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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류 성숙기 일본, 이제는 다양한 한국의 맛과 멋을 찾는다
  • 현장·인터뷰
  • 일본
  • 오사카무역관 강민정
  • 2011-09-30
  • 출처 : KOTRA

 

한류 성숙기 일본, 이제는 다양한 한국의 맛과 멋을 찾는다

- 한국 지역의 숨은 진주가 일본 바이어 사로잡아 -

- 식품은 현지화 과정이 필수적인 과제 -

 

 

 

이 보고서는 2011. 9. 28. ~9. 29., 오사카 Gift Show에 지역 특산품 49개사 한국관 참가 결과를 바탕으로 오사카 무역관에서 작성한 것임.

 

□ 한국의 향토명품, 한류 순풍 타고 바이어에게 선보여

 

 ○ 서일본 최대 전시회 기프트쇼의 주요 행사로 자리 잡은 “한국 향토명품전”

  - 오사카 Gift Show는 매년 봄, 가을 개최해 이번 46회를 맞이한 서일본 최대 전시회 중 하나

  - 전년도 처음으로 한국관 단독 참가한 것이 좋은 반응을 얻자 올해 또다시 참가하게 된 것

  - 해외 개척 여건이 다소 미흡한 지방의 향토 명품들이 대거 참가, 한국의 다양한 맛과 멋을 선보였음.

  - 품목에 따라 즉석에서 샘플 주문이 이어지기도 하는 등 바이어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

 

 

 

 ○ 기존 인기품목 외의 독창적인 제품들이 높은 관심을 끌어

  - 일본에서 한국 식품의 인기는 날로 높아지고 있어 이번에도 막걸리를 비롯한 김치, 전통 장 등의 지역 토산품이 대거 참가

  - 반면, 식품에 비해 소량 참가한 패션 액세서리나 화장품, 장식품 등도 예상보다 훨씬 뜨거운 반응을 보였음.

 

  

 

□ 한국 식품: 방사능 우려 없는 안전 식품, 새로운 식품 콘셉트로 인기몰이

 

 ○ 방사능 오염 우려로 한국의 차(茶)가 대안으로

  - 경상북도에서 참가한 영농조합의 이도발효한차는 한방과 발효라는 두 가지 콘셉트로 바이어들을 공략, 2일간 수차례 샘플오더가 이뤄지는 성과를 거둠.

  - 강산농원(전북)의 산야초, 자연초 한 끼 역시 건강과 미용을 생각하는 여성 대상 품목을 취급하는 바이어들의 관심이 높았음. 산야초(차)의 원료를 직접 수입 희망하는 바이어도 있었음.

 

 ○ 새로운 한국 식품, 히트예감

  - 한식품(전북)의 누룽지는 간편하면서도 살이 찌지 않는 식품으로 바이어들에게 소개돼 샘플 주문이 이뤄지기도 함.

  - 경우식품(경북)의 버터구이 오징어는 맥주 소비량이 많은 일본의 특성을 공략, 맛을 본 내관객들이 모두 맛있다는 의견이었음. 인터넷을 통해 한국식품을 판매하는 바이어들이 높은 관심을 보였음.

 

 ○ 한국 본래의 맛도 인기지만 현지화가 필요 없는 경우일수록 바이어 선호도가 높아

  - 인삼관련 식품은 일본사람들이 쓴맛을 싫어하는 경향으로 한국만큼의 인지도 얻기 어려웠음.

  - 놀뫼인삼(충남)의 인삼칩은 절편칩으로 쓴맛을 줄인 결과 고급백화점 식품선물용, 차 전문점의 인삼차 판매용 등의 문의를 많이 받는 성과를 보였음.

  - 즉, 식품 바이어들은 첫째, 성분 및 수입 가능 여부, 둘째로 일본사람들이 소화할 수 있는 맛인지를 꼭 확인하게 됨. 식품 수입이 까다로운 일본의 특성을 이해하고, 이에 대한 대비를 한 제품과 현지 입맛을 어느 정도 고려한 제품만이 경쟁력이 있음을 이 전시회를 통해 다시 한번 확인함.

 

   

출처: 전시회 참가 기업 홈페이지

 

□ 한국의 소품 아이템, 패션 아이템 최고 인기를 끌어

 

 ○ 한국 제품의 독창성과 품질에 높은 만족도를 보인 일본 바이어들

  - ㈜슈추어의 운동화 액세서리는 일본의 대형 통신판매 회사에서 높은 관심을 나타냈음.

  - 스와로브스키를 사용한 품질뿐만 아니라 일본에 없는 독특한 아이템이란 점이 높이 평가됨.

 

 ○ 새로운 아이템을 발굴하는 바이어들의 니즈와 맞아떨어져

  - 결혼식, 돌잔치 등을 타깃으로 하는 3D 입체액자, 간편하게 혼자 할 수 있는 셀프 네일스탬프 등은 일본에 잘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아이템을 찾는 바이어들의 관심도가 집중됐음.

  - 일본 바이어들은 디자인이나 기능이 평범한 제품은 가격 단가가 중요하기 때문에 한국 제품의 경쟁력이 높지 않지만, 일본에 없는 디자인, 기능이라면 경쟁력이 있다고 함.

 

   

출처: 전시회 참가 기업 홈페이지

 

□ 시사점

 

 ○ 한국 제품의 맛과 멋에 대한 일본 바이어들의 뜨거운 관심을 확인

  - 특정 대표 상품으로 연결되던 한류가 이제는 성숙기로 다양한 제품에 대한 수요가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음.

 

 ○ 가장 중요한 것은 현지의 수요를 만들어 내는 것

  - 일본에 없는 아이템이면서도 쉽게 수요를 만들 수 있는 제품이 인기가 가장 좋았음.

 

 ○ 막걸리, BB크림 등 특정 상품군의 한 종류로 바이어들을 공략하기보다 제품 자체의 독창성과 품질을 갖춰서 일본시장을 공략하는 것이 중요함.

 

 

자료원: 참가기업 홈페이지 및 KOTRA 오사카 무역관 자체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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