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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유통업계 효자된 PB상품에 주목해야
  • 현장·인터뷰
  • 일본
  • 도쿄무역관 이아영
  • 2012-03-13
  • 출처 : KOTRA

 

日, 유통업계 효자된 ‘PB'상품에 주목해야

- 위상 높아진 PB제품, 품질개선으로 시장 더욱 확대될 전망 -

- 우리 기업이 적극적으로 공략해볼만한 시장 -

 

 

 

□ ‘이온(AEON)', 자사 PB제품 품질 전면 개량 계획 발표

 

 ○ 일본의 최대 유통기업인 이온(AEON)은 앞으로 2년간 PB(Private Brand)제품 약 6000개 품목의 품질을 전면 개량할 방침이라고 함.

 

 ○ 고령세대와 1인 가구 증가에 맞춘 소용량 타입의 PB제품을 늘릴 뿐 아니라 제품의 염분과 유분을 줄여 소비자들의 건강을 위한 트렌드에 대응할 방침임.

 

 ○ 품질이 향상된 PB제품의 판매를 강화하기 위해 올해 3월부터는 정기적인 판촉활동을 시작하기도 함.

 

 ○ 이러한 흐름에는 그동안 각 유통기업들이 PB제품의 수를 늘려옴에 따라 유통업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커져 PB제품의 품질이 유통업체의 브랜드 파워로 연결되는 데다 가격경쟁력만으로는 더 이상 PB브랜드 시장 확대가 어렵다는 점이 배경으로 작용함.

 

□ PB제품 판매확대로 유통업체 수익확대 도모

 

 ○ 과거 이온은 2010년도 PB제품의 매출액 목표를 7500억 엔으로 발표하기도 했으나 실질적으로는 목표에 미달됐음. 이를 계기로 PB제품의 품질 개량과 프로모션 강화를 통해 PB제품에도 히트 상품을 늘려 전체 매출액을 끌어올리겠다는 전략으로 전환하게 됐음.

 

 ○ 이에 따라 이온은 PB제품의 생산위탁처와 협의해 제품 원료, 제조법, 내용량 등 전반에 걸친 변화를 통해 상품 품질의 개선을 도모할 예정임.

 

 ○ 또한 올해 3월부터는 매월 17일을 이온의 PB브랜드인 ‘탑밸류 WEEK’로 정해 전국 1200개 점포에서 PB제품 중 신제품과 개선된 제품의 시식을 실시하거나 전용 판매장을 마련하는 등 판촉을 강화할 예정임.

 

 ○ 이러한 전략을 통해 2012년도에는 연간 매출 10억 엔 이상의 대형 PB상품을 기존보다 50% 확대한 300개 품목으로 늘리려 하는데, 이는 대형 PB상품을 키워 판매를 확대하면 규모의 경제를 살려 보다 수익을 확대할 수 있기 때문임.

 

이온(AEON)의 PB제품 전용 판매대

자료원 : 시코쿠뉴스, 야후 재팬

 

□ 높아지는 PB제품의 위상이 주요 배경

 

 ○ PB제품의 특성상 일반 제조사 브랜드 제품과 비교해 매출 대비 이익률이 7~8%로 높은 편임. 이로 인해 최근 각 유통기업들은 PB제품 판매 확대로 매출액 대비 총이익률을 높일 수 있으며 소비자들 또한 저렴한 가격대비 신뢰성 있는 제품의 구매가 가능해 판매 또한 호조를 보임.

 

 ○ ‘세븐&아이 홀딩스(Seven &I Holdings)’에서는 PB브랜드인 ‘세븐프리미엄’ 제품의 매출액이 2012년 2월기(2011년 4월~2012년 2월)에는 전년동기대비 10% 이상 증가해 4200억 엔을 기록하기도 했음. 또한 편의점인 세븐일레븐 재팬의 점포 매출액에서 ‘세븐 프리미엄’의 비율은 8%로 전년 동기 대비 1.5배 이상의 규모로 확대되기도 했음.

 

 ○ 스포츠용품 유통 대기업인 ‘제비오(XEBIO)’는 PB제품의 비율이 전년도만 해도 15% 미만이었으나 올해 매출액(2011년 4월~2012년 3월)에서 18~19%를 차지할 정도로 높아졌음. 이에 따라 제비오의 총이익률은 전년동기대비 1.1% 개선돼 39.7%로 높아질 전망임.

 

 ○ 홈센터인 ‘코메리(KOMERI)'도 올해 매출액(2011년 4월~2012년 3월)에서 차지하는 PB 제품의 비율이 전년보다 3% 정도 높아져 32%에 이를 것임.

 

 일본 주요 유통기업의 PB제품 매출액 현황

              (단위: 억 엔)

업체명

2011년 PB제품 매출액

(전년대비 증가율)

2011년 경상이익

(전년대비 증가율)

세븐앤아이 홀딩스

(Seven &I Holdings)

4,200(11%)

2,840(17%)

이온(AEON)

5,500(12%)

2,000~2,100(10~15%)

로손(Lawson)

1,000(-)

604(11%)

코메리(Komeri)

약 1,000(10%)

202(32%)

제비오(Xebio)

350(40%)

149(17%)

주: 매출액, 경영이익은 추정치임. 2011년은 일본의 회계기간인 2011년 4월~2012년 3월을 의미함.

자료원: 니혼게이자이 신문

 

□ 시사점

 

 ○ 일본 각 유통기업들은 PB제품을 확대하며 품질도 개선하고자 해 향후 PB제품은 해당 유통업체의 간판이 될 것임.

 

 ○ 또한 PB제품은 외부 아웃소싱을 통해 조달하는 경우가 일반적이여서 기존에 우리 업체가 진출하기 어려웠던 분야에 진출할 수 있는 기회가 더 넓어짐.

 

 ○ 특히 유통기업들이 PB제품의 가격경쟁력에만 주력하는 것이 아니라 더 좋은 품질의 제품을 내놓겠다는 전략에 따라 우리 기업이 더 적극 공략할 수 있는 시장이 될 것임.

 

 

자료원 : 니혼게이자이신문, 시코쿠 신문, KOTRA 도쿄무역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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