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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컨셉의 대형 오토몰, 자동차 판매에 활기
- 경제·무역
- 일본
- 후쿠오카무역관 우상민
- 2007-10-12
- 출처 : KOT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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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컨셉의 대형 오토(auto)몰, 자동차 판매에 활기
- 증가하기 시작한 「대형 오토 몰」-
- “자동차 빙하기”탈출의 비장의 카드가 될까? -
보고일자 : 2007.10.12.
우상민 후쿠오카무역관
○ 일본의 자동차 판매 대수가 감소하고 있음. 특히 등록차(경자동차를 제외한 승용차)의 경우 2003년을 피크로 4년 연속으로 우하향 곡선을 그리고 있음. 2007년 상반기 등록차 판매 대수는 약 178 만 대로 전년동기대비 90% 미만 수준임.
등록차 판매대수는 4년 연속으로 우견. 특히 2006년은 2005년보다
20만 대 이상의 마이너스. 전년대비 95% 미만의 매상에 그침.
○ 한편, 경자동차는 2006년 200만 대 이상이 팔려 최고점을 기록한 이래 올해도 판매가 견조해 이제는 경자동차 시대라는 이야기도 들림. 그러나 경자동차의 인기가 과열돼 점유율이 높아질 경우 경자동차에 적용되던 우대 세제 등이 재검토될 가능성 있으며, 이에 경자동차를 보유할 메리트가 반감돼 결국 경자동차의 판매대수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어 등록차 판매를 끌어올리는 것이 모든 자동차 회사의 급선무로 떠오르고 있음.
복수의 딜러를 1개소에 모은 대형 오토몰
사진은 컬러풀 타운 기후
○ 최근 등록차 판매 향상을 위한 방법의 하나로서 주목받고 있는 것이 대형 오토 몰임. 자동차 딜러들을 모아 신차를 한군데서 전시·판매하는 방식으로, 타업종의 쇼핑센터 등과 결합한 복합형 쇼핑몰도 가능함.
○ 대형 오토 몰과 기존의 판매점 방식간 가장 큰 차이점은 고객들이 개방적인 공간에서 차량을 자유롭게 볼 수 있다는 것임. 기존의 판매점 판매방식에서는 세일즈맨들이 고객들을 일대일로 상대하면서 자동차를 판매했기 때문에 고객들의 입장에서는 특히 여성들의 경우 판매점에 차분히 신차를 고른다는 것이 어려운 면이 있음. 그러나 오토 몰에서는 신차를 세일즈 맨들을 상대하는 스트레스 없이 차분히 볼 수 있다는 것이 큰 특징임.
트렛사 요코하마에서는 환상 2호선을 끼워 북동, 남동이 있음.
11월에 북동(일러스트 오른쪽), 08년 봄에 남동이 오픈 예정
○ 현재 대형 오토 몰 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회사는 도요타 자동차와 닛산 자동차 2개사임. 두 회사 모두 2개소씩 진행하고 있는데, 도요타는 타업종과 짠 복합형, 닛산은 자동차 관련 제품만 판매하는 단독형임. 또한, 도요타는 세번째 오토 몰인「트렛사 요코하마」를 올 11월 오픈을 목표로 요코하마시 코호쿠구에 건설 중임. 7만㎡를 넘는 광대한 부지에 도요타, 다이하츠 딜러 6개사가 오토 몰에 입점하며, 슈퍼마켓이나 피트니스 클럽, 푸드코트 등도 결합해 오픈할 예정임.
트렛사 요코하마에는 약 200개의 전문점이 입주한다.
센츄럴 스포츠(피트니스 클럽), 유니크로(의료품), 노지마(가전 양판점) 등
○ 도요타가 거액의 자금을 투자해 트렛사 요코하마의 개설을 단행한 것은 대형 오토 몰의 높은 집객력을 주목했기 때문임. 2000년 11달에 오픈한 기후시의 '컬러풀 타운 기후'는 개설 5년간 누계 4000만 명 이상의 고객들이 다녀갔으며, 경차 메이커 다이하츠를 포함해 약 8500대를 판매함.
컬러풀 타운 기후는 도요타 관련 기업의 유휴지를 이용해 건설함.
이토요카도나 TOHO 시네마즈, 남코 원더파크 등 생활&어뮤즈멘트 시설을 병설
○ 100m 이상의 직선 통로에 다이하츠 경자동차로부터 고급차인 크라운까지가 줄지어 대규모로 전시했으며, 통로와 점포를 유리등의 칸막이로 막지 않은 오픈 스타일로 분위기는 개방적임.
○ 기자가 방문한 것은 여름휴가(방학)전의 강한 비가 내리는 평일, 게다가 개점 직후라고 하는 시간대. 그렇지만 부부까지 다양한 층의 사람들이 실제로 타는 등 각 차를 열심히 체크하고 있었음. 특히 젊은 여성이나 주부의 모습이 눈에 띰.
컬러풀 타운 기후의 내부. 직선통로와 그 안쪽에 도요타계의 신차가 집결
○ 평일에도 주부들이 방문해 신차를 고르는 등 매일 방문객이 많음. 이는 기존의 단독 판매점에서는 보기 드문 모습임. 신차의 판매는 얼마나 고객들에게 신차를 접할 기회를 많이 제공하느냐가 판매 증가의 열쇠임. 이 점에서 평일의 집객력의 높은 것은 복합형 오토 몰의 큰 매력이라고 할 수 있음.
○ 대형오토 몰을 찾은 여성들은 "경자동차를 사고 싶은데, 판매점에 들어가기가 쉽지 않아 판매점에 간 적은 없음. 그러나 여기는 통로에 전시돼 있어 불필요한 신경을 쓰지 않고 마치 옷을 고르듯이 자동차를 볼 수 있어 좋다."라고 이야기함. 대형 오토 몰이 자동차 판매점의 “문턱을 낮춰” 신규 고객을 개척하고 있는 것임.
그 파업 마쿠하리(본문 참조)는 카용품 판매나 매입해 서비스점을
포함해 자동차 관련 시설을 모은 업태
○ 자동차 세일즈맨들은 "현재 단독 판매점에서도 내방객들에게 스트레스를 느끼게 하지 않고 고객을 접대하는데 주의를 기울이고 있지만 젊은 세대, 특히 여성의 상당수는 자동차 판매점에 들어가기 쉽지 않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음. 이점에서 여성들이 쇼핑하러 자동차도 보고 갈 수 있는 개방적인 복합형 오토 몰이 훨씬 유리하다."라고 토로함.
그 파업 마쿠하리의 내부.약 50 받침대의 신차를 상시 전시·판매
컬러풀 타운 기후의 몰 뒤편에 있는 시설내 도로·차량
검사나 점검 등 차량의 반입은 여기서 대응함
○ 판매점 방문의 문턱을 낮춰 고객들을 끌어모으고 신차에의 관심을 높여 판매를 증가시킨다는 점에서 대형 오토 몰은 확실히 효과를 거두고 있음. 그러나 크라운 등 고급차를 구입하는 남성의 상당수는 친분이 있는 세일즈맨을 집으로 불러 상담하거나 조용한 판매점 내에서 신차를 보기를 원하는데, 그런 면에서는 대형 오토 몰이 열세라 할 수 있음.
도요타가 운영하는 아리오 야오.이토요카도로부터 오토 몰 부분의
운영을 맡는 형태로 실현된 임대식 몰. 웰 택시 차량의 전시 등을
실시하는 도요타 웰 몰을 같은 부지내의 별동에 병설
○ 벌써 가동하고 있는 4채의 실적을 보면, 대형 오토 몰이 판매 회복의 유효책의 하나가 되는 것은 틀림없다 해도 개설에는 막대한 자금이 들 뿐만 아니라 복합쇼핑몰의 경우는 파트너와의 절충 등 클리어 해야 할 조건도 많음.
자료원 : 니케이트렌디, 인터넷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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