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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 수산 양식업 관련 비즈니스 유망
  • 트렌드
  • 오만
  • 무스카트무역관 은지환
  • 2013-06-23
  • 출처 : KOTRA

 

오만, 수산 양식업 관련 비즈니스 유망

- 3167㎞ 해안선 보유,  Duqm에 2억5000만 달러를 투자한 수산업단지 건설 예정 -

- 수산물 가공·포장, 해삼·김 양식사업에 한국기업 투자 참여 희망 -

 

 

 

 

□ 지정학적으로 유망한 오만의 해상양식업은 현재까지 초기단계에 불과

 

 ㅇ 오만은 국토 북쪽 Musandam 지역에서 남부의 Dhofar까지 3167㎞의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으며, 1000여 종의 물고기와 함께 경제적 가치가 있는 다양한 해양생물이 존재하는 것으로 알려짐.

 

 ㅇ 이와 같은 지정학적 이점으로 오만 양식산업의 사업 가능성은 잠재적으로 매우 크다고 할 수 있으며, 오만 농업수산부는 국내 식품공급 및 수출 확대를 위해 2030년까지 양식업 생산량을 22만 톤으로 확대하겠다는 계획을 2011년에 발표한 바 있음.

 

 ㅇ 그러나 오만의 어류양식은 현재 초기단계라고 할 수 있는데, 오만의 해상양식을 통한 어류생산은 2007년 85톤, 2008년 120톤, 2010년에는 127톤에 불과했음.

 

 ㅇ 오만 농업수산부(MAFW)는 오만의 양식업 계획을 시행하는 주무부처로, 지난 2010년에 국제 전문가들과 함께 오만에서의 수산업 양식을 위한 도감자료(Atlas of Suitable Sites for Aquaculture Projects in the Sultanateof Oman)를 발행한 바 있음.

  - 이 자료는 해상양식을 위한 주요 입지조건과 대상지의 온도, 산소함량, 염분, 주요 어류 등에 대한 정보를 포함. (자료가 필요할 경우 무스카트 무역관 이메일 stern@kotra.or.kr로 요청 요망)

 

오만 양식업 도감자료

자료원: 오만 농업수산부

 

 ㅇ 농업부산부 양식센터의 Fahad S Ibrahim 박사에 따르면, 오만 정부는 2015년까지 400만 오만 리알(1040만 달러) 규모의 새우 2000톤과 200만 오만 리알(520만 달러) 규모의  생선 500톤을 생산하는 것을목표로 함.

  - 장기적으로 오만 정부는 2030~2040년 중 수산양식산업 규모를 20억 오만 리알(52억 달러) 규모로 확대할 예정이며, 1만1000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것을 목표로 함.

 

□ 오만의 어종별 양식업 현황

 

 ㅇ 새우양식

  - 오만 중심부  Al-Wusta 지역에 있는 Bentoot Seafood Products사의 양식장은 오만 내 유일한 새우양식장으로, 주요 어종은 흰다리새우임. 2005년 9월 28일 정부로부터 임대한 86헥타르(8nos.×1ha, 4 nos.×2ha, 14nos.×5 ha)의 용지에 26개의 양식호 운영을 시작했음.

  - 이 회사는 2006년에 양식장 건축에 착수했고, 2007년 초에 양식업을 시작해 2007년 4분기에 첫 수확을, 2008년 2분기에 두 번째 수확을 시행했음. 2013년 6월 현재 추가로 200헥타르를 더 개발 중으로, 이 개발은 2015년까지 지속돌 예정임.

  - 2013년 6월 현재 수확량은 연간 100~300톤이며, 해당 시설의 동쪽에는 1만㎡ 규모의 부화장을 운영 중임.

 

 ㅇ 가두리 양식

  - Quriyat Aquaculture Company는 오만 내 유일한 가두리 양식시설을 보유한 회사로, 무스카트지역에 각각 2400㎡와 3500㎡ 규모의 HDPE(HD고밀도 폴리에틸렌) 가두리를 2개 보유함. 주 생산 종은 도미임.

 

 ㅇ 통합양식(Integrated Farming System)

  - 나일 틸라피아 담수 양식은 오만의 북쪽 여러 지역에서 시행되는 양식법으로, 이 양식법은 지하수의 염분이 높아 농사를 지을 수 없는 지역의 작은 양식장에서 사용하는 방법임.

  - 틸라피아는 본래 모기의 개체 수를 줄이기 위해 농업수산부에서 도입했던 어종으로, 이 어종이 환경에 적응함에 따라 그 수가 점진적으로 증가한 후 양식이 시작됐음.

  - 오만의 북쪽 지역에는 상업적인 규모로 나일 틸라피아를 양식하는 양식장이 1개  있으며, 이 곳은 관개용수를 사용하는140㎥ 규모의 콘크리트 양식장 4개를 보유함.

 

 ㅇ 참치축양

  - 오만은 중동에서 최초로 참치축양을 시작한 국가로, Quriyat Aquaculture Company 사는 BandarKhayran 지역에 4만7000㎡ 규모의 큰 시설을 구축했음. 2004년의 황 지느러미 참치(Yellow Pin Tuna) 생산량은 14톤이었음.

 

□ 수산업 양식 관련 관할 부처 및 주요 법률

 

 ㅇ 오만의 수산업 양식에 적용되는 주요 법률은 수생 자원의 양식과 조업에 대한 보호법률(Law of Fishing and Protection of Living Aquatic Resources)로, 이 법률은 1982년 제정된 후 1993년에 개정된 바 있음.

  - 2013년 6월 현재 현재 수산분야의 발전을 반영하기 위해 정부가 재검토 중이며, 법으로 지정된 양식관할국은 농업수산부 내 수산국(Directorate General of Fisheries)임.

 

 ㅇ 양식업체 대한 주요법률로는 (1) 어류의 품질관리에 관한 법률(Ministerial decision No.136/1998), (2) 양식과 양식 생물의 품질관리에 관한 법률(Ministerial decision No.36/2004)임.

  - 양식과 양식 생물의 품질관리에 관한 법률은 자격기준, 검역절차, 품질문제 등의 48개 세부항목을 포함함. 이 법률에 의하면 양식산업은 관할기관(the General Directorate of Fisheries; 수산국)의 허가 없이 이행될 수 없음.

 

 ㅇ 법률이 적용되는 범위

  - 외래종에 대한 검역과 반입 관리

  - 양식협회의 내규와 민간 투자에 대한 관리 절차

  - 환경보호와 환경영향평가(EIA)

  - 품질과 위생에 대한 규정

  - 사료와 약품(승인 목록에 포함된 제품의 사용)

  - 양식 생산품의 수출 규제

  - 토지 임대에 관한 규정 등임.

 

 ㅇ 추가적으로 수산 생물의 조업과 보호에 관한 주요 법률의 양식업 부문에는 환경에 관한 법안과 규정이 있는데, 이는 지역자치단체와 수산환경부에 의해 관리되며 이 법안은 다음을 포함함.

  - Royal Decree No. 114/2001 환경오염 및 예방, 보존에 관한 법률을 실행

  - Ministerial Decision No. 187/2001 환경 승인 및 최종 환경 허가의 발급과 조직

  - Ministerial Decision No. 7/84 해양 환경으로 반출하는 액체의 처리에 관한 규정

  - Royal Decree No. 46/95 화학 물질의 취급 및 사용 규정

 

□ 오만 정부는 한국기업의 수산물 가공·포장, 해삼 및 김 양식사업 참여에 관심

 

ㅇ 아래 무스카트 무역관이 2013.6.20.에 실시한 인터뷰와 같이, 오만 정부는 한국기업이 양식뿐 아니라 캔 포장공장, 해삼양식, 김양식 등에 투자하는 것이 유망하다고 판단함. 직접투자가 어려운 경우에는 기술 및 노하우 이전 등을 통한 현지사업 참여도 가능하다고 하는바, 참고 바람.

 

 ○ 무스카트 무역관의 농업수산부 인터뷰

  - 일시: 2013. 6. 20.

  - 장소: 오만 농업수산부 회의실

  - 인터뷰 대상자: Dr. Saoud Bin Hamood bin Ahmed Al Habsi (오만 농업수산부 어업연구국장)

  - 방문자: 무스카트 무역관장

 

 ○ 한국기업의 오만 양식업 진출에 대한 농업수산부 주요 의견

  - 오만 농업수산부는 2011년에 양식투자에 대한 국제세미나를 개최한 바 있으며, 한국기업의 대오만 양식업 투자를 환영함.

  - 무스카트 외곽의 Al Batinah지역에 오만 정부가 양식이 가능한 부지를 보유함.

  - 한국기업은 양식 이외에도 어류 가공·포장 등에 투자가 유망하다고 판단하함. 특히 캔 포장공장이나 해삼양식, 김양식도 사업성이 좋다고 판단함.

  - 태국과 중국 등은 오만 내 양식업에 대한 FS(타당성 조사)를 마쳤으며, 비즈니스를 곧 시작할 것으로 판단함. 참고로 오만 정부는 19건의 양식허가를 발급한 바 있음.

  - 오만의 양식업 관련 프로젝트 펀딩은 은행, 개인투자가 등을 통해 가능하다고 판단함. 투자에 어려움이 있는 한국기업은 기술이나 노하우 이전 등을 통한 협업도 가능하다고 판단함.

  - Duqm 지역은 약 1년 후에 어업항이 완전히 갖춰질 것이며, 여기에 양식업을 겸하는 것에 대한 타당성 검토도 이미 시행된 바 있음.

 

 ㅇ 또한, 오만의 해상양식 투자에 대한 자세한 자료는 아래 하이퍼링크를 통해 다운로드가 가능한바, 사전에 관련 자료 숙지가 필요함.  http://www.mofw.gov.om/AquaOman/public/images/Investment%20Guidlines.pdf

 

오만 수산양식 투자가이드

자료원: 오만 농업수산부

 

□ 시사점

 

 ㅇ 오만의 수산양식업 협력은 매년 개최되는 한국-오만 간 경협위원회에서도 항상 다루어졌던 주제였으나, 2013년 6월 현재까지 별다른 진척사항은 없는 단계임. 오만의 지정학적 위치 및 오만 정부의 적극적인 투자를 볼 때 한국기업의 사업성 검토가 필요한 분야로 판단함.

 

 ㅇ 더욱이 태국·중국기업은 오만 내 양식산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이미 마친 상태로, 한국 관련 기업은 일반 어류양식 이외에도 오만 정부가 추천하는 해삼 및 김 양식뿐만 아니라 수산물 가공 등 기타 사업에 관심을 가질 필요가 있음.

  - 오만의 Duqm 지역은 2억5000만 달러 규모의 정부투자 약속과 함께 수산업의 중심이 될 예정으로, 이 지역에 건설 계획 중인 종합수산단지(8㎢)는 걸프 지역 최대 규모의 시설이 될 것으로 예상함.

 

Duqm 수산업단지 조감도

자료원: Oman Observer

 

 

자료원: KOTRA 무스카트 무역관장의 오만 농업수산부 어업연구 국장 인터뷰(2013.6.20.), 오만정부 수산양식 도감, 오만 현지 언론기사 종합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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