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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섬유 및 의류산업 경쟁력
- 트렌드
- 스위스
- 취리히무역관 박은아
- 2007-05-14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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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스 섬유 및 의류 산업의 경쟁력
- 혁신적인 제품생산과 Swiss+Cotten 품질인증으로 시장신뢰 유지 -
보고일자 : 2007.5.14.
박은아 취리히무역관
□ 요약
○ 2006년 3분기 스위스 섬유 및 의류산업 종사자는 연초 대비 1.2% 감소한 1만6100명이었으나 4분기에는 2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됐음. 국내외를 포함한 스위스 섬유 및 의류산업 종사자는 2005년에 9만4300명으로 2004년 대비 6.5% 증가했으며, 2006년에는 11만 명으로 증가해 스위스에서 5위 도시인 로잔의 인구수와 동일해짐.
○ 2006년 스위스 경기 활성화는 산업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어 섬유 및 의류산업의 매출도 4.6% 증가한 41억3000스위스 프랑을 기록했고, 수출과 수입 모두 각각 4.9%, 5.7%의 성장세를 보여줌.
○ 스위스 섬유 및 의류산업의 성공 컨셉은 관련 업계의 창조적이고 혁신적인 제품생산 노력과 더불어 지속적인 품질관리를 통한 “made in Swiss”라는 품질보증수표이며, 시장 트렌드를 읽고 발 빠른 대응으로 경쟁사보다 앞서가는 전략으로 과다한 판매가격 인하압박과 값싼 임금 국가로부터 치열한 가격경쟁 등 시장 여건이 불리함에도 시장에서 선전할 수 있었음.
□ 2006년 스위스 섬유 및 의류산업 결산
○ 2006년 스위스 섬유 및 의류산업은 매출 41억3000만 스위스 프랑을 기록, 전년대비 4.6% 성장세를 보임. 섬유분야의 매출은 2.5% 증가한 21억5000만 프랑을 기록했으며, 의류분야에서는 매출은 6.9%로 증가한 19억8000만 스위스 프랑을 기록함.
○ 전체 수출은 42억 스위스 프랑 규모로 전년대비 4.9% 증가했으며, 섬유분야에서는 2.9% 증가한 20억9000만 스위스 프랑, 의류분야는 7.5% 증가한 21억 스위스 프랑이 수출됨. 주요 수출대상국으로 섬유는 독일, 이탈리아, 프랑스, 오스트리아 및 미국이며, 의류분야는 독일, 미국, 이탈리아, 일본, 프랑스 및 영국임.
○ 전체 수입도 전년 대비 5.7% 증가한 82억 스위스 프랑을 기록했으며, 이 중 섬유는 6.6% 증가한 23억 스위스 프랑, 의류는 5.3% 증가한 58억6000스위스 프랑을 기록함. 최대 공급국가로는 섬유 및 의류분야 모두 독일이며, 섬유의 주요 공급 국가 중 중국이 20.1%의 성장세를 보이면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
스위스 섬유 및 의류산업 매출과 수출입현황
(단위 : S.Fr.백만, %)
구분
2005
2006
국가
2005
2006
증감
국가
2005
2006
증감
1
독일
342.9
374.2
+9.1
독일
1,631.8
1,789.7
+9.7
2
미국
321.3
270.6
+15.3
이탈리아
1,359.4
1,440.3
+6.0
3
이탈리아
179.5
204.0
+13.6
중국
582.0
568.8
-2.3
4
일본
146.5
143.4
-2.1
프랑스
472.0
478.9
+1.5
5
프랑스
110.7
106.5
-3.8
인도
129.1
143.6
+11.2
6
영국
106.9
104.3
-2.4
터키
148.8
139.7
-6.1
7
홍콩
82.5
88.8
+7.6
오스트리아
145.6
133.9
-8.0
8
스페인
73.6
72.5
-1.5
네덜란드
111.9
121.2
+8.3
9
중국
50.1
64.5
+28.7
스페인
118.8
113.7
-4.3
10
러시아
33.1
44.8
+35.3
방글라데시
75.0
97.3
+29.7
전체
1,955.7
2,101.8
+7.5
전체
5,565.5
5,859.8
+5.3
자료원 : 스위스섬유 및 의류협회, 스위스연방관세청
□ 스위스 대표 틈새시장 플레이어
○ 스위스 섬유 및 의류산업의 대표 플레이어는 품질을 바탕으로 브랜드화, 특수산업용 섬유제조 및 고급화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음.
○ 대표섬유제조기업으로는 천막 등에 사용되는 산업용 섬유를 제조하는 Tenta AG, 고성능 바닥제를 제조하는 Tisca Tiara, 부엌용 섬유를 제조하는 Meyer-Mayor AG와 미세 그물원단을 제조하는 Greuter-Jersey AG가 있음.
○ 의류 분야의 스위스 대표 기업은 고급화 및 브랜드화로 성공한 속옷 전문기업 Calida Holdings AG와 남녀 기성복을 제조하는 Strellson Ag가 있음.
□ 스위스 섬유 및 의류산업의 애로사항 및 이를 극복하기 위한 노력
○ 스위스기업의 해외시장 진입을 어렵게 만드는 요인 중 하나는 높은 관세율과 원산지규정으로 스위스 섬유 및 의류협회는 정부에 주요 교역국가와 자유무역협정체결을 적극 촉구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유럽연합국가로부터의 차별적 대우 및 경쟁에서 불리한 입지를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음.
○ 품질인증 마크의 역사는 30년이 넘었으나 2006년 마크의 디자인 및 내용을 변경해 스위스 제품에 대한 품질인증 마크인 Swiss+Cotten을 도입, 국내외에서 보호 받고 있는 품질인증마크는 고품질 Premium 면을 소재로 스위스에서 생산 가공된 제품에만 부여됨.
○ 또 다른 부정적 요인은 산업용 전기요금으로 이 협회는 새로운 전기공급법이 전기수요가 많은 제조업을 고려하지 않아서 전기수요가 많은 제조업은 비용 때문에 불리한 입장에 처하게 됐다고 주장함. 자국 내에서 생산되는 재생에너지는 보조금지급으로 더 비싸졌으며, 해외 수입 전기 가격도 지속적으로 오르는 추세로 비용에 부정적인 영향을 주고 있어, 업계는 국제적으로 경쟁력 있는 가격에 전기를 공급 받을 수 있도록 대안 마련을 정부에 요구함.
□ 시사점
○ 인도, 중국, 방글라데시 등 저임금국가에서 생산되는 제품의 범람으로 선진국의 섬유 및 의류산업이 낙관에 봉착했음에도 불구하고, 스위스 섬유 및 의류산업이 건실하게 성장할 수 있는 것은 스위스 제품이라면 믿고 구매할 수 있는 소비자의 신뢰와 이를 뒷받침해 줄 수 있는 'Swiss+Cotten'이라는 품질보증인증마크 도입이라고 볼 수 있음. 또한 꾸준한 연구개발을 통해 값싼 제품, 대체 불가능한 제품 생산과 틈새시장공략도 스위스 섬유 및 의류산업의 경쟁력임.
○ 우리기업도 꾸준한 연구개발과 신제품 출시 등으로 틈새시장을 공략해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선점하는 것도 중요하며, 더 나아가 우리의 섬유 및 의류산업 전체를 브랜드화하고 세계가 인정할 수 있는 제품품질인증 마크도입을 통해 소비자의 믿음과 신뢰를 쌓아 갈 수 있기를 기대함.
자료원 : Handelszeitung, 스위스연방통계청, 스위스섬유 및 의류협회 보도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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