 사수를 위한 비장의 카드

 

 ○ 17년 만에 건축된 국내차량 신공장 센트럴 자동차 미야기공장

  - 현재의 엔고수준으로 수출하더라도 이익을 창출 가능한 낮은 비용 공장의 첨병임.

  - 엔고 내구력을 높여 국내제조업의 선구자 역할을 담당 예정

  - 도요타는 도호쿠지방에 소형차 생산을 집약해 미카와(중부), 규슈에 이어 제3의 거점으로 육성할 계획. 이에 부품 메이커도 도호쿠 지역으로의 공장진출을 서두름.

 

도요타 생산 거점 (규슈, 미카와, 도호쿠)

자료원 : 도요타 자동차 홈페이지

 

  - 도호쿠에서의 도요타 생산능력은 연 47만 대 수준. 관동 자동차 공업 이와테 공장(이와테 현 킨가사키쵸)의 연 35만 대에 센트럴자동차 미야기공장의 연 12만 대가 새롭게 추가됨.

 

 ○ 미야기 공장은 작지만 강하다. 생산능력 자체는 연 12만 대로 작은 차량공장이지만 혁신기술의 보고임. 생산공정을 단축하거나 설비투자를 억제해 제조원가를 대폭 낮춤.

  - 개선(카이젠)에 개선을 더해 도요타의 모노즈쿠리 정신을 뿌리박아 신시대의 원가절감을 창출해 냄.

 

미야기 신공장

자료원 : 마이니치신문

 

미야기 신공장의 개선내용

개선 항목

내용

효과

엔진, 바퀴부분부품

조립 라인

차체방향을 세로에서 가로로 변경

라인 길이를 35% 단축. 차체를 끼워 앞뒤에서 조립할 수 있어 작업성 향상

용접라인

고속반송장치 도입

반송시간 40% 단축

도어, 본네트 조립공정

이전 바닥에 바로 설치하던 컨베이어를 바닥 위로 변경

레이아웃 변경이 용이해 생산변동에 유연하게 대처가능

천정 컨베이어 라인

천정에 매달던 컨베이어 라인 폐지, 받침대 위에 차량을 놓아 밑에서부터 작업.

건물높이를 25% 낮춰 건설비 억제(당초 설비투자액 대비 40% 삭감)

 

 ○ 도요타는 연내에 국내판매 증가를 위한 비장의 카드로써 소형 HV를 이와테 공장에서 생산개시함.

  - 월간 기획 대수는 주력차 위츠의 9000대에 대해 소형 HV는 1만6000대임.

  - 도요타는 한 가지 방법으로 센트럴 미야기 공장의 근접지 44헥타를 취득했음.

 

□ 각 부품 서플라이어 증산 가속

 

 ○ 타이헤요 공업은 작년 여름 휠캡이나 하이브리드차(HV)용 배터리 케이스를 생산하는 도호쿠 공장(미야기현 구리하라)을 가동함.

  - 초년도는 매상 10억 엔을 계획하지만 3년 뒤에는 20억 엔으로 늘릴 생각. 신흥국과 대등한 성장 속도임.

 

 ○ 아이신 도호쿠(이와테 현 킨가사키쵸)은 제1공장 근접지에 제2공장을 건설 중

  - 건축면적 4200㎡에 단층건물로 10억 엔을 넘는 투자를 해 4월 말에 완성시킬 예정

  - 시트 골격 부품과 도어 프레임을 생산

 

 ○ 추오정기, 센트럴 미야기 공장 내에 진출

  - 휠에 타이어를 넣는 공정작업을 함.

  - 생산라인을 굽히거나 공정시간 거리를 단축함으로써 제조설비 공간을 30% 삭감함.

 

 ○ 도요타 철공은 약 14억 엔을 투자해 미야기 현 토메시에 차체부품 신공장을 건설함.

  - 12년 1월에 본격 가동할 예정이며 장래 생산능력 증강도 검토해나감.

 

 ○ 도요타 자동차 도호쿠(미야기 현 다이와쵸)는 소형차 대상 차륜축 [아크스루]의 기간부품 생산능력을 50% 높여 연 36만 대로 올림.

 

□ 시사점

 

 ○ 도요타는 일본의 도호쿠 지역을 생산의 제3거점으로 만듦으로써 계속되는 엔고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함. 또한 이번 도요타의 도호쿠 지역 진출에 따라 부품 서플라이어들의 진출이 이어지고 있어 유례 없는 일본 내 투자를 활성화하고 있음.

 

 ○ 센트럴 자동차 미야기 공장은 장래에 소형 HV를 생산할 예정이어서 도요타 그룹에 있어 일본 내 제3의 생산 거점인 도호쿠 지역은 소형 HV의 생산거점이 될 가능성이 큼. 이에 따라 서플라이어 각사는 도호쿠 지방으로 HV 대상 부품의 생산 확대가 늘어날 것임.

 

 

자료원 : 중부경제신문, 마이니치신문, 도요타자동차 홈페이지, KOTRA 나고야 KBC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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