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색상품] 中, 타이어에도 녹색바람

- 모든 승용차 그린타이어로 바꾸면 연 연료 41만 톤, 이산화탄소 300만 톤 줄여 -

- 수입의존도 높으나 차별화 전략이 관건 -

 

 

 

□ 시장 동향과 전망

 

 ㅇ 최근 중국에선 연비 절감은 물론 환경보호 효과도 있는 그린타이어 시장이 확대일로임.

  - 높은 안전성에 연비절감을 통한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감소할 수 있는 친환경타이어임.

 

 ㅇ 그린타이어는 주행 시 차체하중으로 인한 열과 노면과의 마찰로 인해 타이어에 걸리는 회전저항을 20~30% 감소할 수 있음.

  - 연료소모 감소효과로 리터당 운행 거리가 35% 증가하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1킬로미터 주행시마다 4g 감소함.

  - 중국 내 승용차의 타이어를 모두 그린타이어로 바꾸면 연간 41만 톤 이상의 연료를 절감하고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300만 톤 감소함.

  - 그린타이어는 회전저항 감소에 따른 타이어 접지력 및 승차감 저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핵심기술임.

 

□ 시장규모

 

 ㅇ 중국의 자동차 판매량은 2009년 1300만 대를 초과해 세계 1위에 올랐고 타이어 수요도 크게 증가

 

 ㅇ 2009년 중국의 타이어 생산량은 3억8000만 개이며 올해는 4억 개에 달할 전망

  - 중국 로컬기업 제품은 대부분은 기술이 낙후되고 승용차보다 화물차에 주로 사용됨.

  - 그린타이어와 같은 고급제품은 수입의존도가 높음.

 

사진 : auto.163.com

 

□ 수입동향

 

 ㅇ 주요 수입 대상국

  - 승용차용 타이어의 주요 수입대상국은 이태리, 일본, 독일, 태국 등임

  - 대한국 수입금액은 상대적으로 많지 않으나 꾸준한 안정세를 유지함.

 

승용차용 타이어 주요 수입대상국 및 수입금액(HS Code 401110)

                                                                                                         (단위 : 백만 달러)

순위	국가	2008	2009	2010(1~6월)
1	이탈리아	3.67	25.08	27.15
2	일본	45.38	42.36	24.93
3	독일	26.41	33.88	16.49
4	태국	33.50	30.53	15.71
5	프랑스	20.14	19.07	8.79
6	미국	8.26	7.37	5.68
7	포르투갈	2.78	7.26	4.75
8	한국	7.96	7.46	4.50

주 : 순위는 2010년(1~6월) 수치 기준

자료원 : KITA

 

□ 경쟁동향

 

 ㅇ 세계 유명 타이어 메이커들이 일제히 중국시장 공략을 강화함.

  - 특히 브리지스톤, 미쉐린 등은 중국 시장에 그린타이어를 출시, 선점효과를 노림.

  - 금호타이어, 한국타이어도 적극적인 시장개척에 나섬.

 

중국에 출시된 주요 그린타이어 모델

업체명	제품 이미지	모델명
미쉐린		ENERGY XM1+
미쉐린		PRIMACY LC
브리지스톤		ECOPIA EP100A
금호타이어		ECSTA LX KU28
금호타이어		SOLUS KH19
한국타이어		Enfren H430

자료원 : 자체정리

 

□ 시사점

 

 ㅇ 외국 다국적기업과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

  - 현재 중국 시장에서 판매되는 그린타이어들은 대부분이 미쉐린 등 유명기업의 제품임.

  - 이들 제품과의 차별화 성공 여부가 중국시장에서의 관건임.

 

 ㅇ 고급제품 특화전략으로 중국제품 추격 따돌려야

  - 한국 기업은 기술적인 요구가 높은 고급제품으로 중국 시장을 공략하면 로컬기업과의 가격경쟁을 피할 수 있고 제품 차별화를 할 수 있음.

 

 ㅇ 유명 자동차 업체의 인지도를 이용한 제품 이미지 제고 필요

  - 중국에서 지명도가 높은 자동차 업체에 타이어를 납품하는 기업이라면 신뢰도와 인지도가 제고될 수 있음.

  - 따라서 중국에서 이미 어느 정도의 인지도를 가진 자동차 업체와 동반진출 방안이 효과적임.

 

 

 자료원 : sina.com, 163.com, 中國經濟網, 新華網 등 종합, KOTRA 베이징KB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