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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콰도르 최대 자동차부품 전시회 '엑스포멕스(EXPOMEX)' 참관기
  • 현장·인터뷰
  • 에콰도르
  • 키토무역관 정지웅
  • 2024-06-27
  • 출처 : KOTRA

10개국 이상의 참여… 중국 기업 다수 참가

자동차부품은 한·중·미·일에서 대부분 수입

타이어, 배터리, 브레이크 부품 등의 수요 높아

지난 5월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에콰도르 최대의 자동차부품 전시회인 ‘엑스포멕스(EXPOMEX) 2024’가 에콰도르 키토에서 개최다. 이어 에콰도르의 최대 상업 도시인 과야킬에서도 8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같은 전시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2013년부터 시작된 엑스포멕스는 매년 에콰도르  개최되고 있다. 엑스포멕스는 승용차·화물차 부품 업체, 자동차 애프터마켓 부품과 관련 서비스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행사다. 에콰도르 자동차부품 시장의 성장으로 엑스포멕스 행사도 매년 규모가 커지고 있다. 올해 행사에는 약 250개 업체가 참가했으며, 9000~1만2000명이 이번 행사를 참관한 것으로 추정된다.


<EXPOMEX 2024 전시회 개요>

행사명

EXPOMEX

개최기간

2024524()~26(), 3

로고이미지

 

 

장소

Centro de Convenciones Metropolitano de Quito(키토)

Centro de Convenciones de Guayaquil(과야킬)

주최

Editmedios

참가 규모

전시 참가 업체 약 250, 참관객 9000~1만2000명 추정

전시품목

자동차부품, 예비 부품, 서비스 전반

웹사이트

https://feriaexpomec.com/

[자료:EXPOMEX 공식 웹사이트]


EXPOMEX 현장 스케치


자동차 부품 제조업체, 부품 도·소매업체 및 관련 서비스 공급업체들은 물론, 차량 액세서리를 포함한 다양한 분야의 업체들이 제품을 홍보하고 있었다. 또한, 자동차부품 및 조립과 관련된 변속기, 섀시, 차체 및 내부 부품뿐만 아니라 차량용 가전, 조명 및 전자 시스템도 전시 있었다. 차량 장식을 위한 부품, 튜닝을 위한 다양한 소모품들도 진열돼 있었다. 자동차 수리 및 유지 보수를 위한 페인팅 및 부식 방지 제품들도 찾아볼 수 있었다.


<EXPOMEX 2024 현장 사진>

[자료: KOTRA 키토 무역관 촬영]


특히 전시에 참가한 자동차부품 기업 부스 중에는 중국 업체들이 다수 있었. 이를 통해 에콰도르 현지에서 중국 자동차부품의 수입이 증가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또한, 이번 전시회에는 방문객들이 자동차부품을 구매할 수 있는 공간 뿐만 아니라, 관계자들이 네트워킹할 수 있는 장소를 마련해 전문성을 높일 기회를 제공했다. 


정비 기술자, 부품 판매업자, 정비소 운영자 등을 위한 15개 이상의 강연과 업계 동향 및 비즈니스 전략을 다루는 콘퍼런스도 함께 진행다. 한 예로 43년 경력을 가진 현지 자동차 정비 기업 MC 탈레르 아우토모트리즈(MC Taller Automotriz)의 프로젝트 엔지니어 호르헤 마르티네스(Jorge Martínez)와 레난 코보스(Renan Cobos)는 승용차 및 화물차용 정품과 OEM 예비 부품을 이용한 올바른 디젤 엔진 관리 방법에 대해 강연을 진행했다. 


<EXPOMEX 전시회장  강연 중인 모습>

[자료: EXPOMEX 공식 웹사이트]


관계자 인터뷰


한국 자동차 부품을 수입하는 현지 자동차부품 업체 유로 레푸에스토(Euro Repuesto)의 대표 디에고 클라비호(Diego Clavijo)는 KOTRA 키토 무역관과 인터뷰에서 “에콰도르에서 유통되고 있는 자동차부품은 해외에서 수입된 것이 대부분"이라며 "주요 수입국으로는 한국, 중국, 미국, 일본 등이 있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수입품에는 엔진, 변속기, 서스펜션 부품, 전기 시스템, 필터 및 브레이크 패드와 같은 소모품이 포함된. 에콰도르의 자동차 부품은 각 자동차 제조사의 공식 대리점을 통해 유통되는 경우와 일반 애프터마켓 통로를 통해 유통되는 경우로 나뉜다. 디에고 클라비호 대표는 "애프터마켓 시장에서는 타이어, 배터리, 브레이크 부품 등 마모되기 쉬운 부품에 대한 수요가 높다"고 설명했다. 


시사점

이번 엑스포멕스 2024는 자동차 부품시장의 다양한 국가와 업계 간에 네트워킹의 장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의가 있다. 비록 이번 행사에 한국 기업은 참여하지 않았지만, 향후 에콰도르뿐만 아니라 라틴아메리카 자동차부품 업계에 새로 진출하거나 제품을 지속적으로 노출하고자 하는 우리 기업들에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게다가 2023년 10월 11일 한-에콰도르 전략적경제협력협정(SECA·Strategic Economic Complementation Agreement)이 최종 타결됐. 한국산 자동차에 적용되고 있는 40%의 관세가 협정 발효 후 15년에 걸쳐 점진적으로 철폐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한국산 자동차의 시장 경쟁 여건이 더욱 개선될 전망이다. 따라서, 한국산 자동차 부품의 수입도 동시에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므로 품질과 기술력을 갖춘 우리 기업들은 에콰도르 자동차부품 시장에 더욱 적극적으로 진출할 때다.



자료: 현지 일간지(El Comercio, El Universo, Primicias, El Telegrafo), EXPOMEC 홈페이지, 바이어 인터뷰, KOTRA 키토 무역관 자료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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