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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섬유업체, 세계시장 다시 노크
  • 트렌드
  • 인도
  • 뭄바이무역관 최동석
  • 2010-10-07
  • 출처 : KOTRA

 

인도 섬유업체, 세계시장 다시 노크

- 세계 경제위기 극복 이후 기업 인수에 적극적 -

- 원자재 가격 압박, 높은 부채 등 극복여부 주목 -

     

 

 

□ 다시 뛰는 인도 섬유산업

     

 ○ 인도 섬유산업은 최근 몇 년간 어려움을 겪음.

  - 적극적으로 해외 기업을 인수하는 등 지속적인 성장세를 유지하다 2008년 세계 경제위기의 영향으로 해외기업 인수가 주춤해짐.

  - 2005년, 세계 섬유교역 자유화로 기회가 왔으나 인도기업보다는 중국, 방글라데시 같은 나라들이 섬유쿼터폐지 혜택을 누림.

  - 스리랑카가 EU로부터 인권상황에 대한 비난을 받고, 중국과 방글라데시 노동자 의식 개선으로 임금상승에 대한 압박이 생겨 인도 섬유업자들에는 기회가 됨.

     

 ○ 경제위기 극복, 섬유산업 수요 증가로 투자 증가

  - 인도 섬유업체의 세계화와 내수시장 진출확대를 위한 글로벌 브랜드와 소매점 인수경쟁이 가속화되는 가운데 2020년 인도 섬유시장규모는 2010년보다 3배가 증가한 2200억 달러로 전망됨.

  - 투자를 주도하는 섬유기업은 Welspun Group의 B.K. Goenka, Alok Industries Ltd의 Dilip Jiwarajka, Abhishek Industries Ltd의 Rajinder Gupta, S Kumars Nationwide Ltd (SKNL)의 Nitin Kasliwal, Bombay Rayon Fashions Ltd의 Janardan Agrawal 등 신규업체와 기존업체가 공존함.

  - 적어도 10개 이상의 업체가 이런 인수전에 뛰어들 예정임. 최근에는 유럽의 섬유공장보다는 발전가능성이 큰 아시아의 섬유공장에 눈을 돌림.

     

인도 주요 섬유업체 투자 계획

업체명

연도

투자 계획 및 현황

SKNL

2009

▪ 미국에서 직·간접적으로 34개 브랜드를 운영하는 미국 의류업체 Hartmax Corp. 인수

▪ Leggiuno SpA 인수(프라다, 헤르메스, 베르사체, 겐조, 버버리 등에 납품하는 100년 역사의 이탈리아 셔츠 회사)

계획

▪ 올해는 별다른 투자 계획이 없고 내년에 15억 루피의 예산을 배정해 인수비용으로 사용할 계획

자료 : Mint지, 뭄바이 KBC 자료 종합

     

 ○ 비용절감과 생산성 향상을 위한 자동화 설비부문 투자 증가

  - 인건비 상승과 루피화 강세는 인도 섬유업체에 악재로 작용함.

  - 비용절감을 위해 자동화 설비투자를 늘림.

  - Alok사는 최근 4년간 총 자본비용의 15%인 290억 루피를 자동화에 투자함.

  - Arvind사는 2011 회계연도에 데님, 셔츠용 원단생산량을 늘리기 위해 자동화에 20억 루피를 투자할 계획임.

     

□ 인도 주요 성장동력인 섬유산업

     

 ○ 인도 섬유산업의 비중

  - 인도 산업생산의 14% 차지(농업에 이어 2위)

  - GDP의 4% 차지(513억6000만 달러)

  - 총 수출의 17% 차지

  - 직접 고용 3500만 명(농업에 이어 2위)

     

 ○ 인도 정부의 섬유산업 지원

  - 섬유부문 장비에 투자하는 경우에 이자지원 5% 해줌. (2012년 없어질 예정)

  - 인도 섬유부는 향후 5년간 섬유산업의 목표 성장률을 12%로 책정함. 무역에서 섬유부문의 점유율을 4%에서 7%로 상승시키는 것을 목표로 지원 강화

     

□ 인도 섬유산업 불안요소

     

 ○ 주요 원자재인 원면가 상승

  - 인도의 폭우, 파키스탄의 홍수로 면화작황이 나빠져 세계 원면가격 급상승

  - 인도는 2009 회계연도에 면 75~80%인 의류, 직물, 메이드업 등과 같은 섬유제품을 200억 달러 수출함.

  - 인도와 터키의 원면소비 증가, 세계 최대 생산국인 중국의 원면생산 감소로 2009~10년의 재고량이 전년대비 20% 가량 감소

     

 ○ 일부 대표 기업들 재무구조 악화

  - 무정보를 제공해주는 회사인 Capitaline에 따르면, Alok Industries는 2010 회계연도 말의 부채비율이 3.38:1로, 850억9000만 루피라는 기록적인 수치를 나타냈음.

  - 1990년대 중반, Arvind Ltd는 대출을 받아서 데님 용량의 확장을 시도했는데, 당시 시장은 데님에서 코튼 섬유로 주류가 옮겨갔음. 그로 인해 Arvind의 재정상황이 악화돼 부채의 덫에 빠짐.

     

□ 인도 나코다사 한국 섬유업체 인수사례

 

 ○ 경한산업을 인수한 배경

  - 한국의 폴리에스테르산업은 세계 최고 레벨

  - 한국에서는 시장수요가 증가함에도 지난 15년간 이 부문에 투자하지 않음.

  - 한국의 수요는 대부분 중국에서 수입으로 충족해서 가격경쟁으로 되지 않는 업체들이 문을 닫았는데 경한산업도 비슷한 경우

  - 리만브라더스 사태가 마무리된 이후 한국 폴리에스테르 시장의 주요 기업들은 이익을 내는 방향으로 돌아섰음에도 자본자산은 저평가받음.

 

 ○ 경한산업을 인수한 후 IKPL로 이름을 바꾼 나코다는 한국의 다른 경쟁사들에 비해 생산단가가 낮아 범용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보

     

 ○ 해외에의 투자뿐 아니라 인도에서 섬유단지 조성 계획

  - 수랏 부근에 인도 최대의 섬유단지(Surat Super Yarn Park Ltd.)를 구축해서 섬유산업의 기반시설 구축 계획

  - 나코다가 생산할 모든 POY(폴리에스테르 반연신사)는 이 곳에서 사용할 계획

  - 나코다는 이 섬유단지에 4억700만 루피(지분투자 3000만 루피, 기계장치 3억7700만 루피)를 투자해 지분의 18.5%를 보유할 예정

  - 2010년 8월 완공해 운영

 

□ 시사점

 

 ○ 인도 섬유업계는 가파른 임금상승과 인도 노동법의 경직성으로 해고가 어려운 점을 감안해 생산성이 높고 자동화율이 높은 기계를 선호하고 있음을 착안

  - 인도 노동법은 100명 이상 근로자를 고용한 기업이 청산시 사전 정부허가가 필요

  - 일시 해고시에도 종업원 50인 이상 회사는 주정부에 신고, 100인 이상 회사는 주정부의 사전 승인이 필요

 

 ○ 산업용 섬유 및 고급섬유원단 수요도 증가함. 인도 최대 섬유산업단지인 구자라트주 수라트지역 업체들과 우리업체들과 협력채널을 구축할 필요가 있음.

  - 구자라트 상공회의소(Gujrat Chamber of Commerce, 전화 91-261-3917777, www.sgcci.in,  회장 Dr. Ajoy Bhattacharya 핸드폰 91-99-24000099, president@sgcci.in, 부회장 Vice President Mr. Rohit 핸드폰 91-90-999 46810, rohitzpws@rediffmail.com)

 

 ○ 인도의 섬유산업 전문지 구독, 인도의 대표적인 섬유기계 전시회에 참가하고, 한국섬유 기계전 등에 인도 바이어 적극 유치 등

  - Global Textile & Apparels(인도 뭄바이에서 발간, 전화 91-25-03217279, editor@worldtextiles.org, rahul@worldtextiles.org)

  - TEXMAC India 2011(2011.3.16~19, 뭄바이 봄베이 종합전시장)

  - 인디아 국제섬유기계전 2012:India ITME(Internatioal Textile Machinery Exhibitio), 2012(2012.12.2~7, 뭄바이 봄베이 종합전시장)

  ○ 인도 섬유업체의 글로벌전략 일환으로 한국이나 대만업체 인수를 노리는 기업도 있는 바, 구조조정, 상호 시장확보, 자본투입 등 개별기업 목적에 따라 인도기업을 접촉할 필요가 있음.

 

 

정보원 : 인도섬유전문지,민트, 인도섬유업계, 구자라트상공회의소, KOTRA 뭄바이KBC종합

<저작권자 : ⓒ KOTRA & KOTRA 해외시장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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