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완전한 경제회복, 아직 상당한 시간 필요

- 성장 지속 중이지만 2분기 2.4% 성장으로 성장세 논의 재개 -

 

 

 

미국의 2/4분기 실질GDP 성장률이 2.4%(先추정치)로 발표되면서 2009년 4분기 5.0%, 올 1분기 3.7%(先추정치)보다 훨씬 낮아진 성장률을 보이면서 기대했던 것보다 경기회복이 느린 것으로 나타나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과제가 많은 것으로 알려짐.

 

□ 1953년 이후 가장 심각한 경기침체로 회복에 더 많은 시간 소요 전망

 

 O 이번 경기침체, 2차 세계대전 이후 가장 골이 깊은 침체

  - 지난 60년간 3% 미만의 경기침체가 대부분

  - 이번 경기침체(2007년 4분기-2009년 2분기), 마이너스 4.1% 기록

  - 현 경제 유지 위해서 2.5% 성장 필요, 2분기 2.4% 성장은 추가실업 야기 가능성 있어

 

 

□ 미국인, 소비지출 단기간 내 회복 쉽지 않을 전망

 

 O 향후 경제불확실 인식으로 지출보다 절약하고 저축 우선 해

  - 가처분 소득 증가율 보다 저축 증가율이 더욱 높고 저축률 지속 상승해 2분기 중 6.2% 기록

 

가처분소득과 저축	2009 3/4분기	2009 4/4분기	2010 1/4분기	2010 2/4분기
1인당 가처분소득(연율, 달러)	35,888	36,049	36,313	36,638
가처분소득 증가률(전기대비,%)	-1.6	2.7	3.8	4.4
가처분소득 중 저축률(%)	5.6	5.5	5.5	6.2

                 자료원 :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실

 

 O 상품구입 감소로 美 GDP의 70% 차지하는 소비지출 회복, 당분간 난망

  - 2분기 소비지출, 1분기 대비 하락, 상품 구입 증가률 대폭 낮아져, 서비스 구입은 호전상품 구입이 전체 소비지출의 70% 차지, 서비스 구입은 30%에 머물러

 

개인소비지출 증감률 (전기대비, %)	2009 3/4분기	2009 4/4분기	2010 1/4분기	2010 2/4분기
총 지출	2.0	0.9	1.9	1.6
상품	7.2	1.7	5.7	3.4
서비스	-0.5	0.5	0.1	0.8

              자료원 : 미국 상무부 경제분석실

 

 O 7월 소비자 경기감성지수 대폭 악화로 소매점 매출 회복 기대 난망

  - 전반적인 경제감성지수, 현 경제지수, 향후 기대지수 등 3대 지수 모두 급락

  - 경기회복 느리게 진행, 2011년에도 꼼꼼한 지출 계획, 고용시장 매우 열악한 상황 등 인식

  - 올 7월 향후 기대지수, 작년 7월보다 낮아 향후 6~12개월 경제전망 더욱 부정적 인식

  - 7월 소매판매, 가을상품 진열과 실적증진 위해 대폭적인 세일하지만 결과는 부정적 전망

  - S &P 52주 소매점 판매지수, 7월 30일치 4월 26일치 대비 19% 하락

 

	2009. 7월	2010. 6월	2010. 7월	전월 대비	전년 동월대비
전체 감성지수	66.0	76.0	67.6	-10.8%	+2.7%
현 경제지수	70.5	85.6	76.5	-10.6%	+8.5%
향후 기대지수	63.2	69.8	62.3	-10.7%	-1.4%

                     자료원 : 로이터. 미시간대학 공동조사

 

□ 7월 공급측면, 수요 감소로 병목현상 나타나

 

 O 7월 공급, 생산 축소되고 재고는 증가(공급관리협회 ISM의 PMI)

  - 소비자 구입 감소로 7월 생산자와 도매상, 소매상의 재고는 증가

  - 미 상무부 산업생산 통계, 6월부터 소비재상품과 건축관련 제품 생산 감소

  - 비즈니스 장비와 원자재 생산 증가 : 기업의 경기회복 기대로 IT투자 및 자본재 투자 증가

 

자료원 : 공급관리협회(ISM)

주 : PMI = Purchasing Managers Index

 

□ 미국 정부, 경제회복 상당한 시일과 넘어야 할 과제 많음 인정

 

 O 버냉키 연준의장, 완전한 경기회복 위해서는 상당한 시일 필요 밝혀(8월 2일)

  - 미국 경제, 최악의 침체기를 벗어나 완만한 회복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분석

  - 그러나 완전히 회복하기 위해서는 넘어야 할 것들이 많다고 밝혀

  - 많은 미국인들이 실업, 주택압류 등과 씨름하고 있다고 인정

  - 지방정부의 재정악화가 경제회복의 걸림돌 우려 표명, 지역적인 회복속도 상이 이유

  - 인플레 위험은 향후 2년간 없을 것으로 분석

  - 유럽 금융위기가 금융시장 위축에 영향 줄 것으로 분석

 

□ 시사점

 

 O 미국 경제, 당분간 낮은 성장 지속으로 소비(수출)수요 급등 기대는 금물

  - 전반적인 경기회복, 상당한 시간 필요 전망

  - 바이어들, 소비자 구매증가 현실적으로 나타나야 오더를 늘릴 것으로 전망돼

 

 O 바이어 오더, 제품별 판매 실적에 따라 부익부 빈익빈 현상 보여

  - 스마트폰 등 IT 제품 판매증가로 반도체, LED 등은 공급량 증대 요구

  - 그린제품, 에너지절약 제품 등의 전반적인 수요도 꾸준히 증가

  - 새로운 아이디어제품, 브랜드 충성도 높은 제품은 꾸준한 판매 보여

  - 의류, 액세서리 등 소비자제품, 대폭적인 할인 경쟁으로 소비자 유인 노력 강화

 

 

자료원 : 미국 상무부, 월러스트리트저널, ISM, 로이터/미시간대학, KOTRA 뉴욕KBC 보유자료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