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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기준 미달 저가 치과용품 수입 논란
  • 트렌드
  • 호주
  • 시드니무역관 최규철
  • 2009-08-31
  • 출처 : KOTRA

 

호주, 기준 미달 저가 치과용품 수입 논란

- 한국 임플란트 기술 및 품질 세계적인 수준 -

 

 

 

□ 시장현황 및 전망

 

 ○ 호주인들이 치아관련 제품 및 서비스에 소비하는 금액은 연간 30억3000만 미국달러이며, 호주의 치과전문인들에 의해 이뤄지는 연간 판매액은 5억 미국달러 규모임. 이 금액은 치약, 칫솔 등의 소모품은 제외된 금액임.

  - 2005년 치과업계 종사자 수는 2만5884명으로 1996년 2만3318명에 비해 약 11% 증가했음.

  - 한편, 호주는 900여 개 연구소에서 330명 정도가 crown과 bridge 분야를 연구하는 것으로 파악됨.

 

 ○ 2008년 치과장비 산업의 시장규모는 6000만 미국달러 규모로 전년대비 20% 증가함.

  - 치과장비 관련 수요가 급격히 늘어나지는 않았지만, 치아 건강에 대한 관심 증가와 국가 의료보험인 Medicare의 치아관리에 대한 건강캠페인이 확대되고 있고 또 기본 치아치료에 대한 지원이 늘어나 수요 역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됨.

 

 ○ 치료목적으로 치과를 찾는 과거의 트렌드와는 달리, 최근에는 젊은 여성 및 남성들의 미용 목적에 따른 치과 방문 수요가 늘고 있음.

  - 미용치과술, 미백, 교정치료, 라미네이트, 크라운 등이 있음.

 

□ 경쟁동향 분석 및 수입동향

 

 ○ 호주 치과 관련 상품 및 장비는 일부 소모품 위주로 소량 생산되는 현지 업체를 제외하고는 전체 시장의 97%가 수입에 의존함.

  - 호주 시장에서는 미국 제품이 27.7%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하며, 이외에 독일(23.6%), 일본(8.1%), 영국(5.6%), 싱가포르(4.3%), 아일랜드(4%) 순임.

  - 약 3%만 현지에서 제조됨. 이중 AMALGAM, COMPOSITES, AUTOCLAVES 등의 제품이 해외로 수출됨.

 

 ○ 소모품 및 장비별로 전문 업체들이 다르기 때문에 어떤 업체의 시장점유율이 가장 높다고 단정 지을 수는 없지만, 현재 이름이 알려진 업체들은 Alpro(독일), Bausch(독일), edenta(독일), Heraeus Kulzer, Handler 등이 있음.

  - 의료용구들이 대부분 유럽 또는 미국 등의 선진국에서 수입되는 트렌드와 같이, 치과용 장비 또한 미국 및 유럽 제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됨.

 

 ○ 최근, 일부 치과의사들이 이윤을 많이 내기 위해 주로 중국, 베트남, 필리핀, 대만, 한국 등 아시아 각국에서 만든 값싼 치관을 비롯해 치교, 틀니 등을 수입해 오는 사례가 크게 늘고 있다고 함.

  - 엄격한 관리 없이 마구잡이로 제작된 각종 세라믹 보철용품에는 납과 니켈, 카드뮴, 베릴륨 등의 중금속이 다량으로 첨가됐으며, 중금속 함유 제품의 경우 암을 유발할 수 있다고 현지 유력일간지(모닝헤럴드)에 보도됨.

 

 ○ 한국의 저가제품과 저품질제품에 대한 혹평과는 달리, 현지인들은 한국 임플란트 제품 및 기술에 대해 높이 평가함.

  - 호주임플란트치과협회(ASID)가 한국인 전문가를 초빙해 약 90명의 수강생들 앞에서 골이식 첨단 시술법에 대해 강의함.

  - ASID의 존 번 회장은 “유럽과 미국 못지않게 한국에서 많은 임플란트 임상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다.”며 “한국의 임플란트 기술과 품질은 세계적”이라고 찬사를 보내는 등 한국제품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임.

 

□ 한국업체 시장진입 전략

 

 ○ 호주시장에서 한국제품의 비중은 아직 미미한 편이지만 한국인 의사들이 운영하는 병원을 중심으로 한국제품이 점차 확산되는 추세임.

 

 ○ 중국, 대만의 저가제품 전략에 대응할 수 있는 품질 경쟁력 확보

  - 호주 치과 관련용품 유통업체에 따르면, 대만과 중국 제품이 가격이 저렴한 반면 품질면에서 매우 약하다며 한국제품이 유럽제품에 비해 가격 경쟁력이 있고 중국제품에 비해 품질이 뛰어나다고 함.

  - 효과적인 호주 진출방안으로는 가격 경쟁력보다는 제품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호주 시장을 개척해야 할 것으로 생각됨.

 

 ○ 아직 호주시장에서 한국제품에 대한 인지도가 매우 낮은 상황이기 때문에 지속적인 홍보활동을 하는 것이 필수임. 중소업체들이 단독으로 홍보활동을 펼치기에는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모되기 때문에 관련협회 차원에서 관심업체들을 모집해 공동으로 홍보를 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 될 것임.

 

 ○ 관련 협회

  - Australian Dental Industry Association(ADIA)

  - Tel : +61 2 9319 5631

  - Fax : +61 2 9319 5381

  - E-mail : adia@adia.org.au

  - Website : www.adia.org.au

 

 ○ 추가로 현지에서 제품 관련 A/S를 수행할 조직이 필요하므로, 이를 성실히 수행할 수 있는 현지 에이전트 확보 내지 공동지사 설립이 필요할 것임.

  - 건강 및 의료관련 제품이기 때문에 호주의 TGA(Therapeutic Goods Administration) 승인이 필요하며, 이를 위해서는 현지 파트너(에이전트)의 도움이 필수임.

 

 

자료원 : 현지 유력일간지 모닝헤럴드, 관련 협회 및 KBC 자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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