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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무선통신 인프라 확충에 대규모 투자 계획
  • 경제·무역
  • 오스트리아
  • 빈무역관 김현준
  • 2010-07-28
  • 출처 : KOTRA

 

오스트리아, 무선통신 인프라 확충에 대규모 투자 계획

- 스마트폰의 보급 확대 등으로 데이터 전송량 폭증 -

- 2013년까지 관련 인프라 확충에 총 23억 유로 대규모 투자 계획 -

 

 

 

□ 개요 및 시장 현황

 

 ○ 스마트폰 붐에 힘입어 모처럼 중흥의 전기를 마련한 것으로 평가받는 오스트리아 무선통신부문이, 네트워크 등 관련 인프라 확충에 대규모 투자를 계획하는 것으로 알려져 시장의 관심을 끔.

  - 오스트리아 무선통신 시장은 최근 지속적인 감소세를 나타냄. 2009년 오스트리아 무선통신 시장 규모는 33억5500만 유로인 것으로 집계됐는데, 이는 전년(35억1500만 유로)대비 4.6% 감소한 수치임.

  - 오스트리아 무선통신 시장은 시장의 포화 및 이에 따른 경쟁의 격화 등으로 인해 2006년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는 모습을 보임.

  - 현재 오스트리아 무선통신 시장은 오스트리아 최대의 통신사업자 Telekom Austria의 자회사인 Mobilkom Austria(A1)가 부동의 선두위치를 고수하는 가운데, 최근 들어 시장 2, 3위 업체들과의 격차가 조금씩 더 벌어지는 것으로 파악함.

 

자료원 : RTR

 

 ○ 침체됐던 오스트리아 무선통신시장에 최근 아이폰으로 상징되는 스마트폰 열풍이 거세게 부는 것으로 나타나 시장 중흥의 계기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됨.

  - 애플사와의 독점 계약으로 현재 오스트리아 시장에 아이폰 제품을 공급하는 T-Mobile과 Orange의 경우 2009년 한 해 동안 이 제품으로 인한 신규고객 창출효과가 매우 컸던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2010년 중 애플의 전략 변경으로 모든 통신 사업자들이 아이폰 제품을 공급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시장확대효과가 더욱 커질 것으로 예상됨.

  - 특히 아이폰 등 스마트폰 사용 고객의 경우 일반 휴대폰 사용 고객과 비교해 데이터 전송량이 평균 42배나 많은 것으로 파악될 정도로, 수익성 측면에서도 큰 기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짐.

 

□ 무선통신 인프라 확충에 대규모 투자 계획

 

 ○ 스마트폰의 빠른 보급, 노트북 사용자들의 무선 인터넷 사용 확대에 따른 데이터 전송량의 폭발적인 증가는 기존 무선통신 인프라에 “예상치 못했던 과부하”를 야기하는 결과를 낳음.

  - T-Mobile Austria의 기술부장인 Rüdiger Köster씨에 따르면, 최근 스마트폰 이용자 및 노트북을 이용한 무선 인터넷 사용자들을 중심으로 과거와는 다른 사용 패턴이 관찰되는 것으로 나타남. 이러한 신개념의 유저들은 이메일 확인, 인터넷 서핑 등의 다중 작업을 동시에 수행하면서 거의 „항상“ 온라인 상태로 머물러 있는 경우가 많은 것으로 파악됨.

  - 이러한 사용 패턴의 변화 및 무선 인터넷을 통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등 많은 양의 데이터 전송을 필요로 하는 작업 수행이 빠르게 증가하면서 기존의 무선통신 인프라에 정체 현상을 야기하는 것으로 파악됨.

  - Rüdiger Köster 씨에 따르면, 당사의 스마트폰 고객들의 경우 최근 들어 특히 수도 빈 등 도심지역을 중심으로 네트워크 접속이 끊기는 사례가 자주 보고되는 것으로 알려짐.

 

 

 ○ 시장 상황의 변화에 따른 무선통신 인프라 확충에 대한 공감대가 빠르게 확산됨에 따라 오스트리아 무선통신 사업자들은 업체별로 대규모 관련 투자 계획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짐.

  - 2013년까지 향후 3년 동안 휴대폰 네트워크 및 광대역 인터넷 통신망 부문에 총 23억 유로 규모의 투자가 예상되는데, 업체별 내역은 다음과 같음.

 

업체별 무선통신 인프라 확충 관련 투자 계획

통신사업자

투자 계획

Telekom Austria

2013년까지 총 15억 유로를 네트워크 확충 부문에 투자할 계획임. 이 중 5억 유로는 자회사인 Mobilkom Austria에 할당할 예정임.

T-Mobile Austria

네트워크 확충에 매년 1억 유로씩의 예산을 이미 배정했음.

Orange

네트워크 확충에 매년 1억 유로씩의 예산을 이미 배정했음.

3(Drei)

관련 부문 투자는 이미 예산에 편성하기로 결정이 된 상태이며, 구체적인 투자 규모를 검토 중인데, 최소 1억 유로 이상이 예상됨.

자료원 : Wirtschaftsblatt

 

  - 이와는 별도로 오스트리아 교통혁신기술부(BMVIT)는 2010년 9월부터 총 4000만 유로 규모의 2개 지원 프로그램을 시작할 예정인데, 이 중 3000만 유로가 광대역 통신망 확충에 지원됨으로써 민간부문의 관련 투자를 더욱 활성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됨.

 

□ 전망

 

 ○ Rüdiger Köster 씨에 따르면, 현재 신규로 판매되는 휴대폰 4대 중 1대가 스마트폰일 정도로 이 제품의 열풍에 따른 무선통신시장 확대가 크게 기대됨.

  - 이와 관련한 개별 통신사업자들의 관련 인프라 확충 노력 또한 발빠르게 전개되는 바, 스마트폰을 중심으로 한 관련 시장의 성장속도는 더욱 탄력받을 것으로 예상됨.

 

 ○ 스마트폰 및 관련 기기, 무선통신 인프라 관련 설비 및 장비 등 향후 시장 성장이 크게 기대되는 분야에, 한국의 관련 기업의 적극적인 관심 및 시장 진출 노력이 필요한 시점임.

 

 

자료원 : Wirtschaftsblatt, RTR 및 관계자 인터뷰 자료 종합, KOTRA 빈K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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