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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과 Ford, 미국 소비자 신뢰도 급상승
  • 경제·무역
  • 미국
  • 디트로이트무역관 김동준
  • 2010-10-28
  • 출처 : KOTRA

 

GM Ford, 미국 소비자 신뢰도 급상승

- 고비용 브랜드 정리, 품질관리 강화 등이 주원인 -

- 한국 등 아시아브랜드와 경쟁격화 예고 -

 

 

 

□ 컨슈머리포트, 2011년형 모델 대상 설문조사 발표

 

 ○ 5억 회원을 보유한 비영리 소비자 평가기관인 Consumer Reports는 최근 10년 내에 생산된 자동차 130만 대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했음.

  - Consumer Reports는 소비자들이 자발적으로 응한 설문조사에서 실질적인 고객 만족도를 조사하기 때문에 JD Power and Associate 등 전문기관 조사와는 달리 고객들의 체감 만족도가 어떤지를 제시한다는 점이 특징

 

 ○ Honda, Toyota 등 일본 브랜드가 선두를 차지한다는 점은 이전과 다름없으나, GM과 Ford가 급격한 신뢰도 상승을 기록했다는 점에 업계가 주목

  - GM은 69%의 모델이 평균 이상을 기록함. 특히 Chevrolet 모델은 83%가 평균이상을 기록해 전년도보다 50% 향상됐음.

  - Ford, Lincoln을 비롯한 90% 이상의 모델이 평균이상의 신뢰도를 기록했음.

 

□ 빅3 신뢰도 상승 배경은

 

 ○ 빅3의 신뢰도 상승 배경은 금융위기에 따른 정부의 천문학적인 구제금융 지원 이후 일부 고비용 브랜드 정리, 감산에 따른 재고율 통제, 신규 모델 개발 시 품질관리 강화에 따른 결과로 분석될 수 있음.

 

 ○ GM은 극히 낮은 연비와 낮은 판매율을 기록한 Hummer 브랜드를 중국에 매각했으며, Saturn과 Pontiac 브랜드를 정리하고 Saab를 네덜란드 Spyker에 매각해 그동안 Consumer Reports에 낮은 신뢰도를 기록하던 모델들을 일괄 정리했음.

 

 ○ Ford는 GM에 비해 상대적으로 중소형 차량 개발에 열을 올리면서 최근 판매량이 증가한 중소형 차량에 대한 품질관리를 강화했고, 동일 플랫폼을 사용하면서 다른 모델로 유지된 Mercury 브랜드를 정리했음.

 

기아 Sorento가 표지에 소개된 Consumer Reports

사진 : Consumer Reports

 

□ 빅3, 브랜드별 신뢰도 평가 내용

 

 ○ GM : 전 모델의 69%가 평균 이상을 기록

  - 중형스포츠카인 Chervloret Camaro, SUV Equinox, 전륜구동 승용차인 Buick LaCrosse 등 최근 출시 차량의 신뢰도가 급상승

  - 픽업트럭인 Chervrolet Avalanche, 스포츠카 Corvette 등이 이전에 비해 향상돼 평균에 달함.

  - 고급 차종인 Cadillac은 지난해보다 7등급 향상됨.

 

 ○ Ford : 전 모델의 90%가 평균 이상을 기록

  - 종래 최대주주로 있던 Mazda, Nissan의 성적을 상회하며, 대형 SUV Flex 등 대부분 차량에 대해 지속적인 신뢰도 상승이 나타남.

  - Fusion은 중형 세단에서 최고 등급을 기록

 

 ○ Chrysler : 최신차종을 제외하면 상당수가 평균 이하

  - 20개 모델 중 12개가 평균 이하를 기록했으며, Chrysler 자체 모델로는 평균 이상을 기록한 모델이 부재

  - 최근 출시되는 Jeep ○rand Cherokee는 상대적으로 고득점을 기록

  - 주식 20%를 소유한 이탈리아 Fiat 그룹의 생산 시스템 도입이 완료되면 향후 신뢰도는 다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됨.

 

2011년형 모델 소비자 신뢰도 순위

자료원 : Consumer Reports

 

□ 한국, 일본·유럽 브랜드 신뢰도 평가

 

 ○ 현대 기아 등 한국산 브랜드의 경우 현대 제네시스 쿠페, 쏘나타, 투싼, 기아 포르테, 쏘렌토, 쏘울 등 2010년형 모델 6종 모두 평균 이상의 점수를 획득했음. 조사기관인 Consumer Reports 자동차 테스트센터 David Champion은 ‘인상적인 모습’이라고 평가했음. 다만 미니밴 기아 세도나(한국명 카니발)의 경우 평균 이하를 기록

 

 ○ Scion, Lexus를 포함한 Toyota는 소형차(Yaris), 중형SUV(FJ Cruiser), 대형SUV(Lexus LX), 미니밴(Sienna), 픽업(Tundra) 등 6개 차종에서 최고 점수를 획득

 

 ○ Honda는 대형세단(Acura TL), 럭셔리 차량, 소형 SUV(CR-V) 등 5개 차종에서 최고점수를 획득

 

 ○ 유럽 브랜드는 Porsche, Volvo는 평균 이상을 기록했으나 Audi, BMW, Mercedes-Benz의 경우 낮은 신뢰도를 기록해 북미시장에서 고전함이 드러남.

 

□ 시사점

 

 ○ 한국 완성차 브랜드 이미지가 계속 상승함에 따라 미국 자동차 판매시장에서의 점유율 상승이 기대되나, 향후 대형차 시장에서 신차 출시에 따른 성공여부가 전체 라인업을 모두 소화하는 세계적인 브랜드로서 미국시장에 자리매김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됨.

 

 ○ 구조조정 이후 GM, Ford 등 미국 토종 브랜드의 품질 강화 노력 지속으로 미국 완성차 판매시장에서 한국, 일본 등 아시아 브랜드와의 경쟁이 격화될 것으로 예상됨. 특히 빅3의 중소형 차량 개발 노력이 더해지면서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던 아시아 브랜드도 이에 대응하는 마케팅을 구사될 것으로 예상됨.

 

 

자료원 : AutoNews, Consumer Reports, Ward's Auto, KOTRA 디트로이트 KBC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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