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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개호로봇시장 2020년에 350억 엔 규모
  • 트렌드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송혜주
  • 2014-10-20
  • 출처 : KOTRA

 

일본, 개호로봇시장 2020년에 350억 엔 규모

- '로봇 개호 기기 개발 및 도입 촉진 사업'으로 로봇 개발 및 보급 촉진 

- 시니어 시장은 100조 엔 규모의 거대시장 –

 

 

 

□ 일본 개호로봇 시장규모, 2020년 350억 엔

 

 ○ 일본 개호로봇 시장규모(메이커 출하금액 기준)는 2011년도 1억2400만 엔, 2012년도는 1억7000만 엔이고, 2020년 350억 엔 규모로 급성장 할 것으로 예상

  - 현재 시장규모는 작으나 향후 기능향상과 비용절감이 진행되고, 국가의 보급책 등으로 시장규모는 2015년도 23억 엔에서 2020년도에는 349억8000만 엔 규모로 급성장 할 것으로 예측함.

  - 개호로봇의 용도는 주로 배설지원, 보행지원 수준으로 개호 현장에는 거의 보급돼 있지 않은 상태임.

 

 ○ 경제산업성, 2013년에「로봇 개호 기기 개발·도입 촉진사업」채택 사업자가 결정하고 개호를 목적으로 하는 로봇 개발 및 보급사업을 시작함.

  - 이 사업을 통해 로봇개발 뿐만 아니라 보급 지원에 중점을 두어 2015년도까지 저렴하고 사용하기 쉬운 개호 로봇을 제품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음.

 

 ○ 2015년도에 예정된 개호보험제도 재검토 과정에서 개호보험이 적용되는 개호 로봇이 증가하면 시장확대에 순풍으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됨.

  - 야노경제연구소를 통해 진행된 이 조사에서 개호로봇은 비산업용(서비스) 로봇 가운데, 개호복지기기 로 봇으로 주로 고령자의 개호(배설 도움, 식사 도움, 이승 지원, 보행 지원, 보호 지원 등)에 사용되는 것을 가리킴.

  - 그 외에도 센싱 · 자립 제어 · 구동 로봇 3 조건을 충족하지 않더라도 그 기술을 응용한 복지기기도 개호로봇에 포함.

  - 한편, 의료기기에 속하는 재활 로봇과 커뮤니케이션 및 치료를 목적으로 한 로봇은 대상으로 하지 않음.

 

□ 일본 시니어 시장현황

 

 ○ 일본 시니어산업, 총 100조 엔 규모의 거대시장

  - 일본의 시니어시장은 약 100조 엔 규모의 거대시장으로 2005년을 정점으로 증가폭은 줄어들고 있으나, 지속 성장을 통해 2030년에는 약 111조 엔 규모까지 확대할 것으로 예상

   · 시니어(60세 이상)는 개인소비의 40% 차지, 향후 1년에 1조 엔씩 시장규모 확대 예상

 

시니어산업 시장규모 추이

자료원 : 닛세이기초연구소 추산, 일본 실버서비스산업진흥회 종합, 동경대학고령사회종합 연구기구 작성

 

 ○ 일본의 시니어 대상 주요 제품군은 아래와 같음.

 

시니어 대상 주요 제품군

분야

주요 제품

고령자 관리 시스템

시스템 개발, 고령자용 긴급전화, 시니어 시큐리티 등

주택·배리어프리 시장

주택리폼(난간, 홈 엘리베이터) 관련 시장
* 배리어프리(Barrier Free) : 나이가 들면서 생기는 생체, 지능적 기능 저하
  커버를 위한 상품군

건강관리, 의료

보행기·보행차, 수동·전동 휠체어 등

의류 및 생활용품

의류, 고령자용 기저귀 등

식품

요양식, 개호식, 의료(유동)식, 식품 택배 서비스 등

정보통신

실버폰(효도폰), 인터넷 이용 가능 TV 등

여가, 레저 등

교양 오락, 고령자 타깃 여행상품(크루즈 여행 등)

 

□ 한국 로봇산업 현황

 

 ○ 한국의 로봇생산은 2조2210억 원으로 2012년 2조 1327억 원 대비 4.1% 증가했음.

  - 부문별 생산은 제조업용 로봇(1조6958억 원), 개인서비스용 로봇(2651억 원), 로봇부품 및 부분품    (2223억 원), 전문서비스용 로봇(378억 원) 순임.

  - 부문별 증감률은 로봇부품 및 부분품(21%), 전문서비스용 로봇(6.4%), 제조업용 로봇(4.8%), 개인 서비스용 로봇(-10.4%) 순임.

 

한국 부문별 로봇 생산현황(2013년)

한국 부문별 로봇 생산추이(2011-2013년)

 

 

자료원: 한국로봇산업진흥원 ‘2013 로봇산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2014년 4~6월)’

 

 ○ 한국에서 개호로봇은 개인서비스용 로봇부문에 포함됨.

  - 개인서비스용 로봇의 출하는 2013년 기준 2722억 원으로 2012년 2970억 원 대비 8.4% 감소했음.

  - 부문별로는 가사용 로봇(2114억 원), 교육 및 연구용 로봇(438억 원), 헬스케어 로봇(96억 원), 여가지원용 로봇(73억 원) 순이며, 부문별 증감률은 가사용 로봇(12.4%), 헬스케어 로봇(-7.9%). 여가지원용(-27.1%) 순임.

  - 개인서비스용 로봇의 내수는 1535억 원으로 2012년 1822억원 대비 15.7% 감소했고, 부문별로는 가사용 로봇(1025억 원), 교육 및 연구용 로봇(366억 원), 헬스케어 로봇(95억 원), 여가지원용 로봇(48억 원) 순임.

  - 개인서비스용 로봇의 수출은 1186억 원으로 2012년 1148억 원 대비 3.3% 증가했고, 부문별로는 가사용 로봇(1088억 원), 교육 및 연구용 로봇(72억 원), 여가 지원용 로봇(25억 원) 순임.
 

□ 시사점

 

 ○ 일본은 2013년 기준, 총 인구수 1억2752만 명 중 65세 인구수가 3079만 명으로 고령화 비율이 24.1%에 달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초고령 사회로 진입했음.

  - 따라서, 시니어 관련 산업과 로봇 산업이 매우 발달해 있고, 관련 시장규모가 점차 확대되는 추세에 있음.

 

 ○ 최근 들어, 한국은 고령화가 급격하게 진행되고 있어, 관련 분야에 대한 다양한 대비가 필요하나 아직은 미비한 실정으로 시니어 관련 산업분야에 있어서는 일본시장 벤치마킹을 통해 기술 및 제품 개발 등이 필요할 것으로 판단됨.

 

 

자료원: 일본경제신문, 야노경제연구소, 한국로봇산업진흥원 ‘2013 로봇산업 실태조사 결과보고서(2014년 4~6월)’, KOTRA 후쿠오카 무역관 자체조사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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